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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46060982
· 쪽수 : 432쪽
책 소개
목차
1장 사회연구에서의 주요한 선택들
2장 사회연구에서의 주요한 딜레마들
3장 네 가지 연구 전략을 사용해 지식을 발전시키기
4장 고전적 연구 패러다임들
5장 현대의 연구 패러다임들
6장 연구 패러다임들에 대한 개관과 비판
후기: 복잡성 전환
책속에서
이 자리에서 그 까닭을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한국의 사회과학도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어떻게 연구하고 있으며, 왜 그렇게 연구하는가를 ‘성찰’하는 데, 아니 더 근본적으로 ‘왜 연구하는가’를 고민하는 데 별 관심이 없다는 것이 저의 솔직한 진단입니다. _ “옮긴이의 말”
이러한 문제에 포함된 쟁점은 학생들에게 그들이 당연시해온 믿음과 가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연구에 관한 그들 자신의 생각과 세계관의 핵심 요소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도록 요구할 것이다. 내 경험에 비추어 보면, 학생들에게는 이 과정이 혼란스러우면서도 동시에 흥미진진하다. 거의 예외 없이 학생들은 그 노력과 불편함이 매우 가치 있었다고 내게 토로했다. 대부분의 학생은 이러한 경험이 자신들의 지적 발전에 매우 중요한 것임을 깨달았다. 그 경험은 유용한 연구를 수행하는 그들의 능력에, 그리고 사회과학 일반에 대한 그들의 이해에 중요하고도 오래 지속되는 도움을 주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그러한 과제를 좀 더 쉽게 다룰 수 있기를 바란다. _ “초판 서문”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고자 할 때, 사회연구자들은 연구하는 사람들과 맺기를 원하는 관계의 종류 그리고 사회연구자들이 맡을 역할의 종류, 두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한쪽 극단에서는 연구자가 자신이 탐구하고 있는 사회현상에서 벗어나, 외부자로서 그 현상을 관찰하도록 허용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다른 극단에서는 연구자가 사회 상황에 완전히 몰입하고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이해하는 데 이러한 내부자의, 그리고 개인적 경험을 사용한다.
선택은, 연구 참여자들에게서 ‘전문적인’ 거리를 유지하는 것과 사회세계에 완전히 몰입하는 것 사이에서 이루어진다. 전자에서 연구자는 초연하고 분리된 상태인 반면 후자에서는 심지어 집단이나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질 정도로 연구 참여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 연구자는 자신이 연구 참여자에게 영향을 받을 수도 있고 그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_ “1장 사회연구에서 주요한 선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