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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황제의 민주주의

붉은 황제의 민주주의

(시진핑의 꿈과 중국식 사회주의의 본질)

가토 요시카즈 (지은이), 정승욱 (옮긴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8-07-27
  |  
2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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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황제의 민주주의

책 정보

· 제목 : 붉은 황제의 민주주의 (시진핑의 꿈과 중국식 사회주의의 본질)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중국
· ISBN : 9788946065000
· 쪽수 : 496쪽

책 소개

<뉴욕 타임스> 중국어판 칼럼니스트 가토 요시가즈가 하버드 대학과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연구한 중국의 현재와 미래. 일당독재라는 한계를 넘어 통치의 정당성을 확보해나가는 중국공산당 리더십의 본질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목차

서론 중국 민주화 연구란 중국공산당 연구다제1부 내정
제1장 중국공산당
제2장 공산당의 정통성
제3장 네 개의 축으로 본 공산당 정치
제4장 ‘중국의 꿈’과 ‘백 년 치욕’
제5장 노홍위병과 시진핑의 정치관
제2부 개혁
제6장 덩샤오핑에서 시진핑으로
제7장 톈안먼 사건과 시진핑 시대
제8장 반부패 투쟁
제9장 후진타오 시대의 마이너스적인 유산을 청산하다
제10장 애국심과 내셔널리즘
제3부 외압
제11장 홍콩의 ‘보통선거’ 논란
제12장 타이완과 중국인
제13장 중국인 유학생
제14장 초대국, 미국의 의도
제15장 반일과 중국 민주화결론: 중국 인민은 바뀌는가

저자소개

가토 요시카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4년에 시즈오카현(靜岡縣) 간나미정(函南町)에서 태어났다. 야마나시가쿠인 대학 부속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003년 베이징에 유학해 베이징 대학 국제관계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베이징 대학 연구원, 푸단 대학 신문학원 강좌학자, 게이오기주쿠 대학 SFC 연구소 방문 연구원을 지냈다. 2012년 8월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 대학 연구원과 존스홉킨스 대학 고등국제문제연구대학원 객원연구원을 거쳐, 현재 랴오닝 대학 국제관계학원 객원교수, 차하르학회 연구원으로 있다. 미국 ≪뉴욕 타임스≫ 중국어판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たった獨りの外交錄』, 『脫·中國論』, 『われ日本海の橋とならん』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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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세계일보에서 청와대 담당 및 국회팀장을 거쳐 정치·경제·사회 문화 등 부서의 데스크, 논설위원, 선임기자 등을 두루 지냈다. 도쿄특파원 재임 중에는 일본 경제의 부흥과 정체 등에 주목하면서, 일본 글로벌 기업들의 발전 양상에 천착했다.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한국외대 대학원에서 ‘중국공산당 집단지도체제연구’로 국제관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외대 겸임교수로 동아시아 국제정치·경제와 관련한 현안을 강의했고, 전국 대학과 언론사들에서 강의중이다. 저서로 『김정일 그 후』(2011), 『일본은 절대 침몰하지 않는다』(2016), 『2030년을 지배하는 초일류기업 15 분석』(2021), 『새로운 중국, 시진핑 거버넌스』(2014) 등을 집필했고, 번역서로 『붉은 황제의 민주주의』(2018), 『넥스트 실리콘밸리』(2019), 『미중 플랫폼 전쟁 GAFA vs BATH』(2019), 『홀로선 자본주의』(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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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후쿠야마와 보걸, 이 두 사람의 중국판 저서가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중국 대륙에서 출판된 사실로부터 필자가 주장하고 싶은 것이 있다. 최근 당 지도부는 “국제적으로 영향력과 지명도가 있는 서방 학자의 언설을 유입해 공산당 일당지배라는 정치체제하에서 전개되는 모든 정책에 정통성을 부여한다”는 수법을 중시한다. 그 과정에서 직면할 수밖에 없는 정치적 리스크는 과감히 감수한다는 것이다.


좋은 지도자와 나쁜 지도자라는 후쿠야마의 틀에서 보시라이 사건을 검증하면, 과도기에 놓인 중국 정치가 직면한 현상(現狀)에 관해 두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첫째, 비민주적인 정치체제 즉 정부의 정통성이 제도적으로 담보되어 있지 않음에도, 극단적으로 나쁜 지도자가 지도부의 합의로 배제된 것은 긍정적인 경향이다. 둘째, 정권 운영 측면에서 중국 정치가 지도력이나 행동력을 찾아보기 힘든 시대에 돌입하고 있는 현실이라는 것이다. 카리스마 부재라는 비기능적인 집단지도 체제하에서 극단적으로 나쁜 지도자는 배제될 수 있지만, 좋은 지도자도 출현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즉, 좋은 지도자와 나쁜 지도자를 구별조차 지을 수 없게 되는, 혹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무던하고 평범한 지도자가 만연하는 시대에 들어갈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는 점이다.


중국판 정치 개혁이 공정한 선거, 사법의 독립, 언론의 자유라는 3요소를 제도적으로 확립해 서구식에 근접한 민주화를 실현할 가능성은 낮다. 그래도 시진핑에 ‘기대’할 수밖에 없는 국내 사정을 감안할 때, 중국공산당의 정치 개혁은 쉽지 않다. 역사책 애독가로 알려진 시진핑은 당대 타국의 사례와 타국이 어떠했는지를 참조하기보다는 중국의 역사를 중시하고 참고하면서 정책을 강구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알려져 있다. 2014년 3월, 당과 정부의 경제 정책에 발언권이 있다고 알려진 야오양(姚洋) 베이징 대학 국가발전연구원 원장은 하버드 대학 캠퍼스에서 필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진핑은 ‘문경의 치(文景之治)’의 역사를 숙독하고 있으며, 자신을 류슈(劉秀, 광무제)와 비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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