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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46420953
· 쪽수 : 156쪽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는 공부의 가치
1장. 막 내린 ‘공부 전쟁’의 시대
되물림된 입시 전쟁
창의력과 상상력이 설 자리가 없다
공부 중독에 빠진 이유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혁신적 공부법
2장. 옛 사람이 실천한 참된 공부의 길
먹고사는 것을 넘어 인문적 사유로
공자의 공부 철학
토론과 논쟁이 살아있는 교실
학과 문이 지적 성장을 이룬다
공자 제자의 놀라운 변신
3장. 자서전으로 배우는 공부의 가치
공부 도둑이 되거나 존재하지 않거나
의심하고 비틀어보고 질문하라
아름다운 자연이 스승이었다
공부의 진정한 가치가 살아있던 시대
4장. 공부는 사고의 혁명이다
최종적인 정답은 없다
모른다고 선언할 때 가능성이 열린다
참된 공부의 길은 질문에서 비롯한다
5장. 이제, 의미의 소비자에서 의미의 생산자로
지능과 지성의 대결
다르게 살고 싶다면 책을 집어라
누가 읽는가?
의미의 창조자가 되는 길
6장. 다시 던지는 질문, 왜 공부해야 하는가
쓸모없음의 쓸모
되새겨보는 입신양명의 참뜻
타인의 고통을 상상하는 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의 시대에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이르는 대격변기에 우리는 공부의 철학도, 공부의 방법도 바꾸지 못했다. 여전히 입시중심의 교육에 매몰되어 있고, 평생교육의 시대에 성인은 공부할 의욕이 없다. 이러고도 개인이나 국가가 존속하고 발전할 수 있을까? 우리는 지금 시대정신에 걸맞지 않는 공부에 중독되어 공부지옥에서 헤매는 꼴이다.
지적 성장은 학과 문이 결합할 적에 이루어진다. 지금까지 축적된 지적 성과물을 배우되, 이를 신줏단지 모시듯 해서는 발전이 없다. 어떤 방법으로 그 지식에 이르렀는지 면밀히 살펴 익히고, 그것을 비판적 관점에서 볼 적에 무엇이 문제인지 집요하게 파헤쳐야 한다. 기실 인문학은 학문의 정신이 실현되는 장이었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를 이해하고 운영하는 앎을 얻었다.
창조와 혁신은 권위에 대한 도전에서 비롯된다. 창의의 영역에 영원한 법칙은 없다. 지금까지 유효한 것만 있을 뿐이다. 의심하고 비틀어보고 다시 생각해보고 질문해나갈 때 새 지평이 열리는 법이다. “남이야 뭐라 하건!” 자기의 주장을 당당히 펼치는 정신이 우리에게는 절실하다. 그리고 그 도전을 높이 쳐주는 너그러움 또한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