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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46065482
· 쪽수 : 224쪽
책 소개
목차
01 재벌의 역사
02 소유 경영인 VS 전문 경영인
03 일감 몰아주기
04 과도한 급여 수령하기
05 투자 기회 가로채기
06 해결 방안
저자소개
책속에서
일본의 대기업에서도 소유와 경영이 일치된 사례가 목격되기는 하나 많은 경우 소유권이 있는 지배주주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각 기업의 전문 경영인과 은행에서 파견한 임원들이 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일본 재벌도 우리나라 재벌처럼 정부와의 밀접한 관계를 통해 시작됐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재벌이 해체되면서 지배주주 대신 전문 경영인과 은행에서 파견된 임원들이 경영하면서 지배 구조의 투명성을 높여왔다. 그리고 그 안에서 일본 기업집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은행, 즉 주거래은행이 중요한 역할을 했고 계열사 간에 이해 충돌이 발생하면 사장회를 통해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있다. _ 01 재벌의 역사
단기적인 경영 성과만을 보고 기업을 경영한다면 그 기업은 미래가 없을 것이다. 합리적이고 경영 역량이 뛰어난 전문 경영인이라면 단기 성과와 장기 성과가 조화를 이루도록 경영할 것이다. 그러면 임기의 재연장도 경영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때까지 가능할 것이다. 그러므로 소유 경영인이 장기적으로 더 우세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오히려 글로벌 기업들과 비교해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은 것이 좀 더 특이하게 생각될 수 있을 것이다. _ 02 소유 경영인 VS 전문 경영인
현재 정의선 부회장이 현대차그룹의 주요 기업 주식도 일부 보유하고 있지만 가장 큰 자산은 현대글로비스 지분 가치다. 정의선 부회장이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주식의 가치는 약 1조 4000억 원이어서 정몽구 회장의 전체 자산을 완전히 상속하기에는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대글로비스를 설립하고 일감을 몰아준 데에는 정몽구 회장의 후계 구도가 감안되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러므로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그룹의 후계 구도를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산 증식 수단이라고 합리적 추론을 할 수 있다. _ 03 일감 몰아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