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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46418714
· 쪽수 : 312쪽
책 소개
목차
개정판을 펴내며_모두를 위한 산책길, '아침고요수목원'
프롤로그 _ 나무 심는 사람, 꿈꾸는 사람
봄_ 축제의 서막
아침고요
봄꽃을 바라보며 인생의 가을을 생각하다
내 마음의 꽃
두견새 운다
우물 속에 비친 얼굴
비밀의 정원
시간을 견뎌낸 진실은 아름답다
‘미스김라일락’을 아시나요
남의 길 막는 사람
백목련 낙화
할미꽃이 일러준 말
잃어버린 가나안을 찾아서
수양버들을 심은 뜻
꽃 색깔도 계절을 탄다
단 한 편의 강의
꽃잎 날리던 날
더 아름다운 나무
여름_대지의 향연
내 마음의 나무
사랑은 때로 사람을 한숨짓게 만든다
아직은 시들 때가 아니다
‘잡초’는 없다
엉겅퀴
한가한 여름, 어느 날
하경정원 전망대에서
셋방살이 인생은 나무를 심지 않는다
봉숭아꽃
아내
살아 있는 것들의 슬픔
태풍이 지나간 후
꽃, 하나님이 보낸 사랑의 증표
사랑의 비밀
이사 온 나무
가을_ 하늘과 바람과 물과 땅
잣나무
홀로 성장한다는 것
자연스러움 예찬
야생화
기다림에 행복해할 수 있다면
사라지는 것들은 아름답다
자욱한 안개 속에서
짝사랑
못생긴 것들에 대한 단상
낙엽송
감동이 그리운 세상
인생은 정원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전정의 계절
꽃 이름 이야기
겨울_ 아름다운 귀로
침묵
겨울날의 등불
미로를 걷다
생긴 대로 살게 하라
내 인생의 겨울은
소나무
꿈꾸는 소나무
자유
조금 거리를 두고 산다는 일
작은 꽃 찬가
천천히 가라
뒷모습
겨울나무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땅을 받을 것이며
꿈꾸는 사람은 행복하다
나의 꽃
에필로그_ 남편을 닮은 오월의 향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존재하는 동안 스스로를 끊임없이 변화시킨다는 것. 나아가 자신의 삶을 다른 누군가에게 나눠주며 마무리한다는 것. 나무들은 저렇듯 무심하게 ‘살아간다는 것’의 참 의미를 실천하고 있는데, 어느덧 인생의 가을 문턱을 훌쩍 넘어버린 나는…… 나
는 ‘지금, 여기’에서 무얼 하고 있는가. 어떤 열매를 기원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것일까? 생각에 잠겨본다.
_p23 <봄꽃을 바라보며 인생의 가을을 생각하다> 중에서
“어떤 나무를 제일 좋아하세요?” 사람들은 나에게 묻곤 한다. 그럴 때마다 아릿하게 저려오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나는 대답한다. “아카시아나무요.” 많고 많은 나무들 다 놔두고 하필 아카시아나무를 좋아할 게 뭐냐고 책망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카시아나무는 내 어린 날의 역사를 기록해둔 추억의 저장고이며, 부족한 내게 겸손과 기다림의 지혜를 가르쳐준 소중한 스승이기도 하다. _p45 <시간을 견뎌낸 진실은 아름답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