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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 정원일기

아침고요 정원일기

(어느 특별한 수목원의 기록)

이영자 (지은이)
  |  
샘터사
2013-05-27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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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 정원일기

책 정보

· 제목 : 아침고요 정원일기 (어느 특별한 수목원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46418424
· 쪽수 : 352쪽

책 소개

1996년 경기도 가평군 축령산 자락에 문을 연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이영자 원장의 책으로, 20여 년 가까이 아침고요의 수많은 꽃과 나무들을 가꾸고 자연의 섭리에 따라 순응하며 울고 웃으며 함께한 소박한 일상이 담겨 있다.

목차

프롤로그 _ 선물로 받은 정원

1부 행복한 아침의 정원
황금색으로 치장한 벨리댄서
절반이 필 때 더 예쁘다
해마다 더 튼튼해지는 수선화
무도회장에 초대받은 튤립들
오월에 열리는 꽃의 오케스트라
여자의 눈에만 보이는 꽃
정원을 보면 화가가 되고 싶다
아이리스와 연애하다
질 꽃이라 더 자세히 본다
유월의 에덴정원
서둘러 마중 나온 금매화
피고 지니 정원은 아름답다
나비의 날갯짓은 삶의 환희다
꽃은 색으로 요술을 부린다
비녀를 꽂은 새색시 같은 옥잠화
잣나무를 닮은 남편
잎 없는 꽃, 꽃 없는 잎
축복받은 이름, 꽃향유
와락 안아주고 싶은 멋있는 나무
서리에 붉어지는 꽃
동화가 된 연말의 정원

2부 위로를 전하는 정원
나는 누구에게 꽃샘바람이었나
봄눈에 스러진 튤립
눈물겹게 피어난 봄꽃
사람은 꽃과 다르지 않다
여린 모란 앞에서 울다
고라니의 뷔페식당이 된 아침고요
산수국이 보인 유혹의 기술
꽃은 웃기 위해 태어난다
천 개의 초록색
물이 스쳐간 바위는 부드럽다
자세히 보는 꽃이 아름답다
함께 슬퍼해준 구절초
태풍을 견디는 힘은 뿌리에 있다
다시 만나자는 구절초와의 약속
슬픈 당신을 사랑하는 꽃
식물은 희생으로 역사를 쓴다
혹한의 큐피드

3부 희망을 건네는 정원
소중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꽃으로 봄을 그리다
언 땅을 뚫고 나온 황금빛
느긋하게 봄을 기다리다
노란 희망을 품은 수선화
따뜻해야 꽃이 핀다
매발톱의 질투
아름다운 꽃에는 해충이 많다
꽃은 약속된 시간에 찾아온다
빗속에서도 향기를 내다
달빛정원에 핀 하얀 백합
비가 오는 날도 정원은 밝다
빈 땅이 없으면 잡초도 없다
선열의 피가 서린 무궁화
“나 여기 잘 있어요”
지독한 사랑처럼 타오른 단풍

4부 추억을 심는 정원
시간은 나무 속에 쌓인다
이 세상에 비싼 화초는 없다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진달래도 나도 여전히
나는 역시 못된 딸년이다
환장할 아름다움
인생이라는 정원에 핀 꽃
잡초로 오해받는 엉겅퀴
정원은 인스턴트가 아니다
여왕이 된 영자
화려한 꽃에는 향기가 없다
첫눈이라는 선물

에필로그_ ‘나의 꽃’

저자소개

이영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침고요수목원 원장. 경기도 양주에서 태어났다. 간호학을 전공하고 간호사로 일했으며, 서울여자대학교에서 교육심리학 석·박사,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간호대학 재학 시절, 서로에게 첫사랑인 ‘아침고요수목원’ 설립자 한상경을 만나 결혼, 시골에서 농사를 짓겠다는 남편을 따라 밭을 일구고 정원을 가꾸는 일을 시작했다. 남편이 미국에서 교환교수로 재직하던 당시 방문한 캐나다 빅토리아 섬의 부차트가든(Butchart Gardens)의 풍광과 그곳 선큰가든(Sunken Garden)의 아름다움에 반해 ‘왜 한국에는 이런 정원이 없을까? 동양적 특색을 가진 정원을 만든다면 어떨까?’라는 강한 열망을 갖고 ‘아침고요수목원’을 남편과 함께 만들어갔다. 그렇게 척박한 땅에서 시작한 ‘아침고요수목원’이 보유식물 총 5천여 종의, 한국인이 사랑하는 수목원이 되기까지는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다. 수목원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살던 집을 팔고 수목원 귀퉁이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수목원장으로서 직접 호미를 들고 밭을 매면서 묵묵히 야생화를 가꾸고 일군 세월이 있었기에 자신뿐 아니라 모두를 위한 정원을 만들겠다는 부부의 꿈은 현실이 되었다. 《아침고요 정원일기》에는 꽃과 나무를 ‘감상하는 입장’이 아닌 ‘가꾸는 입장’에서 정원을 보며 기록한, 생생하고 담백한 5년여의 일상이 오롯이 담겼다. 저자는 아침고요수목원을 운영하며 몇몇 대학에서 상담심리를 강의했으며, 경기도 남양주시 청소년상담센터에서 5년간 소장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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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크고 작은 총 10개의 화단으로 구성된 하경정원은 이름 그대로 ‘아래에 있는 경치’를 내려다보는 정원이다. 서양에서는 이를 선큰가든(Sunken Garden)이라고 부르는데 주로 인공적으로 땅을 파거나 아니면 기존의 폐광 같은 것을 이용하여 위에서 밑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정원을 조성한다. 아침고요는 처음 조성 당시부터 설립자인 남편이 동양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선큰가든을 만들 생각이었으므로 땅을 인위적으로 파거나 훼손하지 않으면서 있는 그대로의 지형을 살려 정원을 만들었다.
_p30 <오월에 열리는 꽃의 오케스트라> 중에서


내 옆에 있는 사람을 진정으로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것만큼 그 사람을 살맛 나게 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장점은 인정해주고 약점은 있는 그대로 수용할 때 그 관계는 더없이 친밀해지고 신뢰감이 생긴다. 그러한 관계 속에 성장이 있고 치유가 있으며 상대가 가진 가능성을 최고로 발휘하게 하는 힘이 있다. 내 옆에 가장 가까이 있는 남편 그리고 아이들에게 나는 ‘꽃향유’를 부르듯 그들을 불러주었는지 반성해 본다. _p96 <축복받은 이름, 꽃향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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