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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유물에 있다

진실은 유물에 있다

(고고학자, 시공을 넘어 인연을 발굴하는 사람들)

강인욱 (지은이)
  |  
샘터사
2017-12-27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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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유물에 있다

책 정보

· 제목 : 진실은 유물에 있다 (고고학자, 시공을 넘어 인연을 발굴하는 사람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46420779
· 쪽수 : 192쪽

책 소개

'아우름 시리즈'의 스물일곱 번째 주제는 '고고학의 의미'이다. 많은 이가 막연한 환상과 호기심을 품고 있지만 그 실체는 알기 어려운 고고학 분야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끊임없이 변하는 시간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본다.

목차

여는 글 _ 유물을 만들고 썼던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

제1부 -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

1장. 사랑과 슬픔

초원의 빛은 어디서 왔을까 | 불씨를 나누는 마음 | 도굴꾼인가 사위인가 | 초원의 왕도 벌벌 떨게 만든 것 | 알타이 얼음공주의 인생 | 영생을 얻는 법 | 고고학자가 말하는 나이 듦의 가치

2장. 욕망과 희망

흙수저와 동수저 | 신의 뜻을 받는 뼈 | 초원의 스키 부대 | 고고학이 증명한 ‘와신상담’ | 황금마스크의 주인은 | 나치에게 이용당한 티베트 불상 | 그 사람 배짱 한번 두둑하네 | 고고학보다 오래된 유물 위조의 역사 | 한민족의 기원은?

3장. 생활의 발견

알타이에는 카펫 옮기는 날이 있다? | 초원 시장의 꼬치구이와 만두 | 최초로 칫솔을 사용한 건 누구일까? | 이누이트의 특별한 속옷 | 발해로 건너간 초원의 악기 | 러시아 판타지 소설에 등장하는 발해 | 돼지비계로 대동단결 | 과하마와 프르제발스키말 | 고려장의 진실

제2부 - 고고학자의 노트

1장. 고고학이란

고고학은 인연이다
고고학은 유유상종이다
고고학은 파괴한다
고고학은 사랑이다
AI 시대, 고고학의 미래는?

2장. 고고학자 열전

무협지 영웅이 되어 버린 알타이·몽골의 최초 기록자 : 구처기
유라시아를 집대성한 백과사전 편찬자 : 니콜라스 위트센
비파형동검을 연구하고 홀연히 사라진 고고학자 : 진펑이
고구려 전공한 러시아의 숨은 장미 : 로자 자릴가시노바
고조선에 미친 이국의 학자 : 유리 미하일로비치 부찐
조지 워싱턴이 트라울을 손에 든 까닭은?

닫는 글 _ 진실은 유물에 있다

저자소개

강인욱 (해제)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사학과 교수,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 소장.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졸업하고 러시아과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매년 유라시아 각지의 현지 조사를 통해 초원과 한반도의 교류를 다양한 유물로 연구한다. 지은 책으로는 《세상 모든 것의 기원》, 《우리의 기원: 단일하든 다채롭든》, 《강인욱의 고고학 여행》, 《테라 인코그니타》, 《유라시아 역사 기행》, 《카자흐스탄의 황금 문화》(공저) 등 다수가 있으며, 100편 이상의 논문을 국내외에서 발표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BS 〈클래스ⓔ〉에 출연하고, 《한겨레》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에 칼럼을 연재하며 좁은 한반도를 벗어나 세계사적 관점에서 우리의 고고학이 가진 진정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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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수십 개의 인골을 발굴하고 수백 개의 인골을 본 나도 서로 부둥켜안은 자세로 묻혀 있는 어머니와 아들 앞에서는 가슴이 먹먹해졌다. 저세상에서까지 자식을 보듬어 안은 어머니와 그 품의 자식, 그리고 그들의 손을 꼭 쥐게 해서 저세상으로 보내야 했던 가족의 슬픔과 고통이 수천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전해졌기 때문이다. (…)
진시황의 무덤처럼 권력을 동원해서 거대한 고분을 만드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무덤은 먼저 떠나간 사람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었다. 무덤 속 보물도 사실은 먼저 떠난 사람이 저승에서도 편히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남은 사람들이 넣어 준 선물이었다.
(초원의 빛은 어디서 왔을까?)


불꽃처럼 살다가 40대 중반에 세상을 떠난 프레디 머큐리의 유해는 독실한 조로아스터교인인 가족들에 의해 조로아스터교 의식에 따라 안장되었다. 동서양을 이었던 실크로드의 후예답게 프레디 머큐리의 음악은 동서양 구분 없이 모든 이의 사랑을 받았으니, 실크로드가 낳은 최고의 록 스타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불씨를 나누는 마음)


유명한 추리소설가 애거사 크리스티는 나이 마흔에 열네 살 연하였던 고고학자 맥스 맬로원과 두 번째 결혼을 했다. 범상치 않은 그들의 결혼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부부는 ‘고고학자는 오래될수록 흥미를 더 느끼니 여자에겐 최고의 남편감’이라는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실제로 크리스티가 85세로 죽을 때까지 이 부부는 금실 좋게 살았다. 게다가 서로의 일에도 큰 도움을 주었으니, 《메소포타미아 살인사건》을 비롯한 그녀의 여러 추리소설에 고고학이 많이 등장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고고학자가 말하는 나이 듦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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