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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 연구자 좌충우돌기

질적 연구자 좌충우돌기 (반양장)

(실패담으로 파고드는 질적 연구 이모저모)

김은정, 윤충로, 이기웅, 이재성, 이지연, 이창호, 이현서, 정수남, 정은정, 한성훈 (지은이), 이현서, 박선웅 (엮은이), 한국문화사회학회 (기획)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8-10-01
  |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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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 연구자 좌충우돌기

책 정보

· 제목 : 질적 연구자 좌충우돌기 (반양장) (실패담으로 파고드는 질적 연구 이모저모)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46065215
· 쪽수 : 320쪽

책 소개

‘질적 연구’의 장에서 치열하게 자신의 연구를 진행해온 열 명의 저자들이 연구 현장에서 겪은 좌충우돌을 바탕으로 질적 연구 방법론을 소개하는 책이다.

목차

책을 내며 / 이현서
서장 / 박선웅
1장 | 구술생애사 방법론 워크숍에 대한 회상 / 박광주
2장 | 양적 연구자의 질적 연구 좌충우돌 경험 / 김은정
3장 | ‘평범한’ 존재를 ‘특별하게’ 대해야 하는 불가피함 / 정수남
4장 | 연구 참여자와 상호작용으로 나타나는 연구자 감정들 / 이현서
5장 | 나의 현장 조사에 관한 기억들: 좌절, 실망, 시행착오의 연대기 / 이기웅
6장 | 이동하는 현장을 따라서: 현지조사에서 다현지조사로 / 이창호
7장 | 치킨으로 펼쳐 본 사람과 사회 / 정은정
8장 | 한국의 베트남 전쟁 기억 두껍게 읽기 / 윤충로
9장 | 역사적 사건과 생애 연구: 민간인 학살의 증언자 / 한성훈
10장 | 가족계획사업의 기억이라는 영역과 ‘나’: 연구자와 연구 참여자의 대화로 구축되는 사회 조사 / 이지연

