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침몰한 세월호, 난파하는 대한민국

침몰한 세월호, 난파하는 대한민국

(압축적 근대화와 복합적 리스크)

서재정, 이윤경, 강수돌, 남태현, 유종성, 박연민, 박경신, 문승숙, 이현옥, 존 리, 김미경, 이현정 (지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7-05-10
  |  
2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25,000원 -0% 0원 250원 24,7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침몰한 세월호, 난파하는 대한민국

책 정보

· 제목 : 침몰한 세월호, 난파하는 대한민국 (압축적 근대화와 복합적 리스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46059849
· 쪽수 : 368쪽

책 소개

치열하게 한국 사회의 현실에 참여해온 재외 한인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펴낸 책이다. 4.16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들을 참고하여 지난 3년 동안 진상 규명 투쟁을 통해 지금까지 밝혀낸 것들과 앞으로 밝혀내야 할 것들을 살폈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세월호의 침몰, 한국의 침몰: 압축적 근대화와 복합적 리스크(서재정)

1부 세월호 참사의 병리(病理)
제2장 세월호, 신자유주의 규제 완화가 불러온 예고된 재난(이윤경)
제3장 세월호 참사와 기업·정부의 사회적 무책임: 중독조직 이론의 시각(강수돌)

2부 국가와 지배 구조
제4장 세월호 참사로 돌아본 한국 민주체제의 공고화 정도: 민주주의를 심화하는 대중, 민주체제에 도전하는 정치 엘리트(남태현)
제5장 여객선 안전규제에 나타난 정부-산업 간 유착과 포획: 박정희 정권의 국가조합주의 유산과 세월호 비극(유종성·박연민)
제6장 “가만히 있으라”: 세월호 사태에서 검열과 국가후견주의의 영향(박경신)

3부 주체성
제7장 한국에서 유순한 학생 만들기: 훈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중심으로(문승숙)
제8장 재난 경험의 민족국가적 구획과 사회적 연대의 가능성: 베트남 결혼이민자 유가족의 경험을 중심으로(이현옥)
제9장 수동적 시민에서 저항적 주체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어떻게 국가권력에 맞서왔는가?(이현정)

에필로그
제10장 난파한 세월호: 붕괴하는 정치적 통일체, 대한민국(존 리)
엮은이의 말_유리의 성(城), 부재와 배신의 국가(김미경)

