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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의 형성 : 교환과 혼종 - 상

라틴아메리카의 형성 : 교환과 혼종 - 상 (양장)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엮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4-05-30
  |  
3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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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의 형성 : 교환과 혼종 - 상

책 정보

· 제목 : 라틴아메리카의 형성 : 교환과 혼종 - 상 (양장)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중남미사
· ISBN : 9788946056886
· 쪽수 : 440쪽

책 소개

아메리카 발견.정복 후 500년간의 근대성이 곧 식민성의 다른 얼굴이며, 근대/식민 자본주의 세계체제의 성립과 성장 진화의 과정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단순히 화석화된 역사를 들추는 것이 아니라 라틴아메리카의 역사를 통해 21세기 인류에게 트랜스모더니티의 가능성을 위한 길을 제시한다.

목차

상권
제1부 교환과 토착화: 원주민 문명과 식민체제의 형성
제1장 | 아스테카 원주민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역할은 어떠했는가_ 김윤경
제2장 | 태양섬의 잉카 시조 신화와 통치 정당성_ 우석균
제3장 | 16세기 아스테카 제국의 정치적 식민화: 변화인가 연속인가?_ 김윤경
제4장 | 안데스 구전에 담긴 ‘정복’과 식민통치_ 강성식
제5장 | 16세기 누에바 에스파냐 지역 선교방법에 대한 고찰: 탁발수도회의 문화·예술적 선교방법을 중심으로_ 조영현

제2부 식민의 질서에서 독립의 질서로
제6장 | 식민 시대 안데스의 미타 제도와 원주민 공동체_ 강정원
제7장 | 식민 시대 볼리비아 사회와 노동체계의 특징_ 김달관
제8장 | 라틴아메리카 독립과 네이션, 내셔널리즘: 베네딕트 앤더슨의 『상상의 공동체』 그리고 그 너머_ 김은중
제9장 | 카디스 헌법(1812)의 횡대서양적 의미: 누에바 에스파냐의 수용과 독립을 중심으로_ 최해성
제10장 | 19세기 콜롬비아의 정당체제와 정치문화_ 김달관

제3부 문화적 혼종성
제11장 | 문화 혼합과 16세기 누에바 에스파냐의 조형예술_ 박병규
제12장 | 바로크와 혼혈: 빈 공간에 대한 공포의 의미_ 박원복
제13장 | 칠레 국민국가 형성 시기의 논쟁에 나타난 내셔널리즘_ 이성훈

하권
제1부 교환과 토착화: 원주민 문명과 식민체제의 형성
제1장 | 아스테카 인신공희의 최근 연구 동향_ 박병규
제2장 | 호혜의 관점에서 본 잉카의 팽창과 멸망_ 우석균
제3장 | 코르테스의 통역사, 말린체: ‘민족의 반역자’인가 ‘건국의 어머니’인가?_ 김윤경
제4장 | 식민체제와 안데스의 원주민 지배층: 잉카 군주의 외교 게임과 반식민주의 담론_ 우석균
제5장 | 16세기 누에바 에스파냐 지역 가톨릭교회의 선교 전략과 ‘원주민 기독교 세계 기획’_ 조영현

제2부 식민의 질서에서 독립의 질서로
제6장 | 스페인 식민 제국 형성기 도시의 역할 고찰: 16세기 누에바 에스파냐 부왕령을 중심으로_ 김희순
제7장 | 식민 시대 볼리비아 포토시의 미타_ 김달관
제8장 | 스페인 독립전쟁과 자유주의의 태동: 카디스의회와 1812년 헌법 제정을 중심으로_ 최해성
제9장 | 라틴아메리카 국민국가와 정체성 형성 과정 연구 시론_ 이성훈
제10장 | 이스파노-루주(Luso)아메리카 관계사 속에서의 반다오리엔탈 독립 연구_ 최해성

제3부 문화적 혼종성
제11장 | 브라질의 이중언어 정책: 식민 시대 아마존 공통언어와 그 현대적 부활_ 양은미
제12장 | 앙헬 라마의 『문자도시』에 나타난 식민 시기 지식인상 연구_ 이성훈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는 1989년 스페인중남미연구소로 발족하여 2008년 확대 재편된 국내 라틴아메리카 연구의 산실이다. 라틴아메리카의 33개 독립국과 1개 준독립국, 인구 약 5억 5000만 명의 광대한 지역을 연구대상으로 하는 서라연은 총서, 학술지, 웹진, 이슈 등을 발간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과학문 출신의 연구진이 학제적 연구를 통해 지식의 식민성 극복과 학문의 대중적 소통을 지향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정치적 과정만 놓고 보더라도 스페인인들의 정책들과 활동들은 아스테카 제국을 스페인의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스페인인들은 정복 후 식민지의 정치조직을 아스테카 제국의 정치조직 알테페틀을 바탕으로 재편했는데, 그것은 스페인인들이 식민화 과정에서 아스테카 제국이 가지고 있었던 효율적인 제도를 활용한 것일 뿐이었다. (상권 106쪽)


이처럼 초기 독립운동 시기의 스페인령 아메리카의 국민주의는 ‘누가 국민인가?’라는 핵심적인 문제를 둘러싸고 요동쳤다. 이 과정에서 정치적 이데올로기와 결합한 국민주의는 폭력이 되었다. 그곳에는 앤더슨이 주장한 ‘뿌리 깊은 수평적 동료의식’과 ‘희생’을 바탕으로 하는 상상의 공동체는 존재하지 않았다. 독립운동의 소용돌이 속에 있었던 아메리카의 국민주의는 국민주의를 만들어가는 정치적 조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 정치적 조건이란 외적으로는 자본주의 세계체제라는 국제질서였고, 내적으로는 국민주의를 선도하는 지배계급의 부재였다. (상권 290쪽)


결국 중남미는 서구 유럽으로 하여금 잊히고 잃어버린 그들 자아의 일부를 발견하고 되찾게 해준 반면거울이었다. 하지만 바로크가 인간 정신의 상수이고 자아란 타자와의 대면과 비교에서 더 선명히 드러나기에, 정도와 입장(지배자와 피지배자)은 달랐어도 서구인들의 그 ‘빈 공간’은 결국 라틴아메리카인들에게도 자신들의 세계가 ‘꽉 찬’ 세계라는 것을 새삼 인식시켜준 반면거울이었다고 할 것이다. (상권 4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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