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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저널리즘을 찾습니다

잃어버린 저널리즘을 찾습니다

(한국 언론의 디지털 생존 보고서)

이고은 (지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5-10-30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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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저널리즘을 찾습니다

책 정보

· 제목 : 잃어버린 저널리즘을 찾습니다 (한국 언론의 디지털 생존 보고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88946058408
· 쪽수 : 224쪽

책 소개

격변하는 디지털 시대, 현역 기자가 쏟아낸 한국 언론의 현황 보고서. 대한민국 저널리즘의 현재를 분석하고 나아갈 전망을 꾸밈없이 담았다. 디지털화를 가로막는 문제들부터 모범이 될 만한 해외 언론사들의 실천 사례들을 다수 제시하고 있다.

목차

1장 디지털 시대, 한국 언론은 흔들린다

모바일로 뉴스 읽는 시대
포털에 잠식당한 한국의 언론사들
소비자는 더 이상 ‘크레디트’를 기대하지 않는다

2장 한국에 부는 통합 뉴스룸 바람

뉴스룸 통합, 어디까지 왔나
신문기자, 인터넷 기자의 아슬아슬한 동거
기획, 개발, 디자인…… 저널리즘 안으로 들어오다

3장 뉴욕타임스의 『혁신』이 한국 언론계에 던진 질문들

‘근사한 저널리즘’의 꿈
종이신문에 대한 미련을 버려라
기존 언론에 대한 끝없는 도전들

4장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시대

“스노폴” 저널리즘
인터랙티브가 대세다
뉴스의 ‘틀’은 사라진다

5장 뉴스는 SNS를 타고

SNS 하지 않는 기자, 소통하지 않는 기자
언론사 SNS의 춘추전국시대

6장 피할 수 없는 과제: ‘디지털’을 가로막는 내부의 적들

‘올드미디어’에 국한된 기자 공채 제도
WCMS, DB…… 그건 먹는 거니?
‘디지털 DNA’를 만들자

저자소개

이고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상이 움직이는 방향, 속도, 온도를 느끼면서 살고 싶어 기자가 됐다. 경향신문 사회부와 정치부에서 전형적인 신문기자로 살다가, 온라인 저널리즘을 연구하면서 ‘기자 DNA’가 변형됐다. 불친절하고, 오만하며, 독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기성 언론의 방식으로는 변화된 뉴스 소비 시장의 독자들을 충족시킬 수 없음을 깨달았다. 두 아이를 낳은 후에는 여성으로서의 자신에 대해 사유했다. 기자 명함이 사라지고 ‘경력단절여성’이 되어버린 경험을 글로 쓰고자 했고, 비영리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의 창립에 함께했다. 현재 팩트체크 전문 미디어 뉴스톱News True or Fake에서 사실과 맥락을 중시하는 기사를 쓰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각종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잃어버린 저널리즘을 찾습니다》, 《요즘 엄마들》, 《정치하는 엄마가 이긴다》(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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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올드미디어로 분류되는 신문 산업이 퇴로를 걷고 있는 것은 비단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종이신문 구독률이 20%대 미만을 목전에 둘 정도로 곤두박질치는 중이지만 떨어지는 구독률 수치는 더 이상 뉴스가 되지 못할 정도다. 그만큼 신문 산업의 위기는 구문(舊聞)이 되어버렸다.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신문을 펴드는 사람이 구시대 유물처럼 비추어지는 분위기 속에서, 뉴스 유통의 중심은 이제 PC를 넘어 모바일로 옮겨가고 있다. 미디어 산업의 화두는 ‘모바일 퍼스트(Mobile-First)’를 넘어, 아예 ‘모바일 센트릭(Mobile-Centric)’으로 변모하는 중이다. _ “들어가며”


은퇴를 앞둔 한 선배 기자는 평소처럼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신문을 펴들었다가 주변 승객들로부터 때아닌 ‘동정’을 받았다고 한다. 부스럭거리며 신문을 펴는 소리에 승객들은 일제히 그에게 눈길을 돌렸다. “어머, 저 아저씨는 스마트폰이 없나 봐.” 얼핏 들리는 여고생들의 대화 중 일부라며 그 선배 기자가 말했다. (중략) 신문 구독률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은 더 이상 뉴스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추세가 되었다. 2014년 신문 가구 정기구독률은 20.2%로 한국의 10가구 중 겨우 두 가구만이 종이신문을 집으로 배달해 본다. 2006년의 신문 가구 정기구독률이 그 두 배인 40%였으니, 구독률이 반 토막 나는 데 불과 10년도 채 걸리지 않은 셈이다. _ “모바일로 뉴스 읽는 시대”(1장)


공교롭게도 정작 신문의 위기와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들은 신문기자들이 아니다. 언론학자나 미래학자, 또는 광고주들이다. 실제로 신문기자로서 신문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선배들에게 이런 말을 많이 듣는다. “우리가 은퇴할 때까지 회사가 망하지는 않는다.” 태풍의 눈 속에 있으면 고요해서 주변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는 것처럼, 격변하는 미디어의 바다에서 표류 중인 신문 산업이라는 배에 탑승한 신문기자들은 안일한 자세로 있을 뿐이며, 최악의 경우에 배가 가라앉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조차 느끼지 못한다. _ “모바일로 뉴스 읽는 시대”(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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