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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대중문화론
· ISBN : 9788946056725
· 쪽수 : 400쪽
책 소개
목차
옮긴이 서문
서론_마리-로어 라이언
I부대면 서술
1장간(間)매체적 서사학을 향하여_데이비드 허먼
2장제스처와 산문의 시학_저스틴 카셀.데이비드 맥닐
II부영화
3장신구조주의 서사학과 영화 스토리텔링의 기능_데이비드 보드웰
4장문학작품의 영화 각색과 형식/내용의 딜레마_카밀라 엘리엇
5장리얼리티 TV가 보여주는 일상의 공포_신시아 프리랜드
III부디지털 매체
6장새로운 매체는 새로운 내러티브를 만들어낼 것인가?_마리-로어 라이언
7장포스트-내러티브 담론으로서의 탐색게임_에스펜 아세스
8장쌍방향 영화라는 신화_피터 루넨펠드
맺음말:텍스트 이론과 매체 연구의 맹점_리브 하우스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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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내러티브를 언어적 패러다임의 한 요소로 간주하는 것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은 내러티브를 의미의 한 유형으로 정의하는 것이다. 그리고 내러티브가 무엇인가를 명확하게 정의하는 것이다.……나는 내러티브적 의미를 특정 유형의 문장과 연결시키려고 하는 접근에 반대한다. 내게 내러티브적 의미란 텍스트에 반응하여 해석자가 갖게 되는 인지적 구성물 혹은 정신적 이미지다.
이 중 한 길은 문학적-이론적 영역으로 인도하는데 이 영역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그 속에는 길이, 장르, 복잡성의 정도가 매우 다양한 여러 종류의 서사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다른 한 길은 일상적 의사소통 상황에서 사용되는 스토리 영역으로 인도한다. 이 영역에 속하는 서사물들은 결코 문학 작품처럼 예술적이지 않다. 반면에 이것들은 대면 상호작용이라는 상황에 맞게 매우 잘 구성되어 있으며 여러 가지 다양한 전략들을 구사한다.
제스처는 사회화된 특정 코드로 조직되어 있지 않으며, 별도의 ‘제스처 언어’를 만들지도 않는다. 또한 제스처는 패턴이 중복되지도 않고, 표준화된 형식이나 머릿속 어휘사전(lexicon)도 없으며, 제스처를 통합하는 일정한 규칙도 없다. 다만 제스처는 말할 때 발생하는 상징으로서 발화의 의미와 기능을 보완한다. 따라서 관찰 범위를 발화뿐 아니라 발화와 동시에 이루어지는 제스처까지 확대한다면, 생각하기-말하기-소통하기의 심층적인 과정이 구분되며 동시에 통합된 두 가지 시점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