저자소개

한성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학자. 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 박사, 현재 국학연구원 연구교수.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에서 ‘시민사회의 대안적 발전모델에 관한 동아시아 비교연구’와 국학연구원에서 ‘월남민 구술생애사 조사연구’에 전임연구인력으로 일했다.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으며 연세대학교에서 최우수강사로 선정되어 총장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 임용준과 허원근 의문사건, 강제징집 녹화사업을 조사했고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한국전쟁 때 일어난 민간인 학살사건을 밝히고 종합보고서를 작성했다. 저서로 『전쟁과 인민: 북한 사회주의 체제의 성립과 인민의 탄생』(2012), 『가면권력: 한국전쟁과 학살』(2014), 『학살, 그 이후의 삶과 정치』(2018), 『인민의 얼굴: 북한 사람들의 마음과 삶』(2019)이 있다. 함께 쓴 책으로 『인권사회학』(2013), 『한국현대 생활문화사 1950년대: 삐라 줍고 댄스홀 가고』(2016), 『질적 연구자 좌충우돌기: 실패담으로 파고드는 질적 연구 이모저모』(2018)가 있다. 그동안 발표한 글은 「국가폭력과 반공주의: 고문조작간첩 피해자를 중심으로」(2015), 「하미마을의 학살과 베트남의 역사 인식: 위령비와 ‘과거를 닫고 미래를 향한다’」(2018) 외에 여러 편이 있다. 사회인문학과 예술의 만남, 연구주제의 형상화를 중요하게 생각해 2014년 제10회 광주비엔날레 “터전을 불태워라” 오프닝 작품 〈내비게이션 아이디Navigation ID〉 제작에 참여했다. 민간인 학살을 다룬 이 작품은 경산 코발트 폐광과 진주 명석면 용산고개에서 발굴한 유해 그리고 유족들을 광주로 이송하는 전 과정을 현장에서 생중계한 퍼포먼스였다. 세월호 참사 이후 연극 동인 ‘혜화동1번지’의 초청으로 죽음에 대한 사유와 국가 책임, 가해자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대학로와 인연을 맺었다. 이를 계기로 2017년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한 해보카 프로젝트HaVokA Project의 〈캇트라인〉에서 배우로 무대에 섰고, 다양한 연극에서 드라마투르기에 관심을 갖고 관객들을 만났다. 장기적인 사회변동에 주목해 중대한 인권침해와 사회운동, 한국전쟁이 남북한 사회에 미친 영향, 북한 인민의 사회상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평화통일운동과 남북교류협력 구술채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전쟁과 평화에 관한 민주시민교육 강연과 글쓰기에 나섰고, 최근에 성간 우주와 생명체의 근원에 대한 탐구에 빠져 종로문화재단 아름꿈도서관의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서 기후위기를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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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충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사회학과 대학원에서 역사사회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45년 이후 한국과 베트남의 국가형성사를 주제로 한 박사논문을 다듬어 《베트남과 한국의 반공독재국가형성사》(2005)를 썼고, 이 책으로 2007년 제2회 김진균상을 수상했다. 박정희 시대의 사회사와 그 이후의 영향, 특히 한국의 베트남전쟁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베트남전쟁의 한국 사회사》(2015)를 펴낸 바 있다. 한성대학교, 성공회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일했고, 현재는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전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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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연구원. 감정사회학, 문화사회학, 역사사회학을 전공하고, 요즘에는 빈곤과 청년 문제에 관심이 있다. 《감정의 거시사회학》(함께 옮김), 《사회이론의 역사》(함께 옮김) 등을 옮기고, 《열풍의 한국사회》(함께 씀), 《감정은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는가》(함께 씀) 등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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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글로벌다문화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하며 이주민의 건강·의료에 대한 학제 간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한국 화교, 재외동포를 포함한 이주민 및 다문화사회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재단법인 무지개청소년센터 부소장, 한국학중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하였다. 주요 논문 및 저서로 「연해주 지역 북한 노동자의 실태와 인권」, 「러시아 사할린 지역의 북한 노동자」, 「러시아 모스크바 및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의 북한 노동자」, 『다문화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문화정책 현황과 발전 방향』, 『한국의 다문화 공간』, 『글로벌시대의 문화인류학』, 『동아시아 관광의 상호시선』, 『20세기 동아시아화교의 지속과 변화』, 『향수 속의 한국 사회』, 『디아스포라와 초국가주의의 이론과 실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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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웅 (엮은이)    정보 더보기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이다. 영국 런던 정경 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고 대중문화와 도시 문화에 관심을 갖고 연구와 저술 활동을 진행해 왔다. 주요 저서로는 『서울, 젠트리피케이션을 말하다』, 『아시아, 젠트리피케이션을 말하다』, 『변방의 사운드: 모더니티와 아시안 팝의 전개 1960~2000』(공저) 등이 있고 연구 논문으로는 「젠트리피케이션 효과: 홍대지역 문화유민의 흐름과 대안적 장소의 형성」, 「서울의 젠트리피케이션과 대안적 도시운동의 부상」, 「포스트지구화와 한류 어셈블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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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7년 충주에서 태어나 서울 변두리에서 자랐다. 스무 살이 되어 중랑교 밖을 처음 나갔을 때, 강남과 강북의 우주적 차이를 깨달았다. 같은 서울 사람이어도 촘촘하게 갈린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같은 시공간에 산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하여 내가 접선할 수 있는 시공간에 대한 연구가 공부라고 여기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인근에서 시설채소 농사를 짓던 부모님 덕분에 김매기, 농약줄 잡기, 토마토 따기는 또래보다 월등한 기량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농활에서 김매기나 포도봉지 싸기 실력을 뽐냈다. 신입생 때부터 ‘농활의 여왕’으로 살았고, 그때 농촌의 큰언니, 큰형님들을 만났다. 그 넉넉하고 촘촘한 마음들 덕분에 공부의 길로 들어섰다. 공부를 통해 부모님의 삶을 좀더 깊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다. 그래서 사회학 중에서도 내 시공간인 농촌·농업 사회학을 공부하고 있다. 대학교에서 시간강사로 농촌사회와 먹거리 산업화 문제를 배우며 가르치고 있는 중이다. 강사 구하기 어려운 지역 시민단체와 생활협동조합에 ‘싼 맛’에 종종 불려다닌다. 오늘도 학교에서 ‘치킨과 맥주’의 최적 만족도를 찾는 것으로 자본주의의 효용함수를 설명하다, 제풀에 꺾여 치킨 뜯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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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서 (엮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스프링필드)에서 예술경영 석사 학위와 일리노이대학교(어버나-샴페인) 휴양·스포츠·관광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아주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에 대우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로 여가 및 스포츠 관련 문화 현상에 관해 연구한다. 최근 연구 관심은 대학생 여가 생활이 직장 이행에 미치는 영향과 스포츠에 나타나는 개인주의, 국가(민족)주의, 초국가주의 간의 경합 현상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청년 고실업률 시대, 청년 여가권(餘暇權) 성찰」, 「스포츠 셀러브리티에 나타난 민족(국가)주의 대(對) 초국가주의 담론 경합: 빅토르 안 사례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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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덕성여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다. 개인의 생애 발달 및 이를 둘러싼 사회적 맥락에 관심이 있는데, 최근에는 노인 문제를 중심으로 이 주제를 탐구하고 있다. 대표 논문으로는 「성인모색기 20대 여성의 이성교제 및 성 행동을 통한 자아 정체성 형성에 관한 일 연구」, 「1930-1940년대 서비스직 여성의 노동경험을 통한 ‘직업여성’의 근대적 주체성 형성과 갈등에 관한 연구」, 「1935-1945년 코호트 전문직 여성노인들의 일 정체성 형성과정에 관한 연구」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문화사회학의 관점에서 본 질적연구방법론』(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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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 오차노미즈여자대학교에서 사회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한양대학교 PRIME사업단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가족사회학, 여성 정책, 지역사회학, 질적 연구 방법론 등이고, 문제 중심 학습(Problem Based Learning), 액티브 러닝(Active Learning) 등 학습자 주도형 교수 방법에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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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웅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UCLA에서 석 ·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일반사회교육과에 재직 중이다. 관심 분야는 문화사회학, 시민사회, 사회이론이며, 최근에는 다문화교육과 시민사회의 담론 구조를 연구 중이다. 주요 저서와 논문으로 『중산층의 정체성과 소비문화』(공저, 2001), 『청소년의 하위문화와 정체성』(공저, 2002), 『사회적 삶의 의미: 문화사회학』(역서, 2007), “제프리 알렉산더의 문화사회학”(2008), “의례와 사회운동: 6월항쟁의 연행, 집합열광과 연대”(200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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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서 (엮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스프링필드)에서 예술경영 석사 학위와 일리노이대학교(어버나-샴페인) 휴양·스포츠·관광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아주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에 대우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로 여가 및 스포츠 관련 문화 현상에 관해 연구한다. 최근 연구 관심은 대학생 여가 생활이 직장 이행에 미치는 영향과 스포츠에 나타나는 개인주의, 국가(민족)주의, 초국가주의 간의 경합 현상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청년 고실업률 시대, 청년 여가권(餘暇權) 성찰」, 「스포츠 셀러브리티에 나타난 민족(국가)주의 대(對) 초국가주의 담론 경합: 빅토르 안 사례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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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사회학회 (기획)    정보 더보기
사회적 삶의 의미의 문제를 탐구하기 위해 2005년 창립되었다. 미학적 공론장을 추구하면서 월례 콜로퀴엄과 학술 대회, 그리고 학술지 ≪문화와 사회≫ 등을 통해 사회적 삶에서 의미와 상징이 행하는 역할에 대해 토론해 왔다. 문자적 형식만이 아닌, 시각적 표상, 서사적 표상, 시적 표상 등 다양한 표상 형식을 학문적으로 끌어안기 위한 노력 역시 학회가 힘써온 주요한 시도라 할 수 있다. 사회학을 전공하는 교수 및 연구자 들과 그 유관 분야의 전공자, 예술가 및 문화 정책 실무자 들이 이와 같은 미학적 공론장을 추구하며 함께 어우러져 학회를 이끌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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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궁극적으로 모든 인간은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하고, 계급이나 지역 등 집단적 정체성과 역사 역시 그들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 돌이켜보면 나의 공부는 사회 운동을 하기 위한 학습의 필요성으로부터 출발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 두 지향이 완전히 분리되는 것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리고 두 영역의 공통분모가 있다면 바로 구술사 또는 질적 연구라고 생각한다. _ “구술생애사 방법론 워크숍에 대한 회상”


