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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도의 전략적 부상

중국과 인도의 전략적 부상

(1997년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의 질서 재편)

데이비드 드눈 (지은이), 박동철 (옮긴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0-04-26
  |  
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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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도의 전략적 부상

책 정보

· 제목 : 중국과 인도의 전략적 부상 (1997년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의 질서 재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세계패권과 국제질서
· ISBN : 9788946052550
· 쪽수 : 328쪽

책 소개

소련이 붕괴되고 동유럽에 민주주의가 확대되면서 세계는 두 가지 중요한 전략적 도전, 즉 무장 이슬람 세력의 부상과 동아시아의 세력 균형 변동에 직면하게 되었다. 현재 미국은 아시아에서 여전히 군사적으로 지배적 위치에 있지만,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이 끝나지 않은 데다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중국과 인도는 괄목할 만한 군사적·경제적 성장을 이룩했다. 이 책은 미국·중국·인도의 세력 다툼에 따라 재편될 아시아 질서를 예상할 수 있는 하나의 틀을 제시하려 한다.

목차

1장 개관
문제 제기
동아시아의 금융위기: 일과성 폭풍인가 변혁적 사건인가?
경제적 딜레마
핵심 논점: 대륙 세력의 부상
왜 중국과 인도가 그토록 중요한가?
1997년 금융위기가 지역·세계 기구에 미친 파급 효과
1997년 위기의 전략적 파급 효과
이 책의 구성 및 논거
요약

2장 왜 1997년 위기가 그토록 심각했는가
서론
왜 회복이 그토록 지연되었으며, 왜 ‘정상적 회복’ 대신 이중의 경기침체가 발생했는가?
왜 동아시아가 1997년 추락에서 회복되면서 봉착한 난관에 대해 만족스러운 ‘단일 설명’이 없는가?

3장 최근의 회복세는 지속 가능한 것인가
서론
최근의 거시경제 상황
주요 국가 경제
중규모 국가 경제
결론

4장 동아시아의 정치적·경제적 통합 문제
동아시아의 정치적·경제적 통합의 역사
동아시아 내 협력이 어려운 주된 요인은?
그나마 경제적 통합이 가장 빠른 이유는?
아시아 지역기구의 성과가 부진한 이유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역외 강대국에 의한 아시아 안보
결론

5장 아시아의 전략적 질서 재편
배경
아시아 안보의 여러 측면
최근 동향
질서 재편의 씨앗
새로운 패턴의 등장

6장 아시아의 질서 재편 관련 미국의 정책
미국의 세계 전략에 관한 논쟁
부시 행정부의 대아시아 정책
대아시아 정책의 우선순위 설정
향후 아시아 질서 재편의 방향
2006년 미국 중간선거의 파급 효과
결론

저자소개

데이비드 드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뉴욕 대학교 정치학 및 경제학 교수로서, 하버드 대학교 학부를 거쳐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석사학위,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방정부에서 세 차례 근무했는데, 미국국제개발처(USAID)의 자카르타 주재 프로그램 이코노미스트, 미국수출입은행 부총재와 국방부 부차관보를 역임했다. 현재 외교협회(CFR),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런던), 아시아협회, 미국·인도네시아협회 등의 회원이며 컬럼비아 대학교의 동남아문제 교수세미나 공동의장과 외교정책협회(FPA)가 매년 발간하는 시사평론집 ≪위대한 결정(Great Decisions)≫의 편집자문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이 책 외에 『진정한 상호주의(Real Reciprocity)』 등 6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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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주EU대표부 일등서기관, 이스라엘과 파키스탄 주재 참사관을 지냈고, 현재는 정보평론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연구와 집필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2018)의 해제를 달았다. 옮긴 책으로 『21세기 군사동맹론』(2023), 『스파이 세계사(I, II, III)』(2021), 『글로벌 트렌드 2040』(2021), 『미래의 초석, 네덜란드 교육』(2017), 『창조산업』(2015), 『포스너가 본 신자유주의의 위기』(2013), 『정보 분석의 혁신』(2010), 『중국과 인도의 전략적 부상』(2010) 등 10여 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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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금융위기가 시작된 지 9년이 지나고 나서도 여전히 동아시아 대부분이 그 충격의 후유증을 겪고 있었다. 1998년 말과 1999년 초 반짝 회복이 있었으나 대부분의 역내 제국이 제2차 침체를 겪었으며 위기 이후 국민소득이 1996년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데 5~7년이 걸렸다. 2004년과 2005년의 경제성장 수치는 5년 내 최고였으며 동아시아는 마침내 정체 상태를 벗어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동아시아의 성장은 상당 부분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을 기반으로 한다. 만일 미국이나 중국이 휘청거린다면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받을 충격은 심각할 것이다.


1997년의 추락은 참으로 특별한 사건이었다. 그 발생을 예기치 못했고 그 강도를 예기치 못했으며, 그 파급 효과가 길어질 줄 예견하지도 못했다. ‘정상적인 회복’을 예측한 분석가가 수없이 많았으나 그러한 회복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동아시아 지역은 아직도 추락의 장기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래도 역시 한국의 가장 큰 문제는 내부적인 것이 아니라 북한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관한 끊임없는 불확실성이다. 5장과 6장에서 이 문제를 더 자세히 논의하겠지만, 이 문제가 단지 국가 안보 위협만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북한에 있는 이산가족과 재결합을 원하지만 그러기 전에 죽을 것이라고 걱정하는 한국 국민이 수백만이다. 또한 북한을 억지하기 위해 미국과 동맹을 맺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확신하는 한국인이 점점 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은 긴밀한 대미 관계와 시장지향적 정책 기조를 바라는 한국 내 세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경제에도 영향을 미친다. 중국이 의식적으로 경제를 진정시킴에 따라 한국의 대중국 수출 급증에 제동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이 얼마나 실용적인 정책을 마련할지 두고 볼 일이다. 한국이 중국에 대한 구애를 계속할 것인가, 중립적인 입장을 추구할 것인가? 아니면 친서방적 자세가 승리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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