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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46418622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RECOMMEND ‘사진’이란 언어로 들려주는 그들의 세상
PROLOGUE 제3의 눈, 카메라를 만나다
INTRODUCE 여섯 아이들을 소개합니다!
PART 1 세상을 담다
기지개를 펴다 | 아직은 의문으로 가득 찬 채 | 카메라로 보는 세상 | 터널 | 세상과 관계를 맺다 | 발걸음 | 안녕, 바다 | 카메라, 새로운 도구 | 보이지 않는 미학 | 빛이 쏟아진다 | 수평과 수직 그리고 사선 | 온 누리를 재료 삼아
PART 2 감각을 깨우다
보려고 하지 않아도 돼 | 나만의 방식으로 | 소리 축제 | 기도하듯이 | 상상의 나래를 펼쳐 봐 | 나만의 감각 | 소리로 그려 보는 세상 | 보고 싶은 것만 볼 순 없다는 걸 | 환상의 세계로 | 찰나의 불꽃을 기억하며 | 불꽃, 터지다 | 폭죽을 즐기는 법 | 환한 세상이 펼쳐질 때 | 비처럼 내리는 불꽃 | 온몸으로 느껴요 | 감사해요 |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 손끝으로 본 세상
PART 3 다가가다
다가가, 느끼다 | 소나무 숲에서 | 소리에 집중하기 | 렌즈와 동기화하기 | 모래의 감촉 | 양 떼를 만나다 | 촉감으로 찍다 | 속임수 없이 | 가자미 한 마리 | 짜릿한 낚시 | 즐거운 자극 | 세상을 향해 손을 뻗다 | 만지다, 기억하다 | 눈보다 하얀 미소 | 세상을 녹일 듯 | 갈대밭을 거닐며 | 조금 더 다가가 보세요
PART 4 들여다보다
마음의 결 | 내 얼굴이 궁금해 | 사진은 나의 일기장 | 세상을 통해 나를 알기 | 그림자놀이 | 사진은 관심이다 | 내 안의 우물 | 발자국 | 자신을 안다는 것 | 나는 한 번이라도 | 결국엔 나 | 나무 한 그루
PART 5 마주 보다
어깨에 손을 얹고 | 우리의 인연이 얼마나 소중한지 | 당신을 만나 기뻐요 | 뜨거운 심장으로 | 사려 깊게 | 섬 | 모래 위의 수줍은 하트 | 나도 모르게 | 발자국이 알려 준 방향 | 불빛 같은 사람 | 꽃이 피었습니다 | 마음이 열리기를 | 매만지다 | 엄마 얼굴 | 당신을 찍었습니다 | 여행의 의미
PART 6 멀리 보다
에덴동산 | 고개 들어도 괜찮아 | 멀리 가기 위해서 | 감정의 바다에 익사하지 않도록 | 살아 있는 것을 대하듯 | 무의식이 만든 필연 | 어둠과 빛 | 용궁으로 가는 거북이 | 더 이상 무의미하지 않다 | 생명의 빛 | 빛이 움직인다 | 갈매기의 꿈 | 여행이 끝났다 |쓸데없는 일
EPILOGUE 손끝의 기적, 고맙습니다
POSTSCRIPT 다녀왔습니다!
APPENDIX 인사이트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장대한 폭죽 소리와 화려하게 퍼지는 불꽃들이
빛의 형태로만 느껴지는 아이들은
무척 신기해하며 연속해서 셔터를 눌러 사진을 찍었다.
찰나의 화려한 아름다움을 잡고 싶기라도 한 듯.
‘펑!’ 하고 나타났다 서두르듯 사라지는 불꽃들은
사진에 담기는 순간 영원해진다.
행복 또한 짧지만 길다.
잠깐의 행복이 오랜 시간 우리를 지탱하기 때문이다.
한순간의 희열로도 사람은 평생을 살 수 있다.
보이지 않는 아이들은 우리가 무심히 스쳐 지나가는 사물들에도 관심을 쏟는다. 똑같은 갈대라고 여겼는데, 아이들이 찍은 사진 속에서는 저마다 다른 형태와 색깔을 드러낸 갈대들이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 낸다.
우리는 그동안 무언가를 대할 때 멀리서만 힐끔 보고 다 안다고 생각하진 않았을까? 다 같은 모습이라고 쉽게 치부하지 않았을까? 아이들 덕분에 서로 다른 얼굴을 하고 있는 갈대들을 발견하며 새삼 내 주위 것들을 다시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