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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주인공은 모두 길을 떠날까?

왜 주인공은 모두 길을 떠날까?

(옛이야기 속 집 떠난 소년들이 말하는 나 자신으로 살기)

신동흔 (지은이)
  |  
샘터사
2014-12-24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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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주인공은 모두 길을 떠날까?

책 정보

· 제목 : 왜 주인공은 모두 길을 떠날까? (옛이야기 속 집 떠난 소년들이 말하는 나 자신으로 살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46418882
· 쪽수 : 216쪽

책 소개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3권. 이 시리즈는 각 분야에서 성실히 자기 길을 걸어온 전문가들에게 “다음 세대에 꼭 한 가지만 전한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습니까?”라고 묻고, 저마다 청소년과 젊은이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답했다.

목차

여는 글 길 앞에 선 그대에게

1장. ‘떠남’으로 시작되는 이야기

이야기를 특별하게 만드는 그 무엇
옛이야기와 ‘길 떠남’

2장. 두 개의 세상, 집과 숲 사이

숲에 던져진 아이 1 백설공주
숲에 던져진 아이 2 바리데기
집과 숲, 그 빛과 그림자

3장. 머문 이와 떠난 이의 엇갈린 운명

은장아기, 놋장아기, 가믄장아기
장화 홍련과 ‘엄마 품’이라는 감옥
여우 누이와 악어 아들이 벌인 참극의 전말
심청은 어떻게 머물고, 떠나고, 부활했나
길 떠난 앙가라의 슬픈 죽음, 그 너머

4장. 길 떠난 주인공들 따라가 보기

주먹이, 크나큰 세상 속 자그마한 존재
‘예쁜 꽃’과 ‘과자의 집’이라는 함정
땅속에 갇힌 젊은이는 어떻게 살아났나
운명이라는 함정과 그 너머의 빛
다른 길로 떠난 삼 형제가 다다른 자리
길 위에서 만난 갸륵한 동반자들
떠났다 돌아온 그들, 무엇이 변했나

5장. 어떻게 움직여서 무엇을 할까

혼자 떠나기, 뒤돌아 주저앉지 않기
몸이 먼저 움직이는 민담형 인간
창의적으로, 더 크고 새로운 곳으로
세상 만물에 대한 관심과 탐구
길에서 만나는 이 상대하는 법
먼저 손 내밀어서 세상 바꾸기

6장. 이야기로 길 떠나기

떠났지만 떠나지 못한 사람들
‘진짜 이야기’들과 떠나는 행복한 여행

저자소개

신동흔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구비설화 탐색자 겸 연구자. 옛이야기 스토리텔러.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서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의 세계를 다양하게 탐험 중이며, 옛이야기 강연을 통해 대중들과도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설화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 전설과 민담에서 시작한 학문적 관심을 한국 신화와 세계 민담, 세계 신화와 전설 등으로 넓혀왔다. 최근에는 옛이야기의 치유적 힘과 옛이야기 스토리텔링 분야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옛이야기가 젊고 건강한 삶을 위한 최고의 자산이라는 믿음 속에 옛이야기의 화려한 부활을 위해 노력 중이다. 지은 책으로 《옛이야기의 힘》, 《스토리텔링 원론》, 《우리신화 상상여행》, 《왜 주인공은 모두 길을 떠날까?》, 《민담형 인간》, 《국어시간에 설화읽기》, 《구비전설 선집》, 《살아있는 고전문학 교과서》(공저) 등이 있다. 연구책임자 겸 대표 저자로 세계 각국 구술설화 모음집인 《다문화 구비문학 대계》(전 20권)를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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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떠남은 숙명이라고 믿고 있어요. 내가 오랫동안 공부해온, 내가 아주 사랑하는 옛이야기들이 언제나 그렇게 말하고 있거든요. 떠나라고, 떠나야 살 수 있다고, 머무는 건 죽음이라고……. 그 말 앞에서 나는 벗어날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그건 ‘진실’이니까요.
이제 지나온 길 돌아보면서 내가 만난 옛이야기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특별히 ‘길 떠남’에 관한 이야기를요. 우리는 왜 떠나야 하는지, 어떻게 떠나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되겠지요.(여는 글)


어느 날 갑자기 거친 숲에 던져진다면? 옛이야기의 주인공은 말합니다. 있는 힘을 다해 달리고 또 달리라고. 주저앉지 말고 길을 찾아 움직이라고. 이리저리 재고 눈치 보느라 쩔쩔매지 말고 자기 자신을 믿고 나아가라고. 그렇게 숲의 힘을 자기편으로 만들라고.


콩쥐와 신데렐라는 ‘일하는’ 인물입니다. 방에 머물러 웅크리는 인물이 아니라 움직이는 인물이지요. 그렇게 바깥세상과 접속하는 가운데 자신의 숨은 가치를 확인하고 빛나는 비약을 이룰 수 있었지요. 머무름과 길 떠남의 차이란 이렇게 크고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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