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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46054080
· 쪽수 : 620쪽
책 소개
목차
제1장 다문화교육의 기초
제2장 민족성과 인종
제3장 계급과 사회경제적 지위
제4장 젠더와 성적 취향
제5장 특수아
제6장 언어
제7장 종교
제8장 지리
제9장 연령
제10장 다문화교육
책속에서
인종과 민족성은 많은 학생과 그 가족에게 중요하고, 교사가 의사소통과 상호작용할 때도 중요하다. 유색인 학생들은 거의 매일 차별적 관행과 태도에 직면하며, 이때 다른 이들에 의해 그들의 인종을 상기한다. 교사는 인종과 민족성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기보다는, 차라리 그 차이를 인정하고 문화가 학습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평등이란 ‘같음(sameness)’을 의미하지 않는다. 즉, 교사가 학생들을 공평하고 적절하게 대우하기만 한다면, 그들의 학습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방법은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교육자들이 가난한 학생에 대한 낙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학생들에 대한 기대를 검토해야 한다. 가난한 학생의 자아존중감을 교사가 더 악화되지 않게 해야 한다. 학생을 특정 사회경제적 집단의 구성원이 아닌 개인으로 바라보는 것은 교육자들이 학교와 커뮤니티에 존재하는 계급차별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학생의 가족 배경에 관한 정보는 학생이 소속된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이해하는 데 이용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정보가 학생에 대한 고정관념과 낙인으로 합리화되어서는 안 된다. 교육자들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집단의 구성원에 대한 편견을 지각하고, 그것을 극복하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차별적 관행은 교실에서 자기충족예언의 형태로 나타나, 학생들에게 해를 입히고 사회적 불평등을 영속화할 것이다.
교사들은 지속적으로 특수아의 독특한 욕구를 인식해야 한다. 특수성인은 문화집단의 일원이 되는 것을 선택할 수 있거나 사회에 의해 강제될 수도 있다. 교육자는 특수아와 상호작용을 하더라도 실제로 아동에게 일어나는 것을 바꾸지 못할 것이다. 특수성인이 특정 문화집단의 일원이라고 하더라도, 그들 또한 정규적으로 주류사회와 상호작용할 것이다. 교육자의 입장에서 아동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은 궁극적으로 특수성인과 사회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