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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에게 어울려 사는 법을 배운다

미생물에게 어울려 사는 법을 배운다

(보이지 않는 것들의 보이는 매력)

김응빈 (지은이)
  |  
샘터사
2019-10-22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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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에게 어울려 사는 법을 배운다

책 정보

· 제목 : 미생물에게 어울려 사는 법을 배운다 (보이지 않는 것들의 보이는 매력)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46421127
· 쪽수 : 172쪽

책 소개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40권. 미생물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감염으로부터 보호해주기도 하고, 지구에 필요한 산소의 절반을 공급해주기도 하고, 지구 생태계의 균형을 잡아주기도 한다. 우리는 무찔러야 할 적이 아닌 동반자로서 미생물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목차

여는 글 _ 미생물, 그런 건 알아서 뭐하게?

1장. 해롭고 더럽고 하찮은 존재라고?!

미생물과의 첫 만남
나쁜 공기와 전쟁의 서막
박테리아와의 공성전
박테리아의 반격
고슴도치 끌어안기(?)

2장. 떼려야 뗄 수 없는 인간의 동반자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과의 합주
어디선가 은밀하게
미생물도 사회적이다
오복의 기본

3장. 미생물은 축복인가 재앙인가

친환경 대체에너지, 생물연료
사라지지 않고 작아질 뿐
백색가루의 정체
마이크로 용병
행복을 알려주는 미생물

4장. 나눔을 통한 공생의 아이콘

아름다운 공생을 통한 소확행
우드와이드웹
버섯 재배의 원조 달인
생명 네트워크
미생물이 전하는 공생의 철학

닫는 글 _ 행복한 공생을 향한 작은 생각

저자소개

김응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시스템생물학과 교수. 현재 미국 미생물학회 학술편집위원이자 한국 환경생물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5년 연세대학교 ‘최우수 강의 교수상’을 받았으며, 연세대 입학처장, 생명시스템대학장, 미래융합연구원 과학문화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여러 방송과 대중강연, 온라인 매체에서 흥미진진한 미생물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유튜브 채널 〈김응빈의 응생물학〉과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김응빈의 생물 수다〉를 운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생물학의 쓸모》, 《미생물과의 마이크로 인터뷰》, 《나는 미생물과 산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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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렌디피티의 뜻은 몰라도 단어 자체는 귀에 익은 청소년이 많을 것 같습니다. 글로벌 한류스타 방탄소년단의 노래 제목으로도 유명한 이 영어 단어는 ‘우연히 중대한 발견을 하는 경우’를 뜻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우연은 길을 가다 돈을 줍거나 로또 복권에 당첨되는 그런 요행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플레밍에게 행운이 찾아온 건 맞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행운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놓치지 않고 붙잡았다는 사실입니다. 병원균을 파괴할 수 있는 마법의 탄환만을 늘 골몰하던 그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대변 미생물상 이식(FMT)’이라는 다소 엽기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어 일부 염증성 장질환을 치료하는 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기본적으로 FMT란, 건강한 사람(보통 가족)에게서 대변을 채취한 다음, 이것을 대장내시경이나 위내시경 등을 통해 환자에게 이식하는 것입니다. 항생제 치료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었기 때문에, 미국 식품의약국도 이에 대한 규제를 최근 완화했습니다. 이제 필요한 건 좀 더 편리한 시술 방법이겠죠?


그러고 보니 우리의 몸바탕은 인간 유전자와 인간 미생물체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합작품입니다. 비유하여 말하자면, 이건 일종의 오케스트라 연주입니다. 아름다운 화음은 건강의 초석이지만, 불협화음은 질병을 부르는 손짓이 됩니다. 다행스럽게도 이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는 우리입니다. 우리가 타고난 유전자의 연주는 통제가 거의 불가능하지만, 미생물 단원은 지휘자 하기 나름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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