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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에 서다

꽃길에 서다

홍승표 (지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4-01-18
  |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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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에 서다

책 정보

· 제목 : 꽃길에 서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46048119
· 쪽수 : 248쪽

책 소개

전 용인 부시장 홍승표의 진솔한 글을 모았다. 책 곳곳에서 저자는 공무원 후배들에게 전하는 애정 어린 조언과 충고를 한다. 청렴결백한 자세를 지니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남을 배려하며 주민들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목차

서문_‘두꺼비’ 느린 걸음으로 꽃길에 서다

제1장 자세히 보아야 아름답다.
황포돛배 타고 적벽을 만나다
형제봉의 소나무
비워야 채워지는 법
중추한담(仲秋閑談)
자욕양이친부대(子欲養而親不待)
의전, 그 버거운 굴레
어느 골프장의 콘서트
양방언 신년음악회
음복으로 배운 주도(酒道)
아들 결혼, 그 이후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벌초(伐草)하는 마음
버리고 산다는 것
맹꽁이 타령
대성동 이야기
다듬이질 소리의 비밀
눈 오는 날
누에가 고치를 짓듯
날궂이하다
[나는 가수다]를 보며
글 모르는 죄
마음 열기는 내려놓는 것
광해, 왕이 된 남자

제2장 “향기는 오래 남는다”
토종씨앗을 지킨 사람
최우영을 말한다
파주의 율곡 선생 유적지
봉달이의 추억
매실 명인 홍쌍리
달인 김병만을 말한다
중국 황푸강의 기적
한택식물원의 바오밥나무
지족상락(知足常樂) 일깨운 우즈베키스탄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안면도의 소나무 군락
지구의 정원, 순천만
쇠소깍을 아시나요?
설경이 아름다운 선자령(仙子嶺)
파란만장한 임시정부청사
마오리족의 연가
동피랑을 아시나요?
동굴 속의 은하수
독도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단양팔경(丹陽八景) 소묘(素描)
부산 누리마루의 위풍당당
낙안읍성 이야기
취옥백채(翠玉白菜)를 보고

제3장 “살얼음 위에 꽃 피우다”
완장(腕章)
어느 공직자의 뒷모습
상궁 이야기
퇴임식장의 세족식(洗足式)
공무원, 을(乙)의 정신으로 돌아가자
공무원도 상품입니다
행정을 디자인하자
지방축제를 말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삼천갑자 동방삭(三千甲子 東方朔)
공무원 직종개편
개성공단 단상(斷想)
'지방자치의 날' 유감
언론에서 본 홍승표
공무원이되 공무원으로 살지 마라
공무원은 월급쟁이 아니다, 사명감 가져라

저자 약력

저자소개

홍승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아름다움속에서 살다 보니 심성이 따뜻하다. 자연 친화는 감성을 자극해 펜을 들게 했다. ‘경인일보 신춘문예’(1988년) 당선, ‘한국시조 신인상’(1991년)을 수상했고 시집 《꽃비》는 ‘현대시조 100인선’, 수필집 《꽃길에 서다》는 ‘세종도서’에 선정됐다. 현재 ‘한국문인협회’와 ‘한국 시조시인협회’ 회원이다. 또, 언론사 객원논설위원이자 자유기고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공무원이 평생 직업이었고 40년을 공직자로 살았다. 공무원들의 맏형 같은 도우미이자 전설로 정평이 나있다. ‘2010 다산청렴봉사대상’, ‘2013 경기도를 빛낸 영웅’, ‘2014 홍조근정훈장’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인사행정 전문가로도 유명했다. 이웃돕기에도 앞장섰다. 2019년 ‘어린이재단 초록우산 명예의 전당’에 헌액(獻額)됐고, 2020년 ‘대한적십자사 회원 유공장(금장)’ 등을 받았다. 공무원 명예퇴직 후, 3년간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일했다. 소통과경영을 통해 적자였던 이 회사를 3년 연속 흑자로 바꿨다. ‘2015 한국문화관광산업대전 관광부문 대상’, ‘2016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공사부문 내부만족도 전국 1위’, ‘2017 코리아 혁신대상’ 등이 뒤따랐다.
펼치기

책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배려해주는 공직 선배를 보며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를 배우게 됩니다. 무조건 지키려고만 하다가는 더 큰 것을 잃는 법이며,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걸, 나눌수록 넉넉해지고 비워야 채워진다는 걸 말입니다.


아들 결혼 후 요즘은 축하와 함께 원망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지인들에게는 제대로 청첩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청첩을 보냈다면 금전적으로는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현직 공무원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축의금을 내야 하는 사람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은 더욱 부담을 가졌을 것입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며 올곧게 살아야 한다는 저의 자존심이 폐 끼치는 일을 허락지 않았습니다.


사무실 문을 열어놓기 시작한 것은 과천에서 일할 때부터입니다. 문을 열어놓으면 좋은 점이 많습니다. 밖에서 직원들이 보고 있으니 낮잠을 잔다거나 농땡이를 칠 수가 없습니다. 어쩌다 잘못한 직원도 큰소리로 야단치지 못합니다. 밖에서 다른 직원들이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열어놓은 사무실 문은 때때로 직원과의 관계에서도 위력을 발휘합니다. 화가 나는 대로 목소리를 높여 호통을 치면 그 직원은 망신을 당하는 꼴이 되는데, 목소리를 낮춰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주면 혼날 줄 알았던 그 직원은 더 열심히 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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