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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개발협력? 꿈 밖의 현장!

꿈꾸는 개발협력? 꿈 밖의 현장!

(국제개발협력 NGO의 현장 활동 이야기)

한국국제협력단 민관협력실 (엮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3-04-26
  |  
1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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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개발협력? 꿈 밖의 현장!

책 정보

· 제목 : 꿈꾸는 개발협력? 꿈 밖의 현장! (국제개발협력 NGO의 현장 활동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책/행정/조직
· ISBN : 9788946046993
· 쪽수 : 404쪽

책 소개

책의 주인공이자 NGO 활동가들의 현장 경험을 책으로 발간하게 되었다. 우선 NGO 활동가들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얻어낸 교훈과 조언 등을 기록물로 남김으로써 NGO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에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자 했다.

목차

[개발협력]
·개발협력의 동반자, NGO_한국국제협력단 민관협력실 양석웅
·개발, 그 아름다운 꿈, 깨어나라!_르완다_이상훈

[지역개발]
·100여 년의 노예생활과 가난을 이겨내기 위한 엑스 까마이야스 마을 개발 이야기_네팔_굿네이버스 고성훈
·히말라야 길 위에서의 7일, 훔라/무구의 변화를 묻다_네팔_굿네이버스 고성훈
·행복한 땅 ‘자르갈란트’ 만들기 프로젝트_몽골_지구촌나눔운동 조현주/김민영

[식수]
·아프리카의 선(善)물(Water)_케냐_팀앤팀 김두식/임종진

[영양]
·기대로 심는 씨앗, 몽골의 미래를 가꾸다_몽골_위드 서연경

[보건]
·에티오피아 오로미아 주에서 함께한 이백스무 날의 일기_에티오피아_월드비전 차승만

[장애인 권리]
·함께 운영하는 한베장애인재활센터_베트남_지구촌나눔운동 최의교/서지원
·희망으로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다_캄보디아_한마음한몸운동본부 민경일/오인돈

저자소개

한국국제협력단 민관협력실 (엮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국제협력단 민관협력실은 개발도상국의 빈곤 완화와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민관협력 사업은 정부 차원의 ODA를 보완할 수 있는 국민 참여형 개발협력 사업으로,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하는 시민사회협력 프로그램(국별 민간단체 지원사업, 현지 시민사회단체 지원사업, 사업발굴 지원), 민간기업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개도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파트너십프로그램, 대학의 분야 및 지역 전문성을 활용한 대학과의 파트너십 사업, 파트너 단체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는 민간단체 역량강화 프로그램, 대국민 개발협력 인지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개발 이해증진 사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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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개발사업을 수행하는 데 제가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사업의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 상대의 빈곤감, 상대의 결핍을 자극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상태를 불만족스럽고 무언가 부족한 상태로 보게 하고, 남들에게는 있으나 나에게는 없는 것이 무엇인가를 강조하면서 사업에 참여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요?


너희 무중구는 우리 르완다의 불행을 먹고 살아간다. 너희는 남의 나라의 비극을 알리고 그렇게 르완다를 위해 모금된 돈을 가지고 와서 이곳에서 르완다 사람들을 돕는다고 하지만 가만 보면 너희들 자신을 위해 사용하는 돈이 꽤 된다. 그리고 모금된 전액을 르완다에 보낸다는 것을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지역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사업을 준비하는 기간에 우리 사이에는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굿네이버스가 그들에게 깊은 신뢰를 주지 못했다는 점도 있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참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불가능해 보이던 일도 이렇게 열심히 해내는 지역주민이 처음에는 왜 그렇게 시큰둥하게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것일까. NGO와 지역주민이 서로를 신뢰하는 것은 사업을 진행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말입니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맨 처음 이 논의가 진행될 때 저는 개인적으로 걱정이 앞섰습니다. 지역주민의 수는 많은데 양어장 두세 개로 소득증대가 일어날 수는 있을 것인지, 소득은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 양어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대와 소망을 일으킬 수 있을지 …… 자신이 없었습니다. 책임자로서, 더 크고 멋진 사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이 양어장사업은 첫 시작이라는 의미 정도면 된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큰 기대도 바람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제 자신을 돌아본 그날 밤,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도대체 무엇을 지역개발이라 부르고, 어떤 사업이 지역주민을 개발한다고 생각했던 것일까요. 창피했습니다. 깊은 부끄러움에 쉽사리 잠들 수 없는 긴긴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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