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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88947543859
· 쪽수 : 292쪽
책 소개
목차
서문
책을 시작하며
1장 건강 관리
01. [피트니스] 시니어의 삶은 근육이 결정한다
02. [IT] 기술이 시니어의 건강을 관리하다
03. [엔터테인먼트] 오락으로 건강을 관리하다
04. [셀프 관리] 스스로 건강을 검진한다
2장 웰 다잉과 엔딩 산업
01. [사후 준비] 인생의 가장 큰 숙제, 웰 다잉
02. [사후 마무리] 엔딩은 끝나지 않는다
3장 주거
01. [공동체] 시니어 간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다
02. [CCRC] 일본과 한국에서도 가능성이 발견되고 있다
03. [NORC] 살던 집에서 서비스를 받다
04. [AIP] 내가 사는 ‘지역’에 주목하라
05. [코하우징] 이웃과 따로 또 같이
06. [집 개조] 좀 더 안전하게 구조를 바꾼다
4장 요양 서비스
01. [시장 확장] 대기업이 요양을 해준다
02. [로봇] 영화가 현실이 되다
5장 생활 지원
01. [안부 확인] 가족 대신 안부를 챙기다
02. [가사 지원] 집안일을 대신해준다
6장 일자리와 제2의 인생
01. [세컨드 라이프] 느슨한 창업이 목표
02. [일자리 창출] 시니어만을 위한 회사
03. [일자리 연결] 시니어를 연결해주다
7장 식생활
01. [유니버설 디자인 푸드] 시니어도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다
02. [도시락 배달] 힘든데 시장까지 오지 마세요
03. [한국형 UDF] 배달문화에 익숙한 우리나라에서도 가능성이 있다
8장 여행 및 유학
01. [맞춤형 여행] 누구나 쉽고 즐겁게
02. [클럽투어리즘] 시니어를 위한 여행
03. [교육 여행] 길 위에서 인생을 배우다
04. [이동수단] 이동의 제한을 없애다
9장 패션 및 유통
01. [외모 변신] 시니어의 변신은 무죄
02. [유통] 시니어를 배려하기 시작하다
10장 장수 시대의 미래 설계
01. [금융] 신탁 상품이 뜨고 있다
02. [장수 리스크 관리] 해외의 보험 상품을 벤치마킹하라
03. [건강 리스크 관리] 해외의 인슈테크를 벤치마킹하라
참고자료
책속에서
우리가 인구 변화에 주목하는 이유는 인구가 곧 ‘시장’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시장은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라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 그렇다면 고령화는 위기일까? 기회일까?
식상한 표현이지만 위기가 곧 기회다. 위기의식은 사전 준비를 하게 만들고 그것은 새로운 기회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령화는 시니어 시장이라는 새로운 시장의 개막과 확대를 의미한다. 게다가 지금의 시니어들은 과거와 달리 소비 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고령화 관련해서 준비를 제대로 한다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책을 시작하며」 중에서
일본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고령 친화 산업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이미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눈동자를 깜빡거리는 것만으로도 조명을 켜고 TV를 끄고 커튼을 조작할 수 있는 시니어 상품이 나왔다. 현재 일본은 노인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간병 대란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단카이 세대가 이미 노인이 됐지만 간병해줄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일본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이른바 4차 산업혁명 기술에서 간병 인력의 부족문제를 해결할 돌파구를 찾고 있다.
-「IT _ 기술이 시니어의 건강을 관리하다」 중에서
사망자 수가 급속하게 늘어나자 먼저 장례나 유골 처리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유골을 가족묘에 매장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수도권의 화장장에 예약이 밀려 대기를 해야 할 지경에 이르자 그 틈새를 노린 임시 영안실 비즈니스가 등장했다. 이른바 이타이호텔이라고 불리는 시신호텔이다.
2012년 일본 최초의 시신호텔인 라스텔이 요코하마에 문을 열었다. 24시간 언제라도 유가족이 면회를 원하면 냉장고에서 보존하고 있던 시신을 컴퓨터 조작을 통해 면회실로 이동시킨다. 냉장 시설은 가로 2미터, 세로 1.5미터 크기의 유리로 되어 있으며 3.3도를 유지하고 있다. 라스텔은 2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숙박료는 1만 2,000엔 정도다. 개장 후 5년 동안 무려 4,000명이 넘는 망자가 다녀갔다. 이렇게 ‘고인과의 마지막 하룻밤’을 원하는 유가족이 많아지자 시신호텔은 매년 1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후 준비 _ 인생의 가장 큰 숙제, 웰 다잉」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