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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광주

그들의 광주

(광주항쟁과 유월항쟁을 잇다)

김철원 (지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7-05-27
  |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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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광주

책 정보

· 제목 : 그들의 광주 (광주항쟁과 유월항쟁을 잇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한국전쟁 이후~현재
· ISBN : 9788946063457
· 쪽수 : 408쪽

책 소개

국민을 고문하며 억압하던 독재국가는 어떻게 민주국가로 변신할 수 있었는가? '약자에게는 따뜻하게, 강자에게는 엄하게'를 되새기며, 광주의 진실을 쫓고 있는 광주MBC의 기자 김철원은 이 질문의 답을 찾아, 오월도 광주도 잊은 10인의 인물을 추적했다.

목차

프롤로그: 5·18, 열흘의 항쟁
김의기: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1980년 5월)
김종태: 광주 시민·학생들의 넋을 위로하며(1980년 6월)
김태훈: 전두환은 물러가라!(1981년 5월)
홍기일: 성냥이 필요합니다(1985년 8월)
송광영: 대구에는 전태일 광주에는 송광영(1985년 9월)
장이기: 광주 시민 학살한 전두환을 처단하자(1986년 3월)
표정두: 나답게 살고 싶다(1987년 3월)
황보영국: 이 나라를 불쌍히 여기소서(1987년 5월)
박래전: 그래도 몸을 비틀며 피어나는 겨울꽃(1988년 6월)
김병구: 외롭고 높고 쓸쓸한 투쟁(1989년 9월)
에필로그: 5·18과 6·10 항쟁 그 후 30년

저자소개

김철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약자에게는 따뜻하게, 강자에게는 엄하게’를 생각하며 사는 광주의 방송기자다. 권력의 횡포를 견제하고 광주의 진실을 밝히는 데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수사 기관들이 수사 목적이 아닌 이유로 국민들 개인 정보를 불법 조회하고 유출하는 실태를 고발한 보도로 한국방송대상과 인권보도상, 국제앰네스티언론상을 받았다. 전라남도의 F1 사업의 허상을 고발한 보도로는 한국방송대상을 받았고, 광주 5·18을 알리려다 산화한 광주 밖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그들의 광주, 우리의 광주>를 통해서는 5·18 언론상과 미국 휴스턴국제영화제 국제정치 부문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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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5월 30일은 5·18이 진압된 지 만 사흘이 되는 날이었다. 모든 신문과 방송은 계엄사가 요구하는 대로 광주에서 폭도들에 의한 유혈 사태가 일어났다고 보도할 뿐, 광주에서의 학살 혹은 광주에서의 항쟁 소식을 알지도 못했고 알리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김의기가 작성한 전단지 내용을 확인한 계엄군 지도부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김의기가 쓴 「동포에게 드리는 글」이 광주의 진실을 정확히 꿰뚫어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계엄 당국은 도대체 어떻게 김의기가 그 사실을 알아냈는지 미치도록 궁금했지만 집 수색에 서는 아무 단서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수색 세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마장동 김의기 집을 찾아 비로소 김의기가 숨진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렸다._ 김의기


김종태가 분신하면서 뿌린 전단지는 두 가지 종류였다. 하나는 「광주 시민·학생들의 넋을 위로하며」라는 제목의 세 장짜리 긴 글이었고, 다른 하나는 「성명서」라는 제목의 한 장짜리 짧은 글이었다. 김종태의 단정하고 정성스러운 글씨가 인상적인데 철필로 써 내려간 것을 등사해 만든 것이었다. 전국에 수만, 수십만 명의 기자와 대학생, 지식인이 있었지만, 광주에서의 참상을 알지 못했던 혹은 알고 있어도 말 한마디 못하고 있던 1980년 6월이었다. _ 김종태


‘피 묻은 권력’에 굴복할 수 없어 싸웠고, 그 결과 법정에 서게 됐다는 유시민은 전두환 정권 아래에서 학생운동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라는 니콜라이 네크라소프의 독백을 인용해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유시민이 「항소이유서」를 쓴 날인 5월 27일은 여러 의미에서 특별한 날이었다. …… 유시민에게 5월 27일은 5년 전, 계엄군에 맞선 광주 시민들이 전남도청에 장렬히 산화한 날이요, 인간 구원을 위해 부처님이 세상에 온 날임과 동시에 벗이요 동지인 김태훈 열사가 4년 전, 서울대 아크로폴리스 계단을 피로 적시며 숨져간 날이었다. _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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