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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실험, 그 7년

통일 실험, 그 7년 (양장)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살이 패널연구)

전우택 (지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0-06-28
  |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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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실험, 그 7년

책 정보

· 제목 : 통일 실험, 그 7년 (양장)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살이 패널연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통일/북한관계 > 북한학 일반
· ISBN : 9788946052642
· 쪽수 : 328쪽

책 소개

한반도평화연구원총서 다섯 번째 책. 한 시점에 남한에 들어온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 남한살이의 변화를 알아본 패널연구의 결과물이다. 관련 연구자들과 활동가들, 정책입안자들이 더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여러 학술지에 실린 논문들을 토대로 단행본 형식에 맞추어 편집했다.

저자소개

전우택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교수 겸 연세동곡의학교육원 원장이며, 한국의학교육학회장을 역임하였다. 1985년 연세의대를 졸업하였다. 1989년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자격, 1994년 연세대학교에서 의사박사학위(정신의학)를 취득하였다. 1994년부터 연세의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하였고, 1997년부터 1999년까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사회의학과(Department of Social Medicine)와 하버드 난민 프로그램(Harvard Program of Refugee)에서 fellow로 활동하였다. 정신과 영역에서는 주로 사회정신의학 영역에서 연구를 하여 탈북자, 난민, 사회적 트라우마, 북한과 통일에 대한 연구들을 하였으며, 한국자살예방협회 이사장,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장,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 한반도평화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5년부터는 연세의대 의학교육학과로 소속을 옮겨 의학교육학과 교수 및 학과장으로 활동하면서 정신과학교실 및 인문사회의학교실 겸무교수로 있어왔다. 의학교육 학술지인 <의학교육논단>의 편집인 및 대한의학회 교육이사, 한국의학교육학회 의학교육지원단(MERCI) 단장 등을 역임하였다. 통일 관련 대표저서로는 <사람의 통일을 위하여>(단독, 2000), <사람의 통일, 땅의 통일>(단독, 2007), <웰컴 투 코리아>(공동저자, 2006), <통일 실험, 그 7년>(대표편저자, 2010), <통일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대표편저자, 2015), <평화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 (대표편저자, 2016), <트라우마와 사회치유>(대표편저자, 2019),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대표편저자, 2019, 2021), <평화와 반평화>(대표편저자, 2021), <통일보건의료의 미래>(대표편저자, 2023) 등이 있다. 의학교육 관련 대표저서로는 <사회의학 연구방법론>(단독, 1999), <의료의 문화사회학>(대표편저자, 2002), <의학적 상상력의 힘>(대표편저자, 2010), <인문사회의학>(대표편저자, 2010), <예비의료인을 위한 진로선택 가이드북>(대표편저자, 2006, 2014), <의학교육의 미래>(1판, 단독, 2016) 등이 있다. 의료선교 관련 저서로 <의교선교학>(대표편저자, 2004), <땅 끝의 아침>(대표편저자, 2007) 등이 있고, 그 외 <정신의학과 기독교>(대표편저자, 2020)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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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07년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법 시행령 변경 후 정책의 실효성과 이들의 적응에 미치는 요인을 장기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2001년 이전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즉, 현재의 북한이탈주민과 정착지원금, 고용지원금, 취업장려금, 지원정책 방향 등이 상이했다. 또, 입국자가 대규모화되었으며 입국 동기도 다양해져 2001년 이전 입국자와 다른 양상을 보일 수밖에 없다. 특히 2001년 이전에는 식량 원조를 위해 탈북한 입국자가 대부분이었다면 이제는 더 나은 삶을 찾아온 북한이탈주민의 수가 증가하면서 적극적인 경제적 적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통일 이후 북한주민의 경제적 적응 양상을 예측할 수 있는 유사 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2007년 이후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패널연구가 필요하다.


7년이 지난 제3차 조사에서 이들은 가치관의 혼란이나 남한사회 이해가 호전된 것으로 보였고, 터놓고 이야기를 나눌 사람은 오히려 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남성들은 남한에서 살아가면서 매우 자기 방어적이고 변화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여성들은 정착 초기에 자신들의 가치관 혼란과 남한사회 및 언어의 이해, 터놓고 이야기 나눌 사람이 적다는 것을 강하게 표시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런 문제들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호전되어 가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여성들이 그러한 문제에 더 민감하고 적극적으로 자기표현을 하며, 그에 따라 개선이 더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회의식이 더 발달한 이들 당원 출신이 남한에 3~4년 살면서 남한사회의 많은 문제점을 보고 남한사회에 더 비판적 의식을 가지는 것과 연관되어 보인다. 그러나 제3차 조사 시, 당원들의 북한 동조의식은 다시 낮아져 비당원 출신들과 점수가 비슷했다. 즉, 더 긴 세월을 살면서 결국은 남한사회에 동화되고 남한사회를 받아들이는 정도가 같은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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