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제2차 세계대전과 집단기억

제2차 세계대전과 집단기억

박노자, 황동연, G. 커트 피엘러, 피터 프리체, 아키코 다케나카 (지은이), 박찬승 (엮은이),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7-06-02
  |  
2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23,000원 -0% 0원 230원 22,77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제2차 세계대전과 집단기억

책 정보

· 제목 : 제2차 세계대전과 집단기억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46059917
· 쪽수 : 232쪽

책 소개

RICH 트랜스내셔널인문학총서 11권. 박찬승 한양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엮고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가 기획한 책으로, 종전 70주년을 맞은 '제2차 세계대전'과 역사 연구의 주요 주제로 떠오르고 있는 '집단기억' 문제를 연계해 각국의 현지 저자들이 참여한 책이다.

목차

제1장 동아시아에서의 제2차 세계대전의 기념과 집단기억
제2장 일본의 아시아태평양전쟁에 대한 기억: 1995년 이후 수정주의적 전환에 대한 분석
제3장 항일전쟁과 중국혁명, 그리고 중화인민공화국의 제2차 세계대전 기념
제4장 ‘좋은 전쟁’, 그리고 희미해지는 태평양전쟁에 대한 기억
제5장 소비에트연방 해체 이후 러시아에서의 ‘대조국 전쟁’ 서사
제6장 21세기 초 영국의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문화적 기억: ‘평범한 영웅주의’
제7장 독일의 20세기: 집단기억 속의 제2차 세계대전

