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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만주

글로컬 만주

박선영 (지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8-04-30
  |  
3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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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만주

책 정보

· 제목 : 글로컬 만주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근현대사(아편전쟁 이후)
· ISBN : 9788946070714
· 쪽수 : 392쪽

책 소개

만주학회의 창립 멤버로서 이 학회가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전문 학회로 성장하는 데 큰 공헌을 한 저자는 1920, 1930년대에 개최된 IPR 3~4회 회의와 국제연맹에서의 만주 논의를 방대한 자료로 분석해, 당시 만주가 초래한 국제 질서의 변동을 고찰한다.

목차

1장 만주 문제의 연원과 국제 학술의 장 IPR
1. 왜 만주인가?
2. 아시아·태평양학과 IPR
3. IPR 연구와 만주 문제

2장 IPR의 형성과 활동
1. 민간 외교 시대와 상호 이해의 확대
2. IPR 회의 조직과 의의
3. IPR의 만주 관련 간행물

3장 만주 문제와 1929년 IPR 회의
1. IPR 회의와 중·일의 준비
2. 역사와 사실 사이의 만주 논쟁
3. 만주 문제 해결 방안

4장 만주사변과 1931년 IPR 회의
1. 제4회 IPR 회의 의제
2. 만주사변과 국제연맹의 효용성
3. 만주 논쟁의 효과와 의의

5장 국제연맹 리튼 조사단 보고서와 각국의 반응
1. 국제연맹과 만주사변
2. 리튼 조사단 파견과 활동 내용
3. 국제연맹 조사단 보고서에 대한 각국의 반향

6장 만주의 과거와 현재
1. IPR과 국제연맹 만주관의 비교
2. 학문과 정치의 경계
3. 만주의 위상

저자소개

박선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2018년 현재 세종대학교 국제학부 교수로, 동아시아의 근현대 사회사·외교사 등을 연구하고 있다. 난징 대학교 역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일본 도쿄 대학교 동양문화연구소와 미국 하버드 옌칭 연구소에서 연구했다. 외교부 재외동포재단 이사, 국사편찬위원회 동아시아 교과서 검정위원을 역임했으며, 문화체육부장관 표창(2017), 우수학술논문상(2016),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인문사회학 부문, 2010), 대한민국 국민감동 대상(교육인 대상, 2010), 우수학술도서(『중일문제의 진상』, 2009) 등을 수상했다. 『중국의 변경연구』(2014), 『중국 랴오둥·산동 반도 국제전 유적과 동북아 평화』(2014), 『만주란 무엇이었는가』(2013), 『중일문제의 진상』(2009) 등의 저·역서와 「적과의 소통과 불통」(2018), 「국제적 평화 조성을 위한 궤적」(2018), 「아시아·태평양학의 형성과 발전」(2016), 「주권 회복을 위한 중국 민간의 노력」(2016), 「창과 방패의 딜레마」(2014) 등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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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만주는 지정학적·전략적으로뿐 아니라 교통이나 경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어, 동아시아 국가들은 만주를 차지하기 위해 역사적으로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박선영, 2001: 155~159). 따라서 만주에서 발생한 문제는 단시간에 온전히 해결될 수 없고 상황에 따라 여러 나라의 우호 관계를 깨뜨릴 수 있으므로, 세계사적으로 국제분쟁의 씨앗이 심긴 곳, 언제든 동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할 수 있는 곳, 아시아의 화약고, 제3차 세계대전의 전쟁터 등으로 이해되었다.


IPR을 운영하는 목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상호 이해와 친선을 증진시켜 평화로운 관계를 공고히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약소국의 관점에서 보면 IPR이 내세운 의도는 현실과 부합되지 않았으며, 그들은 IPR이 감추고 드러내놓지 않는 내적 이익이 있다고 보았다. 당시 중국에서는 “제국주의의 대변자”, “제국주의자에 영합하는 주구”(劉馭萬, 1932: 1)라며 IPR을 비난했고, 조선은 “제국주의 편의대”, “제국주의 대변 기관”, “제국주의자의 어용 기구” 등 구체적인 이유를 들어 IPR 회의를 비판했다.


들끓는 중국 내 여론으로 IPR 회의에 참석할 일본인이 위협을 당할 수 있다고 판단한 IPR 의장 제롬 그린(Jerome Greene)은, 당시 상하이에 체류 중인 위원만 참석하는 것은 어떤지 일본 IPR에 타전했다. 일본은 일본을 제외하고 IPR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규약 위반이라고 하면서 항저우가 위험하다면 상하이에서 개최하든가 호놀룰루에서 개최하는 것은 어떠냐고 제안하는 등 참여 의사를 강력히 밝혔다(「太平洋會議開催中止」, 1931: 193~194). 중국은 그동안 항저우에서의 IPR 회의를 준비해왔으므로, 장소를 변경해 개최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1931년 10월 13일 상하이 캐세이 호텔에서 중앙이사회를 열어, 중국의 IPR 회의 중지 제안을 철회하고 예정대로 1931년 10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상하이에서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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