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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다시 온다

위기는 다시 온다 (양장)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은 왜 금융 규제를 강화하는가)

조윤제 (지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6-05-10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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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다시 온다

책 정보

· 제목 : 위기는 다시 온다 (양장)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은 왜 금융 규제를 강화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46058897
· 쪽수 : 232쪽

책 소개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 이코노미스트로 거시경제와 국제금융, 금융개혁 과제를 연구하고,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경제보좌관으로 한국의 경제정책 전반을 다뤘던 조윤제 교수의 책이다.

목차

제1장 20세기 금융 규제의 변천사
제2장 1990년대 이후, 그리고 세계금융위기
제3장 금융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
제4장 세계금융위기 이후 금융 규제·감독
제5장 금융 규제·감독 개혁의 핵심 쟁점
제6장 금융 규제·감독의 세계적 흐름과 한국

저자소개

조윤제 (엮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이코노미스트로 약 10년간 근무하면서 주로 거시경제정책, 국제금융, 금융 개혁 문제를 다뤘다. 1993년에 귀국해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원장,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 자문관을 지내면서 한국 경제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구조 개혁을 위한 정책을 도입하는 데 애썼다. 1997년 봄 서강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국제경제학, 국제금융론, 금융제도론, 한국경제론 등을 강의해왔다. 대학에서 강의하는 중에도 아시아개발은행,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중남미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의 자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했다. 2003년부터 2년간 대통령 경제보좌관으로 청와대에서 전반적인 경제정책을 다루었으며, 2005년부터 3년간 주영국 특명전권대사로 일하면서 영국 정치, 사회를 깊이 들여다볼 기회를 가졌다. 2008년 서강대학교로 돌아온 이후 강의와 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세계은행과 중국 정부의 금융 개혁 방안에 대한 자문 역할 등을 해왔다. 2016년에는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소장을 맡았다. 2017년 서강대학교에서 정년퇴임하고 현재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겸 KAIST 금융전문대학원 초빙교수로 있다. 그동안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 70여 편을 발표했으며, 저서로는 『한국의 권력구조와 경제정책』(2009, 문광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제자리로 돌아가라』(2015), 『위기는 다시 온다』(2016), 『한국의 소득분배』(공저, 2016,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세계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거시건전성 규제·감독의 필요성이 꾸준히 거론되어 각국은 이와 관련한 정책 수단을 도입하거나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이와 관련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한국은 박근혜 정부 들어 LTV(주택담보대출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같은 거시건전성 규제 수단을 완화했으며, 가계부채가 축소된 다른 나라들과 달리 지난 수년간 가계부채가 빠르게 증가해오고 있다. 금리도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에 놓여 있다. 초저금리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국민총생산액 대비 기업 부채의 비율도 어느 나라보다 높다. 이것이 앞으로 한국 경제의 진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금 속단할 수는 없으나,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지난 1997년의 외환·금융 위기는 이후 한국 경제의 지평을 크게 바꾸어놓았다. 수많은 사람이 직장에서 쫓겨나 일자리를 잃었고, 소득격차도 빠르게 확대되었다. 자영업이 늘고 이들의 절반은 평균 3년 이상을 버티지 못하고 시장에서 퇴출되고 있다. 수많은 금융기관과 기업이 간판을 내리고 시장에서 사라졌다. 한편에서는 우리 국민의 희생 위에 세워진 많은 금융기관과 대기업이 외국인의 수중으로 싼값에 넘어갔다. 그러한 위기를 맞은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왜곡된 경제정책과 더불어 금융 규제·감독의 실패였다.


금융거래는 거래가 완결되기까지 일정 기간에 거래 당사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일, 주위 경제 환경의 변화 등 불확실성에 늘 노출되며, 그 결과 거래의 약정이 지켜지지 않을 위험이 늘 따르게 된다. …… 또한 금융시장에서는 거래 당사자들 간의 ‘비대칭적 정보’에서 유래하는 ‘도덕적 해이’와 ‘역선택’의 문제가 상품시장이나 노동시장에서보다 훨씬 심각한 폐해를 초래하기도 한다. 신의 성실, 투명성, 정보 공개의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 유리그릇처럼 쉽게 깨질 수 있는 것이 금융이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금융시장은 공공의 이익과 투자자·예금자를 보호하고 나아가 금융체계와 경제의 안정을 지키기 위해 상품이나 일반 서비스산업보다 훨씬 엄격히 규제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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