나는 기본적으로 객관적 진실이라는 것이 있을 수 있는가 하는 의심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객관적 진실을 찾기보다는 상황적 진실을 추구하고자 하며, 상황적 진실을 통해 사건 전체의 윤곽을 재구성함으로써 비로소 세상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이러한 나의 생각을 구현할 수 있는 방법론으로서 질적 연구 방법을 선택하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이 과정에서 물론 많은 어려움과 좌충우돌이 있고 실패도 있었고, 앞으로도 쭉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적 연구를 계속할 수밖에 없는 것은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결국은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며, 그것이 나를 연구자로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_ “양적 연구자의 질적 연구 좌충우돌 경험”


연구자는 논문이든 저서든 특정한 연구 결과물을 생산해내야 한다. 하지만 그는 단지 논문 생산자의 역할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다. 그는 현장과 그곳의 여러 존재들과 함께 상호작용하면서 여러 은폐된 사실과 모순들을 드러내는 데 동참하는 존재다. 다만 연구자는 그것을 글로 표현해 남길 뿐이다. 연구자는 정치가도 예언가도 아니다. 그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새로운 윤리를 모색하도록 불특정 다수의 마음을 부추기는 존재다. _ “‘평범한’ 존재를 ‘특별하게’ 대해야 하는 불가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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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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