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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47544160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저자들의 말
감역자의 말
유대교에서 가르치는 쩨다카(기부) 입문
01장 쩨다카 신학
02장 랍비의 눈으로 본 가난과 수치심
03장 쩨다카의 보상
보상을 얻을 만한 자격
쩨다카의 능력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얻는 유익
현세에서 누리는 특전
기적을 겪은 사람들
내세에서 누리는 특전
04장 불이행에 따른 처벌
05장 공동체에서 쩨다카의 역할
06장 쩨다카는 시급한 문제
07장 신중하고도 간접적인 쩨다카
08장 기부자의 수칙
09장 자선 모금인
10장 우선순위
11장 서원과 쩨다카
12장 동기
13장 미쯔보트(계명)에 얽힌 쩨다카
14장 안식일과 금식일의 쩨다카
15장 쩨다카를 실천한 성경인물
16장 부당한 이득과 수혜자에 대한 규제
17장 쩨다카와 이방인 공동체
결론
랍비 저작자
용어해설
책속에서
랍비 문헌에 기록된 쩨다카(기부)는 유대 민족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혜안이 담긴 도덕률 중 하나로 꼽힌다. 가난과 궁핍은 인류가 출현한 이후 지금까지 끊긴 적이 한 번도 없었다. 히브리어 성경(특히 선지서)에 따르면, 모든 사람은 가난한 자를 돌봐야 할 책임이 있다.
신학적인 관점에서 쩨다카를 ‘신성한 세금’으로 간주하면 이해가 쉽다. 취지상 ‘신성한 세금’은 하나님의 긍휼을 인정하는 것과도 같다.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에 대해 감당해야 할 책임이 있다.
결국, 긍휼과 자선(쩨다카)을 베푼다는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기대하는 성품으로 봄직하다. 하나님은 인간이 당신의 성품을 닮아야 한다고 말씀하셨기에 사람에게 긍휼과 자선을 기대하신다. 인간은 이로써 ‘이미타티오 데이(Imitatio Dei)’ 즉 하나님을 닮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