저자소개

문승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바사대학교 사회학 교수이다. 저서로는 Militarized Modernity and Gendered Citizenship in South Korea(Duke University Press, 2005)가 있고, 이 책은 한국에 『군사주의에 갇힌 근대: 국민 만들기, 시민 되기, 그리고 성의 정치』(또하나의문화, 2007)로 번역되어 소개되었다.
펼치기
박경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생명의료법연구소 자문위원, KAIST 생명윤리위원회 위원, 한국법철학회 국제이사 등으로 활동하였다. 그 이전에는 하버드대학 물리학과와 UCLA로스쿨을 졸업한 후 미국 노동단체 및 한국의 법무법인 한결 그리고 한동대학교에서 변호사 및 학술활동을 하였다. 저서로 『진실유포죄』 『사진으로 보는 저작권, 초상권, 상표권 기타 등등』 『표현· 통신의 자유』 등이 있다.
펼치기
강수돌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마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독일 브레멘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2021년까지 고려대 융합경영학부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경영학은 물론, 정치?사회?노동?심리?교육?생태 등 다양한 분야를 알아가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경제, 또 사람이 만들어 가는 ‘살림살이 경제’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기후 위기 시대, 슬기로운 경제 수업》을 펴냈다. 오늘날 여러 사회 현상을 통해 ‘돈벌이 경제’가 아닌 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살림살이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어린이들과 나누고자 한다. 지은 책으로 《지구를 구하는 경제책》, 《지구를 구하는 ‘나부터’ 경제》, 《잘 산다는 것》, 《살림의 경제학》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대안 경영》, 《내 마음의 길잡이, 개와 고양이》, 《천장 위의 아이》 등이 있다.
펼치기
남태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아메리칸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캔자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워싱턴 DC 근교에 있는 솔즈베리대학교에서 정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위와 억압에 관한 연구를 주로 하고 있고, 솔즈베리대학교 국제학 디렉터, 재북미한국정치학회 회장,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등의 활동을 했다. 한국 독자와는 《영어 계급사회》 《왜 정치는 우리를 배신하는가》 《세계의 정치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등의 저서와 경향신문의 칼럼으로 만나고 있다. 검도, 합기도, 해동검도, 유도, 태권도 등을 수련했고, 현재는 주짓수에 푹 빠져 있다. 문무를 섭렵한 듯 보이지만 어느 쪽도 뛰어나지 못하다.
펼치기
이윤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토론토 대학 사회학과 부교수
펼치기
박연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호주 국립대학 정치사회변동학과 부교수
펼치기
이현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글로벌행정학과 교수
펼치기
존 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UC버클리 사회학과 석좌교수. 한국인 부모에게서 태어나 만 2세까지 한국에 살다, 일본, 하와이, 미국 본토로 이주하면서 한국, 일본, 북미, 유럽 등의 문화와 사회에 대해 전환국가적 관점에서 심도 깊은 고찰을 해오고 있는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사회학 이론가이다. Blue Dreams(Harvard, 1995), Han Unbound(Stanford, 1998), Multiethnic Japan(Harvard, 2001), Modern People-hood(Harvard, 2004), Zainichi(Berkeley, 2008), K-pop(Berkeley, 2014) 등의 저서 외에도 수많은 논문을 집필하였다. 2018년부터 1년간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안식년을 보내고 있다.
펼치기
김미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정치학회(IPSA) 인권분과 회장
펼치기
이현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 중국과 한국을 연구하는 의료인류학자로서 자살, 우울증, 재난 트라우마 등 정신장애 및 사회적 고통에 대한 개인의 경험과 국가 및 전문가의 개입에 관해 연구해왔다. 다수의 논문이 있으며, 단독 저서로 《펑롱현 사람들》, 《우리는 왜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가》, 《외로움의 모양》 등이 있으며, 《의료, 아시아의 근대성을 읽는 창》, 《아프면 보이는 것들》, 《상처 퍼즐 맞추기》, 《고잔동 일기》 외 여러 권을 공동 집필했다. 유튜브 채널 〈이교수의 책과 사람〉을 통해 대중과도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한국 사회도 아주 길고 먼 길을 걸은 끝에 어딘가에 도착했다. 그런데 과연 어디에 도착한 것일까? 그동안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던 압축적 근대화 과정에 중독되어 미친 듯이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가 언젠가는 스스로에게 물어야만 했던 질문이다. 지금이라도 우리는 스스로의 눈을 바라보며 이 질문과 마주해야만 한다. 세월호 참사는 우리가 이 질문을 더 이상 회피하면 어떤 또 다른 재앙이 닥칠지도 모른다는 경고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이 질문과 진지하게 마주하려는 시도이다. 적어도 우리는 프리모 레비가 가졌던 절박함에 공감했기 때문이다. 독자가 우리의 답에 동의하지도, 만족하지도 않을 수 있지만 그 절박함만은 공감하기를 바란다.
“일어났던 일은 또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핵심입니다.” _ 1장, 서재정


우리는 우리가 이토록 형편없는 사회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 그리고 우리 또한 이 형편없는 사회를 구성하는 일원이라는 자책으로 충격을 감출 수 없었던 것이다. 세월호 침몰 이후 수면으로 떠오른 것은 구조된 생명이 아니라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와 정부 기관이 보여준 총체적 무능이었다. _ 2장, 이윤경


세월호의 진실 찾기가 어려운 것도, 우리가 중독된 돈, 권력, 자리, 위신 등을 잃을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돈이나 권력, 경제 성장으로 삶의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는 ‘박정희식 프레임’이 문제다. _ 3장, 강수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