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중국, 미국 그리고 동아시아

중국, 미국 그리고 동아시아 (반양장)

(신흥 강대국의 부상과 지역질서)

김재철 (지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5-09-04
  |  
2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24,000원 -0% 0원 240원 23,76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중국, 미국 그리고 동아시아

책 정보

· 제목 : 중국, 미국 그리고 동아시아 (반양장) (신흥 강대국의 부상과 지역질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세계패권과 국제질서
· ISBN : 9788946062306
· 쪽수 : 392쪽

책 소개

1997년부터 중국의 등장과 동아시아 질서를 연구해온 저자의 시행착오와 성찰이 담긴 책. 기존 이론을 하나씩 짚어보고, 어떤 이론도 시원하게 대답해주지 못했던 현 상황을 갈등과 협력의 병존이라고 정의한다. 동아시아 지역질서를 읽고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목차

제1장 서론
1. 기존 논의
2. 동아시아의 복합성
3. 구조와 정책
4. 책의 구성

제2장 중국의 부상과 동아시아의 세력균형
1. 중국의 경제적 부상
2. 중국과 동아시아의 경제적 연계
3. 중국의 군사력 증강과 동아시아의 군사적 균형
4. 중국과 미국의 상호의존
5. 결론

제3장 중국의 동아시아 정책: 협력에서 공세로?
1. 중국의 동아시아 인식
2. 중국의 고려
3. 협력을 통한 위무정책
4. 공세적 전환
5. 온건론으로의 회귀?
6. 세력권 형성?

제4장 지역 국가의 대응: 관여와 위험 회피의 이중주
1. 기회와 도전
2. 중국에 대한 관여와 인식의 개선
3. 잔존하는 경계
4. 중국의 공세와 지역 국가의 경계
5. 반중국 연대의 출현?

제5장 미국의 재균형
1. 미국의 동아시아 전략
2. 중국의 부상과 미국의 주도권 약화
3. 협력에서 재균형으로
4. 재균형의 측면들
5. 중국에 대한 봉쇄?
6. 재균형과 동아시아 질서

제6장 동아시아의 긴장과 대치
1. 재균형에 대한 지역 국가의 호응
2. 지역 국가 간 연대
3. 중국의 강경대응
4. 영토를 둘러싼 긴장과 대치
5. 미·중 갈등

제7장 충돌의 회피와 균형정책
1. 미국의 온건론
2. 협력을 향한 중국의 추구
3. ‘새로운 형태의 강대국 관계’ 구상
4. 미·중 간 군사협력의 진전
5. 지역 국가에 대한 중국의 매력공세
6. 지역 국가의 균형정책
7. 지역 국가의 분열

제8장 결론
1. 동아시아의 복합성
2. 복합성의 이론적 함의
3. 복합성의 지속 가능성

저자소개

김재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톨릭대학교 국제학부 교수이다. 중국의 정치/외교, 동아시아 국제정치, 미중관계 등을 연구하고 강의한다. 미국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중국공산당 개혁에 관한 논문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중국, 미국 그리고 동아시아』, 『중국의 외교전략과 국제질서』, 『중국의 정치개혁』 등의 저서와 “Politics of Regionalism in East Asia”, “The Political Economy of Chinese Investment in North Korea”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2017년 저서 『중국과 세계: 국제주의, 민족주의, 외교정책』으로 한국정치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지역 국가의 불분명성 또한 동아시아 상황을 유동적으로 만드는 데 일조한다. 지역 국가들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일종의 균형정책을 추구한다. 이러한 사실은 아세안 국가들에서 특히 분명하다. 평화와 협력을 중시하며 온건한 정책을 추구하는 중국과 관계를 강화해오던 아세안 국가들은 중국이 대외정책을 공세적으로 전환하자 미국을 끌어들여 대응하려는 의도를 분명하게 했다. 이는 아세안 국가들이 중국과의 관계를 설정할 때 단순히 양자적 차원에서만 고려하고 접근하지는 않음을 제시한다. 중국에 대한 대응정책을 설정하면서 미국이라는 외적변수의 존재와 작용을 고려하는 것은 한국과 일본도 마찬가지다.


동아시아에서 중국의 부상이 끼친 영향은 새로운 우열구조의 출현으로 이어지기보다 미국의 지배력을 분산시킨 데서 더욱 분명하다. 여기에 더해 미국과 중국 사이에 유례없이 강한 상호의존 또한 출현했다. 이러한 구조상의 복합성은 이 지역의 질서가 구조적 요인에 의해서만 결정되기보다 개별 국가의 정책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나아가 이러한 복합성은 해당 국가들의 정책 또한 모호하고 이중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을 제기한다. 다시 말해 중국, 미국, 그리고 지역 국가의 정책 모두 대결이나 협력과 같은 분명한 방향을 추구하기보다 상충적 요소를 모두 포함하는 모호성을 띨 가능성을 목격할 수 있다.


실제로 중국의 한 전문가는 중국이 다자적 협력과 관련하여 공동 이익에 기반을 두는 협력을 강조하는 반면에 가치나 신념상의 공통성은 추구하지 않는다고 평가한다. 다시 말해 중국은 지역의 다자협력체를 구성원 간의 협의, 협조, 협력의 수단으로 간주할 뿐 관리기능을 가진 초국가적 조직으로 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그 결과 다자주의에 대한 중국의 지지는 낮은 수준에 머물렀고 주권의 부분적 위임이나 공유를 추구하지 않았다. 아울러 중국은 경제적 측면에 초점을 둠으로써 자신의 우위를 유지하려 드는 반면에 다른 강대국이 우월적 지배력을 누리는 것에 반대했다. 이러한 중국의 입장은 동아시아에서 지역주의의 진정한 발전에 제약을 가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