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좋아하는 마을에 볼일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마을에 볼일이 있습니다

(무심한 소설가의 여행법)

가쿠타 미츠요 (지은이), 박선형 (옮긴이)
  |  
샘터사
2019-07-10
  |  
13,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2,420원 -10% 0원 690원 11,7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660원 -10% 480원 8,210원 >

책 이미지

좋아하는 마을에 볼일이 있습니다

책 정보

· 제목 : 좋아하는 마을에 볼일이 있습니다 (무심한 소설가의 여행법)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46421073
· 쪽수 : 240쪽

책 소개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가쿠타 미쓰요의 여행 에세이가 국내 첫 출간되었다. 잡지 「SWITCH」에 5년간 연재된 여행 칼럼 '그때그때'를 엮은 책으로, '떠나는 사람'으로서 가쿠타 미쓰요의 새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목차

여는 글 007

출전 없는 선수처럼 015
관심과 인연 025
모든 것은 변한다 035
그곳에서 살고 싶다 043
프놈펜발 시아누크빌행 051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060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067
벚꽃을 올려다보며 075
‘멋지다’의 두 가지 의미 084
또 하나의 세상 093
이것이 바로 그…! 101
여름 가족여행 108
이틀간의 여행 116
여름방학과 이상향 125
여행자의 외로움 133
귀찮음은 불행일까 140
재방문 여행기록 148
다시 찾은 성지 156
궁합이 맞지 않아도 괜찮아 165
잠깐의 짝사랑 174
인연과 여행과 인생이란 182
기억의 진위 190
선택받지 못할 장소 199
좋아하는 마을에 볼일이 있습니다 207
지도에 대하여 215
‘신이 다녀가는 곳’에 깃든 배려 222
나에게 쇼도시마란 230

저자소개

가쿠타 미츠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에서 문학성과 대중성으로 주목받고 사랑받는 작가이자 번역가. 가나가와현 출생으로 1967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 제1문학부를 졸업하고 1년 뒤인 1990년에 『행복한 유희』로 가이엔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96년 『조는 밤의 UFO』로 노마문예신인상, 2003년 『공중정원』으로 부인공론문예상, 2005년 『대안의 그녀』로 나오키상, 2006년 『록 엄마』로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 2007년 『8일째 매미』로 중앙공론문예상, 2012년 『종이달』로 시바타 렌자부로상, 2014년 『내 안의 그녀』로 가와이 하야오 이야기상 등 굵직한 문학상들을 받았다.또 여러 작품들이 영화나 TV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하는 등 현재 일본문학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하나다. 2015년에는 일본 버블기 후반을 배경으로 독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은 소설 『종이달』이 동명의 영화로 제작, 우리나라에서 개봉되었다. 소설 이외에도 『어느새 운동할 나이가 되었네요』, 『아주 오래된 서점』, 『무심하게 산다』 등 여러 에세이를 펴내 에세이스트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펼치기
박선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호세이 대학교 문학부 일본문학과를 졸업하고 와세다 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동시 통역가, 출판 편집자로 일하다가 현재는 좋은 번역서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동네 서점 ‘번역가의 서재’를 운영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서점은 왜 계속 생길까』, 『사치스러운 고독의 맛』, 『좋아하는 마을에 볼일이 있습니다』, 『헤세를 읽는 아침』, 『내가 좋아하는 것과 단순하게 살기』,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d design travel 교토』 등이 있다. (번역가의 서재 www.instagram.com/tlbseoul)
펼치기

책속에서

선행을 베푸는 행위처럼 보이지만, 내가 베풀고 싶은 것은 선이 아니다. 나는 빚을 갚고 싶을 뿐이다. 내가 여행할 때마다 수많은 사람에게 받았던 셀 수 없을 정도의 큰 빚을 ‘지금 내 눈앞의 당신에게 갚고 싶은 마음’이다. 그래서 선행을 베푸는 행위처럼 여유롭지 못하고 초조하다. 빚을 갚지 못하면 큰일이 일어날 것만 같다.


학창시절 가난한 배낭여행을 했을 때 우연히 만난 일본인 스님께서 레스토랑에서 밥을 사주신 적도 있었다. 네팔의 카트만두였는데, 덕분에 배낭여행을 하면서 제대로 된 레스토랑을 처음 들어가 봤다. “당신이 조금 더 나이가 들게 되었을 때 어린 여행자에게 밥을 사주면 됩니다. 그것이 카르마(Karma)이니까요"라는 말을 남기며 스님은 웃었다.


그렇다 해도 이렇게나 많은 인파 속에 파묻힌 상태로 술을 마시는 것은 내키지 않는다. 이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옆 사람과 밀착한 채 자신들의 이야기에 몰두하고 마실 수 있는지 의아해하며 보고 있자니, 문득 이국 문화에 해 생각하게 된다. 무엇이 불편하고 그렇지 않은지는 아주 사소한 문제라 그 나라의 문화에 따라 전혀 다르기도 하지 않을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