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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밀한 미술사

내밀한 미술사 (양장)

(17세기 네덜란드 미술 읽기)

양정윤 (지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7-12-13
  |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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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밀한 미술사

책 정보

· 제목 : 내밀한 미술사 (양장) (17세기 네덜란드 미술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사
· ISBN : 9788946064096
· 쪽수 : 232쪽

책 소개

2014년 5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세계일보에 연재되었던 ‘양정윤의 내밀한 미술사’ 칼럼을 출판용으로 보완·확장한 것이다. 저자 양정윤은 네덜란드 미술의 특색과 네덜란드 화가들과 그들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목차

서문
1.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만든 미술 장르의 세분화
2. 성상파괴운동 이후에 탄생한 네덜란드 미술의 다양성
3. 이민자들에 의한 문화 변용
4. 판 만더르의 『화가의 서』
5. 예술가의 생각하고 창조하는 손
6. 예술과 거짓말
7. 할스의 궁극의 초상화
8. 렘브란트의 말년의 작품들
9. 그림으로 보는 암스테르담의 청춘백서
10. 다우의 사실보다 더 사실적인 그림들
11. 스테인이 그린 술 익는 마을과 취객들의 천국
12. 페르메이르의 작업실로부터
13. 시공간을 초월하는 풍속화
14. 둘이 만나 하나가 되기 위한 악수
15. 지구본 앞의 두 철학자
16. 세네카의 죽음이 주는 교훈
17. 벨테브레이와 하멜이 남긴 말과 글들
18. 미스터 식스 이야기 I
19. 미스터 식스 이야기 II
20. 고흐의 비밀 팔레트

저자소개

양정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아오야마가쿠인 대학에서 학사를, 교토 대학 미학미술사학과에서 석사를 취득한 후 암스테르담 대학에서 다시 석사·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전문 분야는 17세기 네덜란드 미술사이며 현재는 네덜란드교육진흥원 원장을 맡고 있다. 주요 논문: “The use of theatrical elements in Jan Steen’s history paintings”, “Trusting hands: the dextrarum iunctio in seventeenth-century Dutch marriage iconography”, “Prayers at the nuptial bed: spiritual guidance on consummation in seventeenth-century Dutch epithalamia”
펼치기

책속에서

캔버스에 그려진 시각적인 표현을 탐구하는 것만으로 회화의 역사를 모두 이해할 수는 없다. 오히려 그 시대가 보여주는 생산과 소비 구조의 특성이나 미술품이 하나의 재화로서 유통되는 과정을 통해 작품이 탄생한 직접적인 요인을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네덜란드의 역사가 요한 하위징하(Johan Huizinga, 1872~1945년)는(그림 2-4)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일어난 미술 수요의 급변과 그 이상기류 현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그 당시 그림은 도시의 곳곳에 걸렸습니다. 시청사에도, 시민들로 이루어진 경비대의 간부들이 모이는 건물에도, 고아원은 물론이고 상점과 사무실에도, 또한 상류 사회의 사교를 위한 접견실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는 일반 시민들의 응접실에도 그림이 걸렸습니다. 이렇게 거의 모든 장소에서 그림을 볼 수 있었지만 단 한 곳, 교회에서만큼은 그림을 볼 수 없었습니다.”


특히 앤트워프와 같은 남부 지방에서 풍경화가 점점 더 부각된 이유 중 하나를 꼽자면, 큰 공방들에 정착되었던 분업 시스템이 있다. 예를 들어 그림의 각 부분은 완전히 분업제로 나뉘어 그려졌다. 풍경만을 담당하는 조수, 실내 인테리어나 정물화적인 요소만을 그리는 조수, 인물만을 전담하는 조수가 각기 자신의 파트를 완성했다. 풍경이 주특기인 화가들은 자신 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그렸고, 그 결과 작품에서 산과 나무 그리고 물길의 비율이 극대화되었다. (…) 오히려 이런 그림이 컬렉터들에게 인기를 얻기 시작하며 새로운 수요를 창출했고, 더 나아가 시간이 조금 흐르고 나서는 네덜란드 회화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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