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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균등발전

불균등발전 (양장본)

(자연, 자본, 공간의 생산)

닐 스미스 (지은이), 최병두, 이영아, 최영래, 최영진, 황성원 (옮긴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7-11-10
  |  
3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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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균등발전

책 정보

· 제목 : 불균등발전 (양장본) (자연, 자본, 공간의 생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지리학/지정학 > 지리학
· ISBN : 9788946070431
· 쪽수 : 416쪽

책 소개

지리학과 마르크스주의를 결합함으로써 자본이 지리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연구한 지리학자 닐 스미스의 최초의 저서이자 지리학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불균등발전>의 번역본이다.

목차

서론
1장 자연의 이데올로기
2장 자연의 생산
3장 공간의 생산
4장 불균등발전 I: 지리적 차별화와 균등화의 변증법
5장 불균등발전 II: 공간 규모와 자본의 시소운동
6장 결론: 자본의 재구조화?
제2판 후기 / 제3판 후기 / 옮긴이 해제

저자소개

닐 스미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젠트리피케이션의 고전이론인 ‘지대격차론’을 주장하며 자본주의 도시화 연구의 지평을 연 비판지리학자. 1954년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났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마르크스주의 지리학자 데이비드 하비에게 수학하며 자본주의 도시화 과정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부터 컬럼비아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1986년부터는 럿거스대학교로 옮겨 지리학과 학장과 현대문화비판연구소(Center for the Critical Analysis of Contemporary Culture) 선임 연구원을 지냈다. 2000년 이후에는 뉴욕시립대학교에서 강의했고, 2008년부터 영국 애버딘대학교에서 지리학 및 사회이론을 가르쳤다. 연구 업적이 널리 인정되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창의력과 능력을 입증한 사람들에게 지원되는 구겐하임 펠로우십을 받았고, 전미지리학회(Association of American Geographers)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닐 스미스는 경제의 작동을 이해하기 위해 왜 공간의 생산과정에 주목해야 하는지, 공간생산의 지층을 이해하는 것이 불평등 문제의 대안을 찾는 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 꾸준히 연구했다. 이 책의 출발점이기도 한 유명한 1979년 논문 <젠트리피케이션 이론을 향하여: 사람이 아닌 자본에 의한 도시로의 회귀 움직임>은 자본주의의 순환적 본성을 기반으로 도시 변동에 대해 설명하고, 슬럼가의 발생, 방치, 재개발에 이르는 과정을 도식화하며 젠트리피케이션 연구를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이후에도 도시의 자본운동과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 끊임없이 강의하며 논문을 발표했고, 그렇게 수집한 사례와 이론적 성취를 집대성한 결과물이 바로 이 책 《도시의 새로운 프런티어》다. 2012년에 타계하기 전까지 공간, 자연, 사회이론, 역사의 광범위한 교차점을 탐구하며 도시 개발과 재개발의 움직임을 자본주의 도시화 일반에 연결시키는 이론 작업에 평생을 바쳤다. 사회와 경제가 공간을 생산한다고 보는 관점은 불평등한 공간 개발을 다룬 그의 연구를 관통한다. 젠트리피케이션을 문화보다는 경제의 과정으로 다룬 그의 독창적인 시각은 21세기에도 여전히 수많은 연구자들에게 인용되며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불균등발전(Uneven Development: Nature, Capital and the Production of Space)》, 《아메리카 제국(American Empire)》, 《세계화의 종말(The Endgame of Globalizatio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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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같은 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영국 리즈대학교 지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구대학교 지리교육과 명예교수이며, 한국도시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방문교수, 한국공간환경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 『초국적 이주와 환대의 지리학』(2018), 『인문지리학의 새로운 지평』(2018), 『인류세와 코로나 펜데믹』(2021), 『도시재생과 젠트리피케이션』(2018, 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 『공간적 사유』(2013), 『데이비드 하비의 세계를 보는 눈』(2017), 『불균등발전』(2017, 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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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영문학과 지리학을 공부했다. 책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세상을 배우는 게 좋아서 시작한 일이 어느덧 업이 되었다. 노동, 도시, 환경, 여성 등을 주제로 한 여러 학술서와 대중서를 번역해 왔다. 옮긴 책으로 『쫓겨난 사람들』『백래시』『여성, 인종, 계급』『가족을 폐지하라』『캘리번과 마녀』『혁명의 영점』『사라질 수 없는 사람들』 등이 있다. 『공기 전쟁』으로 한국과학기술도서 우수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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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해양학과 학사(2003년)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지리학 석사(2005년)를?마치고, 2015년에 동아시아 연안 거버넌스의 변화를 주제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지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치생태학 및 환경인류학의 관점에서 동아시아 연안.해양의 개발-보전 정치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플로리다국제대학교 글로벌사회문화학과에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Modernization, development and underdevelopment: Reclamation of Korean tidal f lats, 1950s-2000s”, “녹색성장-갯벌어업-해삼양식 어셈블리지로 읽는 발전주의와 자연의 신자유주의화” 등이 있고, 저서로 『생물다양성과 황해』(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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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 지리교육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구대학교 지리교육과 부교수로 도시 빈곤 및 주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으며, ≪공간과 사회≫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도시재생과 가난한 사람들』(공저), 『저성장시대 서울의 도시정책을 말하다』(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사람을 위한 도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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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 시간강사로 출강하고 있으며, 지리정치경제학적 관점에서 한국의 기업 및 경제성장에 지정학과 지경학이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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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최종 생산물이 철학적 탐구 자체가 아니라 새로운 이론적 전망을 모색하기 위한 교량이 되기를 바란다. 마르크스가 주장한 것처럼, 실천적 과학과 분리된 철학이란 없다. 이 책은 분명 철학을 넘어서기 위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자연은 흔히 여성으로 묘사된다. 앞에서 이미 언급했듯이 자연의 개념은 복잡하고 멍청한 메타포를 동반하는데, 자연의 여성성처럼 만연하고 고질적인 메타포는 아마 없을 것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여성을 대우하는 방법이 자연을 대우하는 방법과 유사하다는 점은 매우 인상적이다. 외적 자연처럼 여성은 인간이 지배하고, 억압하고, 황폐화하고, 낭만화하려는 대상이다. 여성은 숭배와 존경의 대상이면서 동시에 정복과 침략의 대상이다. 이 언어의 의미는 정확하다. 여성들은 존중되지만 그들의 사회적 지배는 한 번만 보장된다. 자연의 개념이 정확히 그런 것처럼 낭만주의는 통제의 한 형태가 된다. 그러나 여성은 완전히 외적이지는 않다. 왜냐하면 여성은 출산력과 생물적 재생산수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여성은 보편적 자연의 요소, 어머니와 양육자, 신비한 “여성 직관”의 소유자 등으로 묘사된다.


‘자연의 지배’라는 주장이 우울하고 일차원적이며 탈모순적인 미래를 의미한다면, ‘자연의 생산’이라는 사고는 기술적 필연성보다는 정치적 사건과 힘에 여전히 결정되는 역사적인 미래를 의미한다. 그러나 정치적 사건과 힘은 정확히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의 성격과 구조를 결정하는 요소이다. 우리는 마르크스의 저서에서 이러한 자연관을 어렴풋이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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