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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는 노래한다

그래도 우리는 노래한다 (양장)

(민중가요와 5월운동 이야기)

정유하 (지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7-05-15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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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는 노래한다

책 정보

· 제목 : 그래도 우리는 노래한다 (양장) (민중가요와 5월운동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46063037
· 쪽수 : 248쪽

책 소개

노래로 세상을 바꾸고자 꿈꾼 사람들이 있었다. 시대를 대변한 그들의 노래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민중의 노래가 되었다. 부당한 국가권력에 맨몸으로 맞선 사람들에게 함께 노래를 부르는 것은 크나큰 위로와 격려였다.

목차

1장 1960~1970년대 학내외에서 불렀던 학생운동가요

1. 선택받은 노래들
하나, <사노라면> 그래도 꿈꾸는 노래
둘, <우리 승리하리라> 미국의 인권운동가요
셋, <흔들리지 않게> 해방신학과 운동권의 도피처가 남긴 복음성가
넷, <농민가> 대학생, 노동자, 농민이 함께 부르는 노래
다섯, <해방가> 독립행진곡
여섯, <탄아 탄아> 살상 무기가 된 최루탄
일곱, <부용산> 노래의 배경과는 관련 없는 빨치산의 노래
여덟, <진달래> 고결한 4월의 노래
아홉, <불나비> 노동자 자신의 노래
열, <녹두꽃> 동학으로부터 내려오는 저항정신
열하나, <훌라송> 활짝 열려 있는 노래
열둘, <진주난봉가> 며느리의 억울함만 한 민중의 억울함
열셋,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연극의 주제가로 태어난 노래

2. 김민기의 노래들
열넷, <아침이슬> 한국형 민중가요를 낳게 한 첫 노래
열다섯, <금관의 예수> 연극에 혼을 불어넣은 노래
열여섯, <늙은 군인의 노래> 투사의 노래로 더 알려진 노래
열일곱, <상록수> 저 푸르른 들판에 솔잎이 되어
열여덟, <야근>과 노래굿 ≪공장의 불빛≫ 군인들의 구전가요가 노동가요의 고전이 되다
열아홉, <이 세상 어딘가에> 여성 노동자의 소박한 꿈

2장 1980년 5·18의 공간에서 불렀던 노래

스물, <애국가> 논란의 바다에 떠 있는 국가대표 노래
스물하나, <정의파>,<정의가> <훌라송>의 다른 제목들
스물둘, <투사의 노래> 학생과 시민을 가르는 노래
스물셋, <봉선화> 그때도 서러워서 불렀던 노래
스물넷, <우리의 소원(은 통일)> 정말 통일을 원해서 불렀을까?
스물다섯, <아리랑> <아리랑>은 민중가요일까?
스물여섯, <진짜 사나이>, <전우야 잘자라>, <예비군가> 군인들과 싸우며 불렀던 군가들

