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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광고/홍보/PR
· ISBN : 9788946071964
· 쪽수 : 288쪽
책 소개
목차
01 • PR 산업의 오늘을 있게 한 ‘PR 교실’
1989년 ● 한국PR협회 창립과 PR 교실 | 김경해
02 • 페놀 누출 사태로 살펴본 PR의 교훈
1991년 ● 두산전자 낙동강 페놀 사태 | 문철수
03 • 선진국 도약의 염원으로 빛난 대전엑스포
1993년 ● 대전엑스포 개최 | 한광섭
04 • 성수대교 붕괴와 그 즈음의 홍보산업 고찰
1994년 ● 성수대교 붕괴 | 조재형
05 • 삼풍 사고가 보여준 사회 전반의 문제
1995년 ● 삼풍백화점 붕괴 | 최창섭
06 • OECD 가입과 커뮤니케이션 전략
1996년 ● OECD 가입 | 권오용
07 • IMF 외환관리체제에 대한 PR적 시각
1997년 ● IMF 위기 | 심인
08 •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은 성공적 PR 전략
1998년 ● 정주영 회장 소떼 몰이 방북 | 김광태
09 • LPGA 코리언 돌풍과 세리 키즈의 서막을 열다
1998년 ● 박세리 LPGA맥도날드챔피언십, US오픈 우승 | 장혜연
10 • 한국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 배출
2000년 ●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 김흥기
11 • 뉴 밀레니엄, 새천년의 시작을 알리다
2000년 ● 밀레니엄 시대 도래 | 이준경
12 • 인천공항 개항, 쟁점 및 리스크 관리와 기회창출 MPR
2001년 ● 인천국제공항 개항 | 신호창
13 •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통한 국제PR
2002년 ● 한일월드컵 개최 | 박찬혁
14 • 부안 방폐장 사태에서 드러난 정책PR의 실패
2003년 ● 위도 핵폐기장 건설 백지화 | 신성인
15 • 황우석 사건과 이미지 메이킹, PR윤리
2005년 ● 황우석 교수 논문조작 | 조삼섭
16 • 초대형 해양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다
2007년 ● 태안 기름유출사고 | 유재웅
17 • 촛불집회 2.0 시대의 파급력과 정책 소통 문제
2008년 ●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 | 박영숙
18 • PR 관점으로 금융위기 다시 보기
2008년 ● 글로벌 금융위기 | 이용식
19 • 함께 성장하는 지구촌을 향한 대한민국의 리더십
2010년 ● 서울 G20 정상회의 | 정민아
20 • 위기는 기회가 아니다, 휴대폰 시장의 파괴와 스마트폰 시장의 탄생
2010년 ● 삼성전자 갤럭시 S 론칭 | 박종민
21 • 김정일과 김정은의 유훈통치와 선전
2011년 ● 김정일 사망과 김정은의 등장 | 김병희
22 • 인류를 향한 ‘해양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작은 외침
2012년 ● 여수엑스포 개최 | 이갑수
23 • 박인비, 세계 골프의 역사를 다시 쓰다
2013년 ● 박인비 세계 골프 제패 | 조영석
24 • 위기관리와 진상규명의 실패가 낳은 우리 시대의 비극
2014년 ● 세월호 참사 | 김영욱
25 • 국제 스포츠 대회의 갈림길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2014년 ●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 | 김재인
26 • 메르스 사태가 보여준 대한민국 위기관리와 소통의 민낯
2015년 ● 메르스 사태 | 성민정
27 • 「김영란법」이 PR 업계에 미친 파장
2016년 ● 「김영란법」 시행 | 최영택
28 • 평창에서 하나 된 열정, 하나 된 대한민국
2018년 ●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 김주호
29 • 한국 미투 운동의 변곡점, 서지현 검사 성추행 폭로사건
2018년 ● 미투 열풍 | 이유나
30 • OMG, BTS 새 뮤비 봤어?
2019년 ● 방탄소년단BTS의 한류 열풍 | 한은경
저자소개
책속에서
페놀 누출 사고의 잘못된 대응은 지금도 PR 수업에 주요 소재가 되고 있다. 두산으로서는 매우 불명예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미 3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지만 페놀 누출 사고는 PR에서 위기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크나큰 교훈을 주고 있다. 원론적인 얘기지만 위기는 개인이나 조직과 연관된 공중 또는 이해관계자와의 관계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조직의 신뢰나 이미지 등 평판이 부정적으로 변화하는 상황이 수반된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할 것이다. (02 • 1991년_ 페놀 누출 사태로 살펴본 PR의 교훈)
침묵하는 또 다른 이유는 소위 ‘신중론’ 때문이다. ‘여론을 좀 더 지켜본 후 대응하지. 확실한 우리 잘못도 아닌데 괜히 나섰다가 완전히 죄인으로 낙인찍히는 것 아니야?’ 이런 신중론은 ‘정보의 공백’을 낳는다. 여론은 위기를 맞은 회사에 관심이 많은데 정작 당사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 관심, 즉 정보의 공백은 누가 매울 것인가? 결국 ‘카더라 통신’ 또는 ‘경쟁 회사의 소식통’이 메우게 될 가능성이 높다. 남에 의해서 채워진 정보는 우리 회사에 불리한 내용일 수밖에 없다. 이처럼 기업들의 위기관리 시스템의 미비는 많은 대형 사고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04 • 1994년_ 성수대교 붕괴와 그 즈음의 홍보산업 고찰)
전경련을 중심으로 한 민간 경제계는 선제적으로 OECD 가입에 유리한 국제적 환경을 조성하고 정부와 일치된 보조를 취함으로써 가입에 따른 대내적 불확실성을 최소화시킬 수 있었다. 또 ‘가짜 뉴스’로 인해 비등할 수 있었던 비판적 여론을 전문가들의 분석을 활용해 잠재울 수 있었던 것은 대국민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큰 성과로 분류된다. 아울러 누구도 시도하지 못한 현장 중심의 취재를 통해 관념상의 ‘이럴 것이다’라는 단순한 비판이나 우려를 극복해 나갈 수 있었던 것도 과감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06 • 1996년_ OECD 가입과 커뮤니케이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