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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지도

비밀 지도

조경숙 (지은이), 안재선 (그림), 이지수 (감수)
  |  
샘터사
2019-05-3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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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지도

책 정보

· 제목 : 비밀 지도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46472877
· 쪽수 : 168쪽

책 소개

샘터역사동화 시리즈. 2019 방정환문학상 수상자 조경숙 작가가 실존 인물 '이소바야시'의 비밀스런 행적을 토대로 상상력을 발휘해 쓴 숨 막히는 역사 첩보 동화이다. 역사 전문가인 이지수 감수자의 철저한 고증을 통해 그림까지도 감수를 거쳐 완성된 동화이다.

목차

1. 대동여지도 · 9 / 2. 누구 하나 걸려들어라 · 21 / 3. 남산에 올라 · 34 / 4. 다시 만난 이소바야시 · 43 / 5. 아버지 · 57 / 6. 길을 나서다 · 67 / 7. 수상한 약장수 · 75 / 8. 상놈과 개돼지 · 87 / 9. 무당과의 싸움 · 101 / 10. 포졸들의 횡포 · 113 / 11. 개 소동 · 122 / 12. 부끄럽지 않게 · 135 / 13. 돌아가는 길 · 144 / 14. 다시 한강 · 151 / 이소바야시와 역사 속 비밀 지도 · 164

저자소개

조경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렸을 때는 축구도 하고 야구도 하며 골목을 휘젓고 다녔어요. ‘여자니까 이래야 한다.’ ‘여자라서 안 된다.’는 말을 참 싫어했어요.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돌이와 바다>로 월간 《샘터》의 엄마가 쓴 동화상, <마음으로 듣는 소리>로 계몽아동문학상, 《그림 아이》로 방정환문학상, <73년 전 선물>로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어요. 지금까지 쓴 책으로 《통일을 향해 슈팅!》, 《독립군의 아들, 홍이》, 《비밀 지도》, 《그림 아이》, 《왕국을 구한 소녀 안젤라의 경제 이야기》, 《천문대 골목의 비밀》, 《나는야 늙은 5학년》, 《만길이의 봄》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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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20년 처음 만든 책『삼거리 양복점』으로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분 스페셜 멘션, 2014년, 2017년 볼로냐 북페어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쓰고 그린 책으로『나랑 같이 축구할래?』,『삼거리 양복점』이 있고, 그린 책으로『새 나라의 어린이』,『예의 바른 딸기』,『비밀 지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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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역사책 기획자이자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역사연구소 N’에서 헤리티지 아 트를 비롯해 새로운 역사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기획한 책으로 《역사 속 우리 이야기 달마루》 시리즈와 《푸른숲 역사 인물 이야기》 시리즈 등이 있고, 쓴 책으로 《위험한 행운의 편지》, 《단비야, 조선을 적셔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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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때 본 사람 기억하지? 그 사람이 이번에 인천까지 약을 팔러 갈 거라는데 너를 데리고 가고 싶다고 하더라.”
“저를요?”
“그래. 네가 눈썰미가 있고 임기응변에도 능하고 몸도 빠르다고 칭찬을 하더구나.”
칭찬을 했다니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일을 도와줄 아이를 찾는다기에 주위에서 아이 몇을 추천해 줬는데 다 마땅치 않아 하던 참이었거든. 진작 너를 소개해 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미처 네 생각을 못 했구나. 그때 봐서 알겠지만 보수는 넉넉하게 줄 거다.”


만리재 고개에 이르자 이소바야시의 걸음이 더 빨라졌다. 그러나 재동이는 시큰둥했다. 장사라도 신나게 하면 모르겠지만 이소바야시는 길을 살피기만 했다. 말끔하니 빈틈없게 생긴 사람이 길을 잃은 어린애처럼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기에 재동이가 몇 번이나 빠른 길을 알려 주었다. 그런데도 이소바야시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그는 계속해서 민가가 얼마나 있는지, 여기가 숲인지 밭인지 살폈다. 그러다 사람들이 나타나면 약을 파는 시늉을 했다. 이러니 재동이는 심드렁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너희 조선인이 능력이 뒤처지는 것은 아니다. 내가 사들인 ‘대동여지도’만 봐도 그렇다. 혼자 힘으로 그런 지도를 만들었다는 건 굉장한 일이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었다. 그 지도를 만든 자가 대접도 제대로 못 받았다지? 지금 조선과 일본이 차이가 나는 것은 조선이 기술을 천시하는 풍조에다 새롭고 좋은 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안으로만 숨은 탓이다. 너희 조선에 ‘우물 안 개구리’라는 말이 있다고 하더구나. 무슨 말인지 알아듣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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