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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직업의 세계
· ISBN : 9788946045088
· 쪽수 : 54쪽
책 소개
목차
1. 한번쯤 꼭 가 보고 싶은 곳, 방송사
2. 모든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피디(PD)들의 사무실
3. 읽고 듣고 쓰는 정보 도서관, 종합자료실
4. 미로 같은 신기한 나라, 방송사 들여다보기
5. 음악이 꽃피는 곳, 녹음실
6. 스타를 만날 수 있는 곳, 분장실과 연습실
7. 언제 어디서나 좋은 친구, 라디오 스튜디오
★ 한눈에 보는 라디오 제작 과정
8. 새로운 세상의 탄생, 스튜디오
9. 스튜디오의 브레인, 부조정실
10.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세상, 드라마 스튜디오
★ 한눈에 보는 드라마 제작 과정
11.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곳, 공개 스튜디오
12. 방방곡곡의 소식을 전하는 곳, 뉴스 스튜디오
★ 한눈에 보는 뉴스 제작 과정
13. 달리는 방송사, 중계차
14. 하늘을 나는 방송사, 중계용 헬리콥터
15. 피디들의 고독한 작업실, 편집실
16. 음악과 소리로 감동을 더하는 곳, 더빙실
17. 프로그램이 완성되는 곳, 종합편집실
18. 방송을 배달하는 곳, 주조정실
19. 방송사의 심장, 중앙회선조정실
재미로 풀어 보는 가로세로 낱말 퍼즐
우리나라 방송의 역사
책속에서
피디는 배의 선장과도 같은 존재예요. 프로그램 제작을 앞장서서 지휘하며 모든 일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거든요.
피디는 작가와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스태프를 이끌고 촬영을 진행하며, 제작비 관리도 하지요. 프로그램이 완성되기까지 피디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은 없답니다. 피디는 연출자 또는 프로듀서, 감독이라고 합니다.
피디가 연예인처럼 세련되고 화려한 모습일 거라고 기대하지는 마세요. 밤낮없이 촬영장을 누비며 시간에 쫓겨 일을 하기 때문에 편하고 활동적인 옷차림에, 때론 땀 냄새를 풀풀 풍기며 돌아다니기 일쑤거든요.
녹음실은 크고 작은 방들로 나누어져 있어요. 이 방을 부스라고 해요. 부스가 여러 개인 이유는 소리가 비슷한 악기끼리 따로 녹음을 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소리가 뒤섞이면 안 되니까요. 그래서 트럼펫, 호른 등 금관악기끼리 모여서 한 부스, 바이올린, 첼로 등 현악기끼리 모여서 한 부스를 쓰지요. 또한 이곳의 창문은 옆방으로 소리가 새어 나가지 않게 특수한 유리를 여러 겹 막아 만든답니다.
자, 모든 노래와 연주가 끝났어요. 그러면 이제 녹음된 음악을 들어 보면서 소리를 고르고 섞어 다듬어야 해요. 집중을 많이 해야 하는 일이지요.
녹음실은 흥겹기도 하지만 긴장감이 감도는 곳이기도 해요. 이곳에 오면 좋은 소리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지요.
라디오 디제이는 어떤 사람이 하나요?
디제이는 우선 발음이 좋아야 해요. 또박또박 말해야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으니까요. 목소리가 부드럽고 달콤하면 더욱 인기가 많지요.
뉴스나 시사 프로그램은 아나운서가 디제이를 하고요, 음악 프로그램의 디제이는 노래를 많이 아는 가수나 음악 전문가가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사람들의 신청곡이나 사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말을 재미있게 잘하는 사람들이 디제이를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