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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우생사회가 될 때까지

일본이 우생사회가 될 때까지 (양장)

(과학계몽, 미디어, 생식의 정치)

요코야마 다카시 (지은이), 안상현, 신영전 (옮긴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9-04-23
  |  
4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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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우생사회가 될 때까지

책 정보

· 제목 : 일본이 우생사회가 될 때까지 (양장) (과학계몽, 미디어, 생식의 정치)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46071551
· 쪽수 : 454쪽

책 소개

일본의 메이지 시대 인종개조론으로부터 헤이세이 시대의 새로운 산전 진단에 이르기까지, 우생학 운동이 현재에 이르는 역사적 전개 속에서 어떤 특성을 보이는지를 고찰하는 책이다.

목차

제1부_ 우생학의 구상과 과학 저널리즘
제1장_ 20세기 초 진화론 계몽과 우생학 수용의 사상적 기반 자연과학주의와 과학 저널리즘
제2장_ 우생학과 사회사업 제1차 세계대전 후 운노 유키노리의 변신을 중심으로

제2부_ 잡지 미디어에서 우생학 운동의 전개
제3장_ ≪문화생활≫의 우생학 다이쇼 시대의 과학계몽과 잡지 미디어
제4장_ 쇼와 전쟁 전기(1930년대) 우생학 미디어의 성격 잡지 ≪우생학≫을 대상으로
제5장_ 1930~1940년대 ≪민족위생≫지의 성립과 변모 과학계몽과 학술특화의 사이

제3부_ 우생학의 정책화와 과학계몽 전쟁 중에서 전쟁 후로
제6장_ 전간기 일본의 우생학론자와 산아조절 논쟁의 발생부터 「국민우생법」까지
제7장_ 「국민우생법」 성립의 재검토 법안 논의와 과학계몽 사이
제8장_ 인적 자원 조사에서 「우생보호법」으로 다니구치 야사부로의 전쟁 중과 전쟁 후

제4부_ 신우생학의 전개와 매스컴 일본모성보호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제9장_ 신우생학의 미디어 캠페인 오갸 헌금의 등장과 전개
제10장_ 1970~1980년대 「우생보호법」 개정 논의의 재검토 일본모성보호의사협회의 동향으로부터
제11장_ 종장 결론

저자소개

요코야마 다카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8년 일본 가고시마현 출생 규슈대학(九州大學) 대학원 비교사회문화 학부 졸업. 박사(비교사회문화). 현재 일본 학술 진흥회 특별 연구원 PD(후쿠오카대학), 치쿠시 여학원대학(筑紫女?園大?) 비상근 강사 전공: 일본 근현대사 주요논문: “On Eugenic Policy and the Movement of the National Temperance League in Pre-war Japan”(HISTOR SIA 167호, 2014), 「규슈제대 의대 민족위생학·식민위생학 강좌: 전쟁 전후의 미즈시마 하루오(水島治夫)의 학문을 중심으로」(≪九州史?≫ 167호, 2014)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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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의학과 보건학을 전공하고 현재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있다. ‘건강’ ‘취약 집단’ ‘정치학’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건강정치학을 공부하고 있으나, 최근 ‘건강’을 재정의할 필요성을 느껴 ‘온존’이라는 개념을 갈고닦는 중이다. 정치는 “운명을 거스르는 이론”이라는 브라질 정치가 로베르토 웅거의 정의를 좋아한다. 물을 막는 것이 아니라 흐르게 하는 것이 치수治水임을 보여준 ‘우왕’, 포정해우?丁解牛라는 고사성어의 주인공 ‘포정’을 건강정치학의 롤 모델로 삼고 있다. “모두가 온존(well-being for ALL)”한 은하수를 꿈꾼다. 《보건의료 개혁의 새로운 모색》(공저), 《건강보장론》(공저)을 쓰고, 《거대한 규모의 의학》 《리처드 레빈스의 열한 번째 테제로 살아가기》 《붉은 의료》 등을 여러 사람과 함께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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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의학 전문번역가로 가천의과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 인턴,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다. 이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교육학 석사를 수료했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조교수로 보건교육을 담당했다. 현재는 성성온가족의원을 운영하며, 일반인과 의사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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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역도태론은 동시대 진화론과 유전설에 근거하고 있었으며, 중산계급은 하층사회보다 물질 면이나 정신 면에서 ‘진보’하고 있다는 통념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었다. 운노의 하층사회에 대한 적대감은 중산계급의 생활문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었다. 운노는 중산계급의 궁핍을 언급하며 ‘우리나라에서 연수입 300엔 소득’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잔혹한 소행’이라고 했고, ‘중류인사에 대한 진흥방안’으로 ‘부담 경감’을 거론했다. 한편 운노는 ‘악질가족(?質家族)’을 구제하기 위해 ‘거액의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상류, 중류 특히 중류사회’가 떠맡고 있으며 이 부담이 중산계급의 ‘감소’, ‘멸종’을 초래한다고 비난했다. 당시 근대 도시가 형성되면서 슬럼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것은 알코올 중독, 결핵, 영아사망, 출생률 감소, 성병 등의 위생학적 문제에 대한 대처를 수반하는 것이었다. 운노는 그러한 문제의 근원적이고 ‘과학’적인 해결방법을 우생학 안에서 찾아내려고 하여 “종족의 생명을 길게 하고 이를 풍요롭게 하기 위해 인류 중 열악자의 희생을 요구”했다. _ 제2장_ 우생학과 사회사업


