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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88947544191
· 쪽수 : 352쪽
책 소개
목차
서문_ 당신이 통제하거나, 혹은 관심 없거나
Part 1. 1인 체제의 나비효과
: 1인 체제가 불러온 소비 축소, 개인 공간의 확대
1. 워라밸도, 소확행도 혼자가 제맛
2. 가장 갖고 싶은 건 나만의 공간
3. 홈트족, 집에서 운동하는 사람들
4. 가정간편식, 이 정도면 훌륭하네
5. 꼭 밖에서 놀 필요 있나요
Part 2. 유튜브홀릭
: 유튜브, ‘새로운 경험’을 충족하는 저렴한 방법
1. 없는 게 없는 유튜브 신세계
2. 일단 댓글 먼저 보고
3. 유튜버, 연예인 부럽지 않아요
4. 취향 발견의 공간, 동네 책방
5. 떠나야 휴가인가, 푹 쉬면 휴가지
6. 개취입니다, 취존하시죠
Part 3. 인간관계 리셋
: 알고 보니 문제는, ‘아는 사람’
1. 인간관계, 갈수록 어려워지네
2. 통화는 불편하니 카톡주세요
3. 차츰 익숙해지는 무인 계산대
Part 4. 회사가 개인을 통제하기 힘든 시대
: 퇴사와 창업, 다른 이유 같은 뿌리
1. 돈 쓸 시간도, 시간에 쓸 돈도 없다
2.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소비를 한다
3. 워라밸, 저만 못하는 거 아니죠?
4. 퇴사하겠습니다
5. 동료는 친구가 아니잖아요
6. 문화센터로 퇴근한다
Part 5. 꼰대 거부 현상
: 꼰대의 소통 방식이 불편한 이유
1. 미투, 권위적 사회에 균열을 내다
2. 점점 커지는 소비자의 목소리
3. 더 이상의 갑질은 그만
4. 소수자를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
Part 6. ‘우리나라’에서 ‘나의 나라’로
: 모든 사회 이슈를 ‘나’의 시점으로 바라보다
1.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청원합니다
2. 법, 지키면 손해 같은 느낌적인 느낌
3. 정치 성향, 좌로 이동
4. 내 소원이 굳이 통일까지는 아닌데요
5. 쓰레기 대란을 겪어보니
6. 한옥마을은 몸살 앓는 중
7. 술, 이거 참 쉽지 않다
특별 기획. 서울 vs. 도쿄 vs. 베이징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여는 세 도시의 상상
미주
조사 개요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마크로밀 엠브레인은 최근 3년 동안의 대중 소비자들의 삶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서 한 가지 뚜렷한 방향성을 발견했다. 그것은‘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권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는 것이다.《2016 대한민국 트렌드(집: 불안, 정서적 허기, 저렴한 욕구 해결이 향하는 곳)》에서는 ‘집’에서 다양한 욕구를 해결하고자 하는 방향성을 이야기했고,《2017 대한민국 트렌드(연결된, 그러나 사회적이지 않은, 신(新)개인의 탄생)》에서는 ‘파편화되어가면서 여전히 불안한 개인’에 대해 이야기했으며,《2018 대한민국 트렌드(철저히 ‘개인화 된 사회성’의 등장, 그리고 ‘1인 체제’)》에서는 ‘1인 체제’가 일상이 되어가면서 변해가는 인간관계를 이야기했다. 이제 사람들은 단순히 다른 사람들과 직접적으로 ‘덜 교류하는’ 차원을 넘어, ‘완벽하게 혼자서’ 자신의 삶을 재구성하려고 했다. _ ㆍ <서문> 중에서
여가 활동에 대한 앞으로의 전망에서 가장 유심히 들여다봐야 할 데이터는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는 것에 대한 태도 변화다(5.6% → 26.2%). 이 데이터 속에는 일상적인 피로감도 포함되어 있지만, 충분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하는 능동적 외부 활동에 대한 위축의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되면 적극적인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 활동이나 가까운 지역(교통이 편리한)에서의 활동이 더 잦아질 가능성이 높다. 데이터에도 일부 유사한 자료가 나타난다. 일단 외출하기보다는, ‘집에서 놀기’를 더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졌다(집에서도 충분히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82.3%, 외출하는 것이 종종 귀찮게 느껴진다: 67.0%). 이렇게 되면, 만약 휴가를 가도 다양한 활동(액티비티)보다는 숙소에서 머물며‘`휴식`’을 갖는 사람들이 현재보다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나는 여행을 가도 액티비티를 즐기기보다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61.3%). 이른바 ‘호캉스족’의 증가다. 이 회피적 여행 동기(일과 가사에서 단순히 해방되려는 동기에서 가는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숙소’의 안락함이다. 따라서 당분간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보다는 숙소나 공간의 질이 좋은 여행 프로그램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_ ㆍ <PART 2. 유튜브홀릭>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