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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남긴 절망과 희망

세월호가 남긴 절망과 희망

(그날, 그리고 그 이후)

이병천, 박기동, 박태현 (엮은이), 가만히 있지 않는 강원대 교수 네트워크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6-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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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남긴 절망과 희망

책 정보

· 제목 : 세월호가 남긴 절망과 희망 (그날, 그리고 그 이후)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46058880
· 쪽수 : 336쪽

책 소개

사회과학과 문학으로 세월호 참사를 되새기는 책. 세월호 참사 이후 1인 시위와 추모문화제,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가만히 있지 않는 강원대 교수 네트워크'가 주축이 되어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에 남긴 무거운 과제들을 진지하게 성찰한다.

목차

1부 세월호의 사회과학

1장 세월호 참사의 원인과 안전사회로 가는 길 | 박상은
2장 세월호 참사에서 국가범죄와 희생자의 권리 | 김한균
3장 세월호 참사, 국가를 묻다: 불량국가의 정치경제 | 이병천
4장 세월호의 위험과 대응: 개인 책임을 넘어 기업·국가 책임으로 | 박태현
5장 세월호와 행정악, 그리고 해법 | 김대건
6장 세월호 보도를 통해 본 한국의 언론 현실 | 정연구
7장 세월호 참사와 프레임 전쟁 | 나익주
8장 세월호와 법, 국가의 의미: ‘세월호 특별법’을 중심으로 | 문병효
9장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탄생과 그 의미 | 박주민
10장 유가족은 왜 활동가가 되었나: 한국 민주주의를 비추는 희망의 등불 | 김기석
각 장의 참고문헌

2부 세월호의 문학

#1 [여는 글: 착한 분노] | 박기동
세월호 일기(抄) | 김재룡
그 저녁의 눈물 | 조현정
바다로 간 아이들 | 허문영
지금, 우리나라에선 | 원태경
세월호 아이들아 | 정현우
아름다운 세상 | 한승태
껍데기의 나라를 떠나는 너희들에게 ―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게 바침 | 권혁소
#2 [여는 글: 노래의 힘] | 박정애
매미 | 허문영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 4·16 참사 이후 | 박기동
통곡, 2014년 여름 ― 어떤 어두운 마을의 기록 | 김정란
제왕나비 ― 세월호 참사로 떠나간 이들을 기억하며 | 한승태
봄 꽃잎 떨어지니 ― 2014년 4월에 | 선우미애

부록: 존엄과 안전에 관한 4.16 인권선언

저자소개

이병천 (엮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대학교 경제‧정보통계학부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 경제발전의 역사와 교훈, 한국의 경제사상, 불로소득 자본주의, 기후위기 시대 사회생태적 전환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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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동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릉 왕산에서 태어났다. 강원대 체육교육과 및 성균관대 대학원을 졸업(이학박사: 조선후기무예사연구 -『무예도보통지』의 형성과정을 중심으로)했다. 1974년 12월 『시문학』의 <대학시집>에 시 「개」가 당선되었고, 1982년 5월 『심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漁夫 김판수 』(민족문화사. 1985 / 복간 : 달아실 출판사, 2017), 『내 몸이 동굴이다』(세계사, 1997), 『다시, 벼랑길』(창조문화, 2000), 『나는 아직도』(한결, 2008)가 있다. 2017년 강릉솔올꿈나무작은도서관 명예관장으로 위촉되었고, 2018년 현재 강원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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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1년 사법연수원 수료 후 환경운동연합에서 환경전문변호사로 일했다. 지금은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환경법을 강의하는 한편 환경운동연합 환경법률센터 소장으로 시민단체활동을 하고 있다. 제주대 SSK 연구단의 공동연구원으로 커먼즈(commons)에 관해 연구하며, 포럼 지구와사람에서 동료들과 함께 대안법학으로 지구법(Earth Jurisprudence)을 공부하고 있다. 공저로 『공동자원론, 생태헌법을 제안한다』와 『동아시아의 공동자원』 등을 썼고, 『야생의 법』을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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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지 않는 강원대 교수 네트워크 (기획)    정보 더보기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탄생한 강원대 교수들의 자발적 모임이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세우기 위해, 나아가 인간의 생명의 존엄과 안전에 기초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 지식인으로서 책임을 자각해 만들었다. 모임의 대표는 물론 상근 실무자도 없는 느슨한 네트워크형 조직이다. 언론 릴레이 기고, 추모문화제, 학술회, 토론회, 북콘서트, 1인 시위, 지역시민단체와 연대 등의 활동을 해왔다(http://cafe.daum. net/KNU-Sew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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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선내에서 가만히 대기하고 있으라는 거듭된 안내 방송에 따라 당시 300여 명의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은 선내에서 속절없이 대기하고 있었다. “개념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방송을 따르지 않고 탈출했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정말 개념 없는 사람들임이 분명하다. 그 엄중한 순간에 어떻게 안내방송을 따르지 않을 도리가 있단 말인가. 충실하게 그 안내를 따른 결과 고귀한 생명들이 차디찬 바닷속에 수장되었다. 이런 기막힌 내막을 알게 된 다음부터 사람들 사이에는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라는 다짐이 나오기 시작했다.(책머리에)


사고 위험은 이윤을 극대화하려는 기업의 속성 때문에 커진다. 비용 때문에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않거나, 인력을 줄여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킬 수 없게 하거나, 생산성을 높이라는 압박을 가해 노동자들이 위험을 무릅쓴 채 일하게 만들거나, 노동 강도를 강화해 노동자들이 실수할 확률을 높이는 식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위험을 평범한 사람들에게 전가한다. (1장 세월호 참사의 원인과 안전사회로 가는 길 _ 박상은)


국가가 모든 사고의 발생을 막을 수는 없다. 그러나 그 진상과 원인을 규명하여 대책 실행과 피해 수습을 통해 참사의 반복을 예방하고 더 안전한 사회를 보장해야 하는 책임만큼은 피할 수 없다.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지 못한 국가는 무능하거나 아예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심지어 국가가 안전을 지켜주는 역할을 다하기를 바라는 피해자들과 국민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왜곡하거나, 진상파악과 대책실행을 소극적으로 회피하거나 적극적으로 방해한다면 범죄적이다. 따라서 4·16 참사는 사고가 아니라 범죄적 사태이기 때문에 국가의 가해책임과 피해자 권리보장의 문제를 제기해야 마땅하다. (2장 세월호 참사에서 국가범죄와 희생자의 권리 _ 김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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