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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와 노사관계

자본주의와 노사관계 (양장)

(삶의 질 관점)

강수돌 (지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4-09-10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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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와 노사관계

책 정보

· 제목 : 자본주의와 노사관계 (양장) (삶의 질 관점)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노동문제
· ISBN : 9788946057203
· 쪽수 : 240쪽

책 소개

우리가 사는 이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자본주의 노사관계가 어떤 성격과 구조를 지니고 있는지, 그 과정에서 노동자, 기업가, 노동조합, 경영진, 그리고 정부나 국가 등 주요 주체 또는 행위자들이 어떤 전략과 개념으로 어떤 관계를 맺으며 상호작용하는지 탐구한다.

목차

프롤로그_ ‘삶의 질’ 관점에서 본 노사관계

제1부 노동시장과 노사관계
01_노사관계에 대한 전반적 개관
02_노동조합과 단체교섭
03_장시간 노동 체제
04_노동시장과 분배: 임금, 고용, 시간

제2부 노동과정과 노사관계
05_생산과정과 인간 노동
06_기술혁신과 노사관계
07_노동건강과 산업재해
08_경영참가와 공동결정

제3부 노사관계와 생활과정
09_생활과정과 시간주권
10_노동중독과 소비중독
11_사회임금과 행복 사회
12_노사관계와 세계화

에필로그_ 일의 의미와 삶의 질

저자소개

강수돌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마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독일 브레멘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2021년까지 고려대 융합경영학부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경영학은 물론, 정치?사회?노동?심리?교육?생태 등 다양한 분야를 알아가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경제, 또 사람이 만들어 가는 ‘살림살이 경제’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기후 위기 시대, 슬기로운 경제 수업》을 펴냈다. 오늘날 여러 사회 현상을 통해 ‘돈벌이 경제’가 아닌 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살림살이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어린이들과 나누고자 한다. 지은 책으로 《지구를 구하는 경제책》, 《지구를 구하는 ‘나부터’ 경제》, 《잘 산다는 것》, 《살림의 경제학》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대안 경영》, 《내 마음의 길잡이, 개와 고양이》, 《천장 위의 아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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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노사 각기 교섭력 증진에는 조직력.자금력.정보력.정책력 등 공통 요인을 가진다 하더라도, 그 기저에 깔린 행동 원리는 대단히 상반됨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노동 진영이 자본 진영에 맞서 단결과 연대의 원리를 기초로 협상력이나 영향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할 때, 기업 진영은 노동 진영에 맞서 경쟁과 분열의 원리를 기초로 협상력이나 영향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요컨대, 기업이 노동 진영을 경쟁과 분열로 이끌수록 자본의 노동에 대한 지배력은 증가한다. 역으로, 노동 진영은 바로 그러한 기업과 자본의 지배력에 단결과 연대로 맞섬으로써 독자적인 자율 권력을 키우려 한다. (34쪽/ 02_ 노동조합과 단체교섭)


이 모든 상황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직접적 생산관계라고 할 수 있는 노자관계만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 전체가 자본에 종속되는 정도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그에 따라 기존 남성 부양자는 물론 여성들의 삶도 갈수록 더 많이 돈벌이 노동에 묶인다. 이와 더불어 자녀와 친밀히 소통하는 시간은 사라지고 모든 인간관계가 개별화하거나 사무적으로 변하고 만다. 그 와중에 자녀들의 가치관도 돈벌이 중심이 된다. 이런 과정이 비인간화를 부름을 느끼면서도 사람들은 이 흐름을 바로잡으려는 의지와 능력을 더는 지니고 있지 않다. 이게 진짜 문제다. (57쪽/ 03_장시간 노동 체제)


우리는 한편으로 시간 제약을 안고 사는 존재임과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 광활한 생태계의 일부로서 공간 제약을 안고 사는 존재이다. 그래서 한편에서는 삶의 자율성을 추구하면서도 다른 편에서는 삶의 연대성을 추구해야지만 비로소 보다 온전하고 건강한 삶의 관계들이 회복될 것이다. 다시 말해 노동, 시장, 상품, 자본, 기계, 권력 등에 더는 종속되지 않고 삶의 자율적인 시간과 공간을 열어나가야 하면서도, 다른 편으로는 자연 생태계나 인간 공동체와 더불어 살 수 있는 연대성을 적극 발휘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삶의 주권을 실현하는 길이 아닐까? (175쪽/ 09_ 생활과정과 시간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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