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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여성 트랜스내셔널하게 읽기 : 지식, 인구, 노동

한중 여성 트랜스내셔널하게 읽기 : 지식, 인구, 노동

김미란 (엮은이),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7-06-15
  |  
3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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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여성 트랜스내셔널하게 읽기 : 지식, 인구, 노동

책 정보

· 제목 : 한중 여성 트랜스내셔널하게 읽기 : 지식, 인구, 노동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학이론
· ISBN : 9788946070110
· 쪽수 : 408쪽

책 소개

이 책은 중국에서 가장 왕성하게 젠더 연구를 하고 있는 톈진사범대학교의 사회발전과젠더연구센터와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가 이 컨퍼런스에서 공유한 주요 내용들을 정리해 발간한 것이다.

목차

1부 | 지식
1장 중국의 여성학 지식 생산과 교육: 30년의 회고, 성찰과 전망 두팡친
2장 중국의 아시아 여성 연구 동향: 30년 아시아 여성학계의 학술 교류 성과와 특징 최선향
3장 여성운동의 성과와 사회적 실천의 변화: 후기 근대 한국 사회의 일-가정 양립 문제를 중심으로 조주현

2부 | 인구
4장 남한의 인구 위기론: 재생산의 위기와 공동체의 미래 백영경
5장 2000년대 중국의 인구정책: ‘도시권’에 대한 배제, ‘유동하는 인구’의 재생산 김미란
6장 두자녀정책, 비혼 출산과 출산 관념의 변혁 왕샹셴
7장 중국의 제2차 ‘싱글 붐’ 시기의 ‘지식청년세대’ 여성 연구 거룬홍
8장 국가정책, 출산 제도와 민간의 윤리: 모옌의 소설 ??개구리??를 중심으로 장리

3부 | 노동
9장 정권 의지, 민간 윤리와 여성 해방: 자오수리의 소설 ??멍샹잉 해방??, ??가보 전수??를 중심으로 장리
10장 자본·노동·여성: 정샤오총의 여성 노동자 주체로서의 사회/문학 이미지의 부상을 논함 장리
11장 “공화국의 공업 맏아들”: 남성성과 공장·광산 노동자의 노동 왕샹셴
12장 한국전쟁 시기 중국의 애국공약운동과 여성의 국민 되기 임우경
13장 타이완의 젠더화된 신·구이민과 중국-타이완인 결혼 김미란

저자소개

김미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HK교수. 주요 저서로는 『현대 중국여성의 삶을 찾아서』, 『한중 젠더 트랜스내셔널하게 읽기』, 『민간중국』(공저), 논문으로 「중국의 미투 운동-글로벌 ‘접속’과 토착적 ‘수용’」, 「2000년대 중국의 계획생육-‘도시권’에 대한 배제, ‘유동하는 인구(流動人口)’의 재생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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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는 2003년 설립된 이래 비판적 문화정치학의 정립을 통해 학문과 현실에 개입하며 새로운 아시아의 지평을 열어가는 아제(Inter-Asia)적 지식·문화 생산의 거점으로서 연구에 힘써 왔다. 이론적·현실적 차원에서 ‘문화로서의 아시아’를 재구성함으로써 21세기 수평적 관계성이 구현되는 아시아상을 창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그동안 문화 연구와 지역 연구를 생산적으로 결합하고 아시아의 문화적 구성 과정을 재조명하기 위해 많은 사업을 벌여 왔다. 이 책을 비롯한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교양총서는 인문한국(HK) 사업으로 2007년부터 ‘문화로서의 아시아: 사상·제도·일상에서 아시아를 재구성하기’라는 어젠다로 기획·연구한 성과의 한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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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80년대에 시작된 중국의 여성학은 단일한 교육 기관이 진행해온 연구와 교육에서의 지식 생산과 계승이 아니라, 여러 단체가 여러 현장에서 진행한 특색 있는 여성과 젠더에 관한 지식 생산과 사회적 실천을 가리킨다. 30년 동안 시대에 따라서 변화가 나타났으며 분과별 영역(예를 들면 여성학계, 사회과학계, 발전학계, 교육학계 등의 영역)에서 학리(學理), 개념과 명명, 이론적 유파에 이르기까지 서로 차이가 있었고 또한 21세기로 접어든 후에는 교육계에서 여성들의 주류화 과정에서 그 목표와 전략에 차이가 발생하면서 다원화되는 형세가 나타났다. _ 12쪽, 제1장 중국의 여성학 지식 생산과 교육


아시아 여성을 구체적으로 연구한 학자는 교육과 역사, 경제, 정치, 문학 등 기타 영역의 학자들(절대다수가 여성)이었다. 그들은 자신의 전공 분야를 연구하던 과정에서 아시아 여성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점차 아시아 각국 여성의 현실 생활과 역사 등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 인도 등 남아시아 국가와 서아시아의 아랍 국가 여성들을 연구했는데 연구의 폭이 상당히 넓다. 그들 가운데 혹자는 문학과 언어학의 시각에서 여성 문학과 언어를 연구했고, 혹자는 경제 발전의 시각에서 여성의 취직 문제와 빈곤 문제를 연구했으며, 혹자는 교육학의 시각으로 각국의 여성 교육을 연구했고, 혹자는 여성 정책과 법률을 연구했다. _ 75쪽, 제2장 중국의 아시아 여성 연구 동향


한국과 같이 국가=민족=공동체라는 전제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상황에서는 그런 등치 방식이 결코 자연스러운 것이 아님을 명확히 상기할 필요가 있다. 오늘날의 시점에서야 남한에서 한국=남한이라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남한을 남한이라고 특정해서 이야기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아졌지만, 분단 이후 시점에서는 대중이 남한을 독자적이고 안정된 정치체로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이 결코 저절로 된 것이 아니다. 남한이라는 안정된 단위가 있어서 인구정책을 남한 단독으로 실천하게 된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남한을 단위로 한 인구 위기론과 인구정책이 실시되면서 남한을 독자적으로 보는 사고 자체가 공고화되었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것이다. _ 126~127쪽, 제4장 남한의 인구 위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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