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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불사

대마불사

(금융위기의 순간 그들은 무엇을 선택했나)

앤드루 로스 소킨 (지은이), 노다니엘 (옮긴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0-12-10
  |  
3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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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불사

책 정보

· 제목 : 대마불사 (금융위기의 순간 그들은 무엇을 선택했나)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46043664
· 쪽수 : 832쪽

책 소개

금융위기가 본격화한 2008년 3월부터 수개월간의 치명적으로 중요했던 시기에 금융위기에 관련되었던 실제 인물들과 그 이면에 숨겨진 현실을 그렸다. 월스트리트의 사무실 구석부터 비밀회의가 열린 한국과 러시아, 그리고 워싱턴까지, 금융과 정치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이들이 성공과 실패, 자존심과 탐욕, 궁극적으로는 세계 금융의 운명을 놓고 어떤 싸움을 벌였는지, 이 책은 거의 완벽하게 재구성해냈다.

목차

리먼브러더스는 무엇인가
행크 폴슨의 새로운 도전
두 명의 소방수
사원에서 논한 비상대책
리먼의 약점을 엿본 사람들
한국산업은행은 리먼을 도울 것인가
흔들리는 미국 금융의 아이콘
AIG의 사라지는 영광
최강자 골드만삭스의 암중모색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광란
한국산업은행 민유성의 방문
리먼브러더스는 무너지는가
누가 리먼을 먹을 것인가
월스트리트의 공동작전
리먼브러더스 파산
AIG 구제 드라마
모건스탠리의 위기일발
중국 돈이냐 일본 돈이냐
몸부림치는 시장, 그리고 정부
다시 모인 거물들

저자소개

앤드루 로스 소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7년 미국에서 태어나 코넬 대학교를 졸업했다. 대학을 졸업하기 전부터 영국의 ≪더 타임스≫에 글을 기고했으며, ≪뉴스위크≫를 거쳐 미국을 대표하는 일간지 ≪뉴욕타임스≫에서 금융 분야 기자 및 칼럼니스트로 활약했다. 『대마불사』의 출판으로 금융 저널리즘 분야에서 권위 있는 제럴드 로브(Gerald Loeb)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무려 6개월 동안 ≪뉴욕타임스≫의 경영서 부문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다.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는 그를 ‘젊은 글로벌 리더’의 한 사람으로 선정했고, 미국의 대기업 중역의 모임인 ‘더 디렉터십 100(The Directorship 100)’에서는 그를 미국의 중역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았다. 현재 ≪뉴욕타임스≫ ‘DealBook(http://dealbook.nytimes.com)’ 칼럼의 편집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홈페이지 http://www.andrewrosssork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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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니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시아리스크모니터(주) 대표이사.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비교정치경제학자. 일본금융체제의 역사적 발전에 관한 연구로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홍콩과기대 조교수, 중국인민은행 객원교수, 중국 동제대학 객원교수 등을 역임하였으며 일본에서 히토쓰바시대학,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등에서 연구하였으며 현재 교토산업대학 세계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이다. 학술 이외에 컨설팅업에 종사하며 집필해 왔다. 금융에 관한 저서 및 역서로 『아라비아경제금융지도』 (한스미디어, 2009), 『대마불사』 (앤드루 로스 소킨 지음, 한울, 2010)가 있으며, 일본에 관한 저서로 『우경화하는 신의 나라』 (랜덤하우스코리아, 2006), 『다케시마밀약』 (일본 소시샤草思社출판사 발행, 200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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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08년 9월 중순의 어느 아침, 잠에서 깨어난 미국인들은 상상할 수도 없었던 엄청난 사태를 목도했다. 미국의 금융시장이 무너지고 있었던 것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투자은행의 하나인 리먼브러더스가 파산을 신청했다. 그리고 월스트리트의 아이콘이자 미국인들에게는 증권을 상징하던 황소 마크의 메릴린치가 생존을 위해 서둘러 뱅크오브아메리카에 팔렸다. 세계 최대의 보험금융그룹이던 AIG는 정부의 긴급투자를 받아들였으며, 미국에서 가장 세련된 금융회사라 불리던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도 오랫동안 지켜오던 투자은행의 간판을 내리고 금융지주회사로 바뀌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가?

버냉키가 볼 때 사태는 분명했다. 시장의 패닉이었다. 악성 자산에 감염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은행과 투자자가 현금을 움켜쥐고 어떠한 융자도 꺼리게 된 것이다. …… 1930년대 대공황기의 증상이 모두 재현되고 있었다. 세계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유동성이 증발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미 19세기에 월터 배지핫이 말한 명언이 떠올랐다. “모든 은행가들은 자신의 신용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사태가 온다면 아무리 그 증거가 타당해도 이미 신용이 사라졌다는 것을 안다.”


한국 측에서는 리먼 주가 계속 하락하는 것을 보며 주저했고, 그렇게 큰 거래를 성사시킬 자금 여유가 없었다. …… 이 소식을 들은 펄드는 너무 화가 나서 집행위원회의 일원인 스티븐 버켄펠드 상무를 소리쳐 불렀다. “한국인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한 것이 자네였던가?” 펄드가 물었다. “그런 식으로 표현하지는 않았는데요.” 버켄펠드가 대답했다. “맞아. 그렇게 표현했어. 그리고 자네 말이 맞았어.”


“일부 금융회사들이 자신들이 너무 커서 쓰러지지 않을 것이라는 그릇된 인식을 하고 있는 것에 대응해, 우리는 거대하고 복잡한 금융회사들이 실패할 때 그 실패가 혼란스러운 것이 되지 않도록 대처할 수 있는 정책 도구를 마련해야 합니다. 연준의 그린스펀 의장이 이미 언급했듯이, 문제는 일부 금융회사들이 쓰러지기에는 너무 크거나 복잡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크거나 서로 얽혀 있어 쓰러진 다음에 해체하는 데 많은 힘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는 이런 사태에 대처할 도구가 제한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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