1935년 12월 7일 협회의 부속 단체인 우생결혼보급회가 발족했다. 나가이 하나에를 회장으로 하는 여성들만의 단체였다. 이 단체에 대해서는 다음 절에서 자세히 쓰겠지만, 예를 들어 12월 8일자 ≪요미우리신문≫에는 “인텔리 여성 1000여 명이 모였다”라고 나와 있다(참고로 학회 발회식에는 800명). 나가이는 1952년 강연에서 발회식에 대해 “구단시타 군인회관의 대강당에서 거행했을 때처럼 발 디딜 틈도 없이 청중으로 가득 차 보조 의자를 꺼내도 자리가 부족했기에, 경관의 주의에 따라 하는 수 없이 늦은 사람들의 입장을 막아야 했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협회의 계몽 이벤트는 비상한 관중동원 능력을 자랑했다. _ 제5장_ 1930~1940년대 ≪민족위생≫지의 성립과 변모


「민족우생보호법」안의 찬성자에 이름을 올렸던 의원의 반수 가까이가 이 취의서의 찬성자에 이름을 올린 점도 주목할 가치가 있다. 그 취지는 만주사변 이래 대외 관계가 악화되었음에도 ‘일본 민족의 본바탕을 나날이 피폐시키는 사태’를 우려하고 그 요인으로서 ‘먼저, 입학준비를 위해 어린아이들의 미숙한 심신에 압박을 주는 것’, ‘둘째, 과중한 공부로 인한 일반 학생의 정력 탈진’, ‘셋째, 영양 부족으로 인한 국민 전체의 신체 기능을 쇠퇴’를 들었다. 특히 셋째에 관한 사항으로 각기병의 원인으로 백미식을 들어 현미식을 장려하고, 그것이 어려울 때에는 망고를 하루 걸러 대용하라고 말했다. 아라카와는 참고문헌에 민족위생학회 이사장 나가이 히소무의 ‘민족위생’도 열거했다.12 또한 이 학회의 회지인 ≪민족위생≫에서도 현미식을 강조하고 있다.13 다시 말해서 아라카와는 우생학에 머물지 않고 교육, 위생 전반을 의식한 ‘민족의 소질(素質)’ 개선을 구상하고 있었다. _ 제7장_ 「국민우생법」 성립의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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