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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외교정책/외교학
· ISBN : 9788946062962
· 쪽수 : 288쪽
책 소개
목차
제1부 북핵과 사드, 냉각되는 한중관계
- 시진핑 방문에 흥분하는 중국 언론, 한국은?
- 한중관계, <태양의 후예>로 한숨 돌리나
- 핵보유국 선언한 북한, 이를 보는 중국의 속내
- 원수 같은 미국도 이용하는 베트남의 외교술
- 박근혜의 3류 외교, 세계가 비웃는다
- 브렉시트로 멀어지는 시장경제 지위 획득의 꿈
- 중국의 경고, “사드, 반드시 보복한다”
- 남중국해 분쟁과 사드 문제는 G2 시대의 산물
- 한중 간 주요 현안, 한국 언론의 보도 태도는?
- 말로만 북핵 불용? 중국 협조 없이는 불가!
- 한중 어업 갈등과 사드 갈등은 뿌리가 같다
- 최순실 게이트, 환관 정치로 망한 진과 판박이
- 트럼프 시대, 필리핀 두테르테에게 배우자
- 2017 한반도, 위기 속에 기회 있다
- 사드에 막힌 일대일로, 어떻게 뚫어야 하나
제2부 추격하는 중국, 역전되는 한중관계
- 중국 진출 기업은 사회적 책임에 주목하라
- 대북 투자를 전면적으로 금지한 중국
-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중국 경제
- 생물자원도 무기화하는 중국
- 직구족을 웃고 울리는 중국의 행우세
- 파나마 문건 1위 중국, 탈세 근절 가능할까
- 중국이 ‘스모그세’를 부과한다고?
- 중국이 프리랜서 여행 가이드를 육성하는 이유
- 미국·중국 싸움에 등 터지는 필리핀·한국
- 산업용 전기가 가정용 전기보다 비싼 중국
- 다국적 기업이 한국을 무시하는 이유
- 중국에서도 주목받는 김영란법
- 무비자 입국 막으면 중국인 범죄 해결될까
- 일본 기업 잡아먹는 중국, 한국은 안전한가
- 한국 걱정하는 중국, “문제는 재벌”
제3부 달리 보는 중국, 가까워지는 한중관계
- 중국판 금수저인 호구제도가 사라질까
- 호텔 뷔페에서 새우 쟁탈전을 벌이는 중국인
- 이슬람과 공생하는 중국을 배워야 할 때
- 100세 시대, 가진 것 없는 청년은 어쩌라고?
- 이제 서구 중심적 시각에서 벗어나자
- 브렉시트 바람 타고 홍콩도 독립 추진?
- 보이스피싱에 가려진 조선족 이야기
-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해? 바이두에서 검색해!
- 3년에 167억 원 버는 게 작은 목표?
- 직장인들이 세금해방일을 기다리는 까닭은?
- 오방낭 샤먼 정치, 파국만 남았다
- 중국 공공 서비스의 진화
- 중국 명문대 졸업생의 서글픈 고백
- 미국과 중국의 기싸움은 판가름날 것인가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중 정상 회담에서도 드러났듯이 한중 양국 사이에는 최근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대립이 이어졌다. 한국에서는 중국이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한국의 입장을 이해하지 않고 자신들의 안보 이익만 고려한다며 불만의 소리가 나오고 있고, 반대로 중국에서는 한국이 중국의 안보 이익을 무시하고 미국과 하나가 되어 사드를 배치하려 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심지어 한국이 사드 배치를 강행한다면 중국도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까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그야말로 사드를 둘러싸고 잘나가던 한중관계가 삐걱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습은 마치 남중국해 문제로 미중 사이에서 곤란한 입장에 처한 필리핀과 매우 흡사하다. 그리고 남중국해 문제가 결코 조그만 암초들을 둘러싼 법률적 해석의 차원이 아닌 것처럼, 한반도의 사드 배치도 단순히 북한의 위협에 대한 안보 차원으로만 해석할 수 없을 것이다. G2 시대로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사드 배치의 본질이 좀 더 명확히 보이지 않을까?
최근 한중 간 어업 갈등은 무슨 이유로 다시 불거진 것일까? 이는 우연한 현상이 아니라 근래의 한중관계 변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2016년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이후 한국과 중국은 대북 제재에 관한 분명한 입장 차이를 재확인했고 양국 관계는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서 점점 악화되어가는 전환점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