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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 사랑한 꽃들

문학이 사랑한 꽃들

(33편의 한국문학 속 야생화이야기)

김민철 (지은이)
  |  
샘터사
2015-03-17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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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 사랑한 꽃들

책 정보

· 제목 : 문학이 사랑한 꽃들 (33편의 한국문학 속 야생화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88946418943
· 쪽수 : 344쪽

책 소개

33편의 한국소설에 등장하는 야생화를 다룬 독창적인 책이다. 소설 작품 속 꽃의 상징적 의미를 '청춘, 사랑, 추억, 치유, 인생' 등 다섯 개의 키워드로 나누어 소설의 어떤 대목에서 야생화가 나오는지, 그 야생화가 어떤 맥락으로 쓰였는지, 그 야생화는 어떤 꽃인지를 상세하게 담고 있다.

목차

머리말 · 4

1부 꽃, 청춘을 기억하다
‘벚꽃 새해’에 만난 연인들 _김연수 〈벚꽃 새해〉 · 14
도라지꽃을 바탕화면으로 깐 아이 _김애란 《두근두근 내 인생》 · 24
무규칙 이종 작가가 선택한 쥐똥나무 _박민규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 34
“환경오염의 상징이라고?” 억울한 미국자리공 _김형경 《꽃피는 고래》 · 44
무녀 월에게서 나는 은은한 난향 _정은궐 《해를 품은 달》 · 54

2부 꽃, 사랑을 간직하다
여성 감성을 자극하는 장미 _정이현 《달콤한 나의 도시》 · 66
구불구불 약한 듯 강한 모성, 용버들 _구효서 <소금가마니> · 74
신부의 녹의홍상 닮은 협죽도 _성석제 <협죽도 그늘 아래> · 84
자귀나무 꽃빛의 홍조를 띤 소녀 _윤후명 <둔황의 사랑> · 92
금지된 사랑과 관능 담은 영산홍 _오정희 <옛 우물> · 100
끝내 이를 수 없는 지점, 비자나무 숲 _권여선 <끝내 가보지 못한 비자나무 숲> · 110
자주색 비로드 치마 펼쳐놓은 듯한 함초밭 _권지예 <꽃게 무덤> · 118

3부 꽃, 추억을 떠올리다
시큼한 싱아 줄기의 맛 _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128
그리운 아빠의 냄새, 배초향 _김향이 《달님은 알지요》 · 138
조숙한 소녀의 풋사랑, 사과꽃 향기 _은희경 《새의 선물》 · 148
민들레처럼 피어나는 달동네 아이들 _김중미 《괭이부리말 아이들》 · 156
낙원 체험의 상징, 굽은 사철나무 _전경린 <강변마을> · 164
아홉 살 아이가 인생 배운 놀이터, 상수리나무 _위기철 《아홉 살 인생》 · 174
모진 겨울 견디는 냉이 같은 몽실 언니 _권정생 《몽실 언니》 · 184

4부 꽃, 상처를 치유하다
홍자색으로 피어나는 부푼 꿈, 박태기나무꽃 _문순태 〈생오지 가는 길〉 · 196
흰 구름처럼 풍성한 조팝나무꽃 _이혜경 <피아간> · 206
낮은 목소리로 고민 나눈 추억의 등나무 그늘 _이금이 《유진과 유진》 · 214
험한 세상에서 스러져간 사람들의 상징, 엉겅퀴 _임철우 <아버지의 땅> · 224
4·3 ‘도피자’들 한이 서린 청미래덩굴 _현기영 <순이삼촌> · 234
달콤한 여인의 살내음, 치자꽃 향기 _정미경 <달은 스스로 빛나지 않는다> · 244

5부 꽃, 인생을 그리다
온 산에 붉은 꽃무더기, 진달래 _양귀자 <한계령> · 254
칡처럼 얽힌 3대에 걸친 가족 인연 _김동리 <역마> · 262
한국에선 배꽃, 중국에선 ‘돈꽃’ _조정래 《정글만리》 · 270
백합, 50대 여성의 참회를 자극하다 _윤성희 <부메랑> · 280
처제의 몸에 그린 주황색 원추리 _한강 《채식주의자》 · 290
고모의 사랑과 회한 담은 탱자 _윤대녕 <탱자> · 300
벼랑 끝에 몰린 여성들의 망초 같은 생명력 _공선옥 <영희는 언제 우는가> · 308
숙희가 느티나무를 붙든 이유는? _강신재 <젊은 느티나무> · 318

부록_ 도심에 가장 흔한 ‘5대 길거리 꽃’은? · 330
참고도서 목록 · 340
색인 · 343

저자소개

김민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야생화와 문학을 사랑하는 기자다. 학창 시절부터 수많은 소설을 읽었고, 기자 생활을 하면서도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다. 20여 년 전부터 야생화에 빠져 전국을 누비며 예쁜 꽃을 만나고 이에 관한 이야기를 칼럼 등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꽃으로 한국소설에 접근하는 데 관심이 많다. 그 결과물로 『꽃으로 박완서를 읽다』 『문학 속에 핀 꽃들』 『문학이 사랑한 꽃들』 『서울 화양연화』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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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벚꽃 엔딩>처럼, 대개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퍼지는 거리를 연인과 함께 걸어본 추억이 있을 것이다. 4년 전에 호기롭게 헤어졌지만 둘 다 외로움을 느끼고 있으니 막 피기 시작한 벚꽃에 마음이 더욱 싱숭생숭했을 것이다. 더구나 두 사람 다 청춘이 훌쩍 가버리고 서른에 이른 것을 아쉬워하는 처지다. _<‘벚꽃 새해’에 만난 연인들> 중에서


쥐똥나무는 이름이 재미있는 나무다. 쥐똥나무 열매를 보면 왜 이 같은 이름이 붙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가을에 달리는 둥근 열매의 색이나 모양, 크기까지 정말 쥐똥처럼 생겼다. 독특한 이름 때문에 한번 들으면 쉽게 기억할 수 있다. 작가가 여러 나무 중 이 나무를 선택한 것도 아마 재미있는 이름 때문이었을 것이다. 북한에서는 ‘검정알나무’라고 부른다는데, 북한 이름이 더 나은 것 같다. _<무규칙 이종 작가가 선택한 쥐똥나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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