3장 1980년 이후 5월운동의 과정에서 불렀던 민중가요

스물일곱, <늙은 군인의 노래> 영창에서 부르는 <투사의 노래>
스물여덟, <훌라송> 영원한 데모송
스물아홉, <오월의 노래 1> 외부의 시선으로 만들어진 첫 오월의 노래
서른, <검은 리본 달았지> 다함께 울어버린 노래
서른하나, <임을 위한 행진곡> 먼저 간 자가 남긴 과제
서른둘, <친구 2> 노동자의 친구, 전태일을 생각하며
서른셋,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먼저 만들어 부르고 친구가 보완하고
서른넷, <오월의 노래 2> 5월운동의 동력이 된 노래
서른다섯,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서른여섯, <이 산하에> 노래극 ≪또다시 들을 빼앗겨≫가 남긴 노래
서른일곱, <광야에서> 노찾사 인기순위 2위 곡
서른여덟, <직녀에게> 노래가 노래를 낳고
서른아홉, <광주출전가> 광주의 투쟁가
마흔, <전진하는 오월> 함께 완성한 노래
마흔하나, <혁명광주> 작사가와 작곡가의 팀워크가 낳은 노래
마흔둘, <노래 2> 원고 속의 ‘노래’ <죽창가>
마흔셋, <동지> ‘나도 노래를 만들고 싶다’
마흔넷, <새> 아직도 작자 미상의 곡, 혹시 공동작일까?
마흔다섯, <그날이 오면 1> 노래극 ≪불꽃≫의 주제가
마흔여섯, <사계> 신나는데 슬픈 노동가요
마흔일곱,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첫 히트 민중가요와 첫 히트 앨범 ≪노래를 찾는 사람들≫ 2집
마흔여덟, <광주여 무등산이여> 동쪽 사람이 만들고 부른 서쪽의 노래
마흔아홉, <꽃아 꽃아> 절로 흘러나온 노래
쉰, <지리산> 제주 4·3과 광주 5·18의 아픔을 노래한다
쉰하나, <파랑새> 영웅에게 바치는 노래
쉰둘, <바쳐야 한다> 뭔가를 하려거든 목숨을 걸고
쉰셋, <투쟁의 한길로> 강경대 열사가 좋아한 노래
쉰넷,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떼창으로 부르면 힘이 나는 노래
쉰다섯, <목련이 진들> 중학생도 아는 오월

저자소개

정유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5·18연구소의 전임연구원이다. 전남대학교에서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마쳤다. 이후 미국 미주리 주립대학교에서 교향시 으로 박사학위(D.M.A.: Doctor of Musical Art)를 받았다. 전남대학교 5·18연구소에서 박사후과정을 했으며, 2002년부터 5·18과 관련된 음악작품, 참여음악, 민중가요 등을 연구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연구해온 음악들을 푸른솔시민합창단과 함께 연주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5·18항쟁의 형상화에 사용된 음악 표현 양식」(2003), 「5·18 의례 음악의 특성과 변화의 양상」(2004), 「정율성의 음악 연구」(2006), 「호남지역 음악 연구의 현황과 과제」(2007), 「윤이상의 교성곡 <나의 땅, 나의 민족이여!>에 관하여」(2007), 「윤이상의 참여음악연구: <화염에 싸인 천사>와 <에필로그>를 중심으로」(2011), 「광주지역의 대중음악인 활동사 연구: 1970년부터 2010년까지」(공동연구, 2012) 등이 있으며, 최근 『(민주장정 100년, 광주·전남지역 사회운동 연구 제10권) 문화예술운동』(2016)을 공동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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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햇볕을 받는 것 중에 퇴색하지 않는 것이 없다지만 시간의 뒤안길로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붙들어야 할 것들이 있다. 5월운동과 관련한 노래도 그들 중 하나다. _ “들어가며”


이승만 정권의 부패 때문에 일어난 혁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혁명 이후 민주정권이 들어서는 대신에 5·16군사정변으로 군사정권이 들어섰고, 새로운 정권의 독재는 심각했다. 이를 지켜보는 시민과 학생들에게는 ‘4·19혁명정신’이 절실했다. 4·19 때 희생당한 이들을 기리는 노래 <진달래>는 1973년에 세상에 나왔고, 197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에 대학에 다닌 학생들은 4월이 오면 목이 쉬도록 이 노래를 불렀다. _ “여덟 <진달래> 고결한 4월의 노래”


많은 사람이 <훌라송>을 1970년대 초·중반부터 불렀다고 기억한다. 1980년 5월 15일 서울역 광장에서는 “노동 3권 보장하라 좋다좋다”로 노래했고, 1980년 5월 16일 광주 금남로에서는 “광주시민 함께하라 훌라훌라”로도 노래했다. 유치원에서는 “손을 잡고 오른쪽으로 빙빙 돌아라, 손을 잡고 왼쪽으로 빙빙 돌아라”라며 율동과 함께 재미나게 부르는 노래다. 그러나 이 곡은 동요의 분위기처럼 즐거운 내용의 노래가 아닌 긴 역사와 가슴 아픈 사연을 품고 있는 노래다. _ “열하나, <훌라송> 활짝 열려 있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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