저자소개

박노자 (엮은이)    정보 더보기
소련의 레닌그라드(현재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나 자랐고, 본명은 ‘블라디미르 티코노프’다. 2001년 귀화하여 한국인이 되었다. 레닌그라드대 극동사학과에서 조선사를 전공했고, 모스크바대에서 고대 가야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대에서 한국학과 동아시아학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칼럼들을 묶은 《당신들의 대한민국》으로 주목받았으며, 《당신이 몰랐던 K》 《미아로 산다는 것》 《주식회사 대한민국》 《비굴의 시대》 《전환의 시대》 등은 이 연장선상의 저작이다. 《조선 사회주의자 열전》 《거꾸로 보는 고대사》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 《우승열패의 신화》 등을 통해 역사 연구자로서의 작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펼치기
황동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동양사를 전공한 후 1999년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항일전쟁 시기 대일합작 난징정부에 관한 연구로 중국현대사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미국 소카대학교(Soka University of America)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 『새로운 과거 만들기: 권역 시각과 동부아시아 역사 재구성』(2013), 『한국의 무정부주의: 독립, 트랜스내셔널리즘과 국가발전의 문제, 1919- 1984(Anarchism in Korea: Independence, Transnationalism, and the Question of National Development, 1919-1984)』(2016) 등이 있다. 최근에는 님 웨일스(Nym Wales), 김산의 『아리랑』을 새롭게 번역하는 작업과 도쿄, 상하이, 관둥과 연안 등 동부아시아에서 대두된 트랜스내셔널 급진주의 네트워크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펼치기
G. 커트 피엘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럿거스대학교 사학과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은 후 럿거스대학교 구술사 아카이브의 책임자로서 제2차 세계대전 미국인 참전자 200여 명의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 대학의 ‘제2차 세계대전과 인류의 경험 연구소’를 설립해 이끌고 있다. 주요 저서로 『미국식으로 전쟁 기억하기(Remembering War the American Way)』(1995), 『제2차 세계대전(World War II)』(2007),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미국(The United States in World War II)』(편저, 2012), 『미국과 제2차 세계대전: 외교, 전쟁과 후방에 관한 새로운 관점(The United States and the Second World War: New Perspectives on Diplomacy, War, and the Homefront)』(공편저, 2013) 등이 있다.
펼치기
피터 프리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87년부터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세기 독일 사회사·문화사·지성사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주요 저서로 『파시즘의 리허설: 바이마르 공화국에서의 포퓰리즘과 정치 동원(Rehearsals for Fascism: Populism and Political Mobilization in Weimar Germany)』(1990), 『기억의 작업: 독일 사회와 문화 연구의 새로운 방향(The Work of Memory: New Directions in the Study of German Society and Culture)』(공편저, 2002), 『제3제국에서의 삶과 죽음(Life and Death in the Third Reich)』(2008), 『철의 바람: 히틀러 치하의 유럽(An Iron Wind: Europe Under Hitler)』(2016) 등이 있다.
펼치기
아키코 다케나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켄터키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대 일본의 사회사·문화사 분야, 특히 아시아태평양전쟁의 역사서술론과 기념비, 박물관 등 기념 공간과 기억의 정치 문제를 연구해왔다. 주요 저서로 『야스쿠니 신사: 역사, 기억과 일본의 끝나지 않는 전후 시기(Yasukuni Shrine: History, Memory and Japan’s Unending Postwar)』(1995)가 있으며 그 외에 전몰자의 기념에 대한 연구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현재 새로운 저서 『전쟁에 반대한 어머니들: 전후 일본에서의 젠더와 풀뿌리 평화운동(Mothers Against War: Gender and Grassroots Peace Activism in Postwar Japan)』과 『일본과 동아시아에서의 전쟁, 트라우마와 전후 시기(War, Trauma, and Postwar in Japan and East Asia)』를 집필하고 있다.
펼치기
박찬승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국근현대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 『마을로 간 한국전쟁』(돌베개, 2010),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돌베개, 2013), 『한국독립운동사』(역사비평사, 2014), 『1919: 대한민국의 첫 번째 봄』(다산초당,2 019)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여기서 ‘집단기억’이란 한 집단이 상징적 기호와 행위를 통해 가지는 특수한 기억을 말한다. 그런데 한 집단에도 내부에 다양한 기억이 존재한다. 따라서 ‘집단기억’은 그 집단의 지배적인 기억을 가리키는 말이 된다. 그러면 집단기억은 어떻게 형성될까. 독일의 문화과학자 얀 아스만과 알라이다 아스만 부부는, 집단기억의 형성에는 문학작품을 비롯한 각종 텍스트, 신화와 종교적 제의, 기념물·기념 장소, 아카이브 등 다양한 문화적 매체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말한다. 전쟁에 대한 집단기억의 형성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전쟁에 대한 집단기억은 역사가의 저서와 논문, 생존자의 증언, 박물관, 기념행사, 각종 매체와 문학·예술 작품, 역사 교과서 등에 의해 형성된다. _ 머리글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기억은 각 나라마다 다양하다. 또 각국 안에서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하고 있다. 향후 이 기억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는 누구도 가늠하기 어렵다. 우리가 과거 전쟁에 대한 기억과 기념 문제에 관심을 갖는 것은 이 문제가 미래의 전쟁 또는 평화의 문제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과거에 대한 기억의 차이는 현재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낳고 미래에 대한 구상의 차이를 낳는다. 따라서 과거에 대한 문제를 놓고 서로 기억을 달리하는 사람들은 진지한 토론을 통해 그 간극을 좁혀나가야 한다. 특히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역사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이 거듭되고 있고, 이는 국가 간의 외교적 갈등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동아시아 지역에서 역사가들의 대화는 매우 중요하다. _ 머리글


동아시아에서 국가 또는 사회집단의 역사, 특히 전쟁을 둘러싼 집단기억 사이에서 벌어지는 충돌은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보편적인 가치관을 따르지 않은 담론이나 집단기억은 점점 설득력을 잃어가고, 따라서 결국은 인권, 자유, 민주 등과 같은 보편적인 가치관에 근거한 담론과 집단기억이 보다 우세하게 될 것이다. 역사학자들은 보편적인 역사관 위에서 구체적인 실증 작업을 통해 집단기억, 더 나아가 역사 서술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_ 제1장 동아시아에서의 제2차 세계대전의 기념과 집단기억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