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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46057289
· 쪽수 : 488쪽
책 소개
목차
역자 서문
세대들|울리케 유라이트/미하엘 빌트
1부 세대에 대한 개념적 논의
맥락으로 보는 ‘세대’-전쟁 세대에서 복지국가 세대까지|하인츠 부데
세대 연구에 대한 비판적 제언|M. 라이너 렙지우스
양가성: 세대 문제의 이해를 위한 하나의 시도-오늘날 세대 문제의 의미|쿠르트 뤼셔
2부 세대.계보.성
내적 대상-세대계승과 주체 형성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고찰|에리카 크레이치
가족의 유대, 유령 그리고 세대 논의에서 과거정치-기원의 거부와 기원을 향한 동경|지그리트 바이겔
세대의 성-1930년대의 세대적 특성과 남성성의 관계|크리스티나 베닝하우스
3부 영웅적 세대와 탈영웅적 세대
새로운 시작인 세대 그리고 가속화|미하엘 빌트
‘상상의 공동체’로서의 세대-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독일에서 나타나는 신화, 세대 정체성, 세대 갈등|마크 로즈먼
‘영웅적 근대’ 세대-기본 과제에 관한 공동 합의에 대해|하인츠 D. 키트슈타이너
다채로운, 그러나 평이한-탈영웅적 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주해|카스파 마제
4부 세대와 집단적 소통
기억공동체로서의 세대-세대적 오브제 ‘유대인 추모비’|울리케 유라이트
정치적 세대와 대중매체 공론장-서독의 ‘45세대’|크리스티나 폰 호덴베르크
감정공동체-현대에서 나타나는 이미지와 세대|하보 크노흐
참고문헌
책속에서
세대 연구는 어떤 통일된 이론적 배경과 방법을 포괄하지 않는다. 사회학자, 역사학자, 교육학자뿐 아니라 문화학자, 문예학자, 정신분석학자 등이 연령 및 동년배집단에 특수한 해석의 범주들을 적용한다. 이처럼 다양하고 종종 방법론적으로 숙고되지 않은 적용의 결과, 개념의 조망이 어려울 뿐 아니라 연구 주제들의 비균질성은 이보다 더하다.
복지국가의 장기적 계약관계와 연령에 따라 경험하는 단기계약 연속 사이에 모순이 생기면서 20세기 전반기의 참전 세대와는 다른 후반기의 사회복지국가 세대가 형성된다. 불연속성과 우연의 원천은 더 이상 전쟁이 아니라 바로 복지국가이다.
한 세대의 사건이 반드시 동일한 반응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주 상이한 반응 형식들을 위한 동일한 정당화 기능을 할 수는 있다. 예컨대 민족사회주의자와 공산주의자들은 1929~1933년 위기 상황에 처했던 자본주의 경제의 비합리성에 동일하게 반응했다. 이러한 면에서 세대 개념은 사실 흥미로울 수 있을 것이다. 카를 만하임은 소규모의 문화 엘리트를 세대 관점에서 연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그가 명명하듯이, 지도하는 자, 전향자, 억눌린 자와의 관계에서 연구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