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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만이 언어를 사용하는가

왜 우리만이 언어를 사용하는가 (양장)

(언어와 진화)

로버트 C. 버윅, 놈 촘스키 (지은이), 김형엽 (옮긴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8-08-31
  |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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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만이 언어를 사용하는가

책 정보

· 제목 : 왜 우리만이 언어를 사용하는가 (양장) (언어와 진화)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언어학/언어사
· ISBN : 9788946071087
· 쪽수 : 320쪽

책 소개

언어는 지구상의 생명체들 가운데 인간이 다른 존재임을 어떤 요인보다 분명하게 밝히는 분기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사에서 혁혁한 업적을 남긴 수많은 학자가 이구동성으로 언어와 인간의 밀접한 관계를 언급해왔다.

목차

Ⅰ 왜 지금인가?
Ⅱ 생물언어학적으로 진화하기
Ⅲ 언어 구성양식 그리고 진화를 위한 수용
Ⅳ 뇌 내부에 존재하는 삼각 구조

저자소개

노암 촘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러시아계 유대인 이민 2세로 태어났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 진학한 뒤 언어학자 젤리그 해리스를 만나면서 언어학의 세계에 발을 디뎠다. 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의 특별연구원으로 있으면서 펜 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MIT에서 1958년(30세) 부교수, 1961년(33세) 종신교수, 1966년(38세) 석좌교수, 1976년(48세) ‘인스티튜트 프로페서Institute Professor(독립적인 학문기관으로 대우하는 교수)’가 된 그는 지금까지 논문 1,000여 편과 저서 100여 권을 발표했다. 노엄 촘스키는 언어학자이자 인지과학 혁명의 주역으로서 명성을 누리는 데 머물지 않았다. 젊은 시절부터 약자의 편에 서서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1967년 〈지식인의 책무〉를 발표하면서 세계 지식인들의 양심에 경종을 울린 그는, 여든 살을 넘긴 오늘날까지도 시대의 양심이자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 또한 세계 민중의 한 사람으로서 거대 다국적기업들이 주도하는 신자유주의 세계 질서와 미국의 제국주의, 자본의 언론 장악과 프로파간다를 신랄하게 파헤친다. 주요 저서로는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외에도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비밀, 거짓말 그리고 민주주의》, 《공공선을 위하여》, 《촘스키, 知의 향연》, 《촘스키, 사상의 향연》, 《촘스키, 고뇌의 땅 레바논에 서다》, 《촘스키, 러셀을 말하다》, 《촘스키와 푸코, 인간의 본성을 말하다》, 《숙명의 트라이앵글》, 《지식인의 책무》, 《여론조작》, 《통사 구조》, 《언어 이론의 논리적 구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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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C. 버윅 (지은이)    정보 더보기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 주된 관심 분야는 언어 습득, 언어 처리 등에 대한 인지적 연산작용화, 인간언어의 생물학적 진화 등이다. 전산언어학, 생물언어학에 관련된 The Acquisition of Syntactic Knowledge(1985), Rich Languages from Poor Inputs(공저, 2013) 등 수많은 저서와 논문을 발표했다. ‘John Simon Guggenheim Memorial Award’, ‘MIT Edgerton Faculty Achievement Award’, ‘NSF Presidential Young Investigator Award’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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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글로벌학부 영미학 교수. 고려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학사학위,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학 석사학위,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 연구 분야는 음운론, 형태론, 영어교육, 번역학, 언어철학 등이다. 주요 저서로는 『왜 우리 아이의 영어성적은 오르지 않을까?: 좌·우뇌 통합 영어독서법』(공저, 2016), 『인간과 언어: 언어학을 통해 본 서양철학』(2001) 등이 있고, 역서로는 『왜 우리만이 언어를 사용하는가: 언어와 진화』(2018), 『언어의 역사』(2016), 『언어의 탄생』(201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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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울음을 터뜨리면서 태어난다. 그러니까 울음은 언어의 최초 힘찬 태동을 예고하는 것이다. 독일 아기의 울음은 독일어 발화의 선율을 그대로 반영하고, 프랑스 아기는 프랑스어 발화를 반영한다. 이런 현상으로 말미암아 아기들 모두가 태아일 때 언어를 습득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볼 수 있다(Mampe et al., 2009). 태어난 지 일 년 정도 이내에 영아들은 모국어의 소리 체계를 완전히 습득하며, 이후 몇 년이 흐른 후에는 자신을 돌보는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한다. 이처럼 아기들이 자라면서 어떤 언어든 습득할 수 있게 하는, 인간에게만 유일하게 존재하는 놀라운 ‘언어능력’은 오래전부터 생물학 분야에서 중요한 의문점으로 여겨져왔다. 그 의문점으로는 ‘언어의 속성이란 무엇인가’, ‘언어의 속성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언어의 속성은 어떻게 진화되었는가’ 등이 있다. _19쪽 ‘Ⅰ 왜 지금인가’


이와 더불어 적응도와 다윈주의 진화를 인구 집단의 평균으로 볼 수 있으며, 개인들 각각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즉, 특정 여성에게 무슨 일이 발생할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떤 사안과 변화의 높거나 낮은 적합 수준을 가리키는 빈도수로 여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관점은 진화에 대해 이야기할 때 당연할 수도 있지만, 해당되는 대상의 수 또는 유전 복사체의 수가 아주 적은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이처럼 생각하는 방식은 진화에서 새로운 특성의 출현을 고려하는 경우에 양적 상황이 우연한 이해관계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가리킨다. _47쪽 ‘Ⅰ 왜 지금인가’


어쨌든 아프리카 대륙에서 시작된 인류 조상들의 대대적인 이주의 결말은 현대 인류 같은 독특한 사람속 종이 결국에 세상을 지배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네안데르탈인, 데니소바인 등에 포함된 유전자들 가운데 유익한 유전자는 무엇이든 흡수하고 그 나머지는 남겨두었을지도 모른다. 이런 형태는 아마도 환상적인 그림일 것이다. 그러나 인류라는 종의 계속되는 역사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을 감안하면, 앞서 말했던 모든 사안은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전혀 확신을 주지 못한다. _75쪽 ‘Ⅰ 왜 지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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