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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앨버트와의 이상한 여행

악어 앨버트와의 이상한 여행

호머 히캠 (지은이), 김소정 (옮긴이)
  |  
마시멜로
2018-12-27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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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앨버트와의 이상한 여행

책 정보

· 제목 : 악어 앨버트와의 이상한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47544351
· 쪽수 : 540쪽

책 소개

출간되자마자 수많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전 세계 11개국에 판매된 화제의 소설이다. 작가인 호머 히컴은 영화 [옥토버 스카이]의 원작이자 그해 뉴욕타임스 회고록 분야 1위에 오른 소설 <로켓 보이>의 작가이다.

목차

등장인물
여행기 소개

1부 이 놀라운 여행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2부 '의심스러운 싸움'에 휘말린 호머와 엘시.
존 스타인벡 소설의 소재가 되다!

3부 갱스터의 정부가 된 엘시,
시를 쓰는 호머,
현실을 초월한 존재 엘버트

4부 어쩌다 엘시는 백만장자의 상속자가 되었을까?

5부 해변을 사랑하게 된 엘시,
해안경비대가 된 호머와 앨버트

6부 악어 앨버트, 하늘을 날다!

7부 호머와 엘시, 타잔 영화에 출연하다.
앨버트는? 크로커다일 역할을 소화하다!

8부 현실의 허리케인과 마음속 허리케인을
모두 참아낸 호머와 엘시 그리고 앨버트

9부 앨버트, 마침내 집으로 돌아가다!

후기
또 다른 후기
감사의 글

저자소개

호머 히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이자 영화 [옥토버 스카이]의 원작이며, 국내에서도 출간된 《로켓 보이October Sky》의 작가다.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콜우드에서 태어났으며, 버지니아 공대를 졸업하고 미 육군 중위로 베트남 전에 참전한 뒤, 미 육군 항공미사일 작전사령부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미국항공우주국에서 로켓 설계와 우주비행사의 훈련을 담당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이력을 소유한 히컴은, 실제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화와 허구를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쓰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콜우드의 길The Coalwood Way》 《돌의 하늘Sky of Stone》 등의 소설을 발표했으며, 현재 아내와 함께 앨라배마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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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생물학을 전공했고 과학과 역사를 좋아한다. 꾸준히 동네 분들과 독서 모임을 하고 있고, 번역계 후배들과 함께 번역을 공부하고 있다. 오랫동안 번역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커져 버린 사소한 거짓말』, 『내가 너에게 절대로 말하지 않는 것들』, 『비욘드 앵커』, 『악어 앨버트와의 이상한 여행』, 『완벽한 호모 사피엔스가 되는 법』, 『만물과학』, 『프리티 씽』, 『마음의 상처로 죽을 수도 있을까?』, 『곤충들이 사라진 세상』, 『코로나 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한 준 알메이다』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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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머니가 앨버트 이야기를 해주시기 전까지, 나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젊은 시절에 얼마나 위험하고 화끈한 모험을 하셨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당연히 앨버트는 영리하기도 했다. 얼마나 영리한지 하루 종일 엘시를 쫓아다니다가 엘시가 어디에 앉기라도 하면 엘시의 무릎 위로 기어올라가 집고양이처럼 등을 토닥여달라고 했다. 앨버트의 그런 행동이 엘시는 정말 좋았다. 왜냐하면 앨버트가 침대 밑에 숨어 있거나 콘크리트 연못에 잠복해 있다가 강아지나 고양이를 덮치는 바람에 엘시는 더는 다른 애완동물을 기를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물론 앨버트가 강아지나 고양이를 잡아먹은 적은 없지만, 엘시의 집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두 생물 종은 히컴의 집에서는 다시는 살지 못하게, 적어도 다음 세기가 지날 때까지는 얼씬도 못하게 되어버렸다.
‘작은 꼬마(엘시는 앨버트를 그렇게 불렀다)’를 보고 상냥하게 웃던 엘시는, 그제야 고함을 멈추고 그저 가만히 아내를 쳐다만 보고 있는 ‘남편의‘짜증’이라고 글자를 새긴 듯한 얼굴로 시선을 돌렸다. 엘시는 남편의 상당히 독특한 옷차림을 보며 이렇게 물어볼 수밖에 없었다.
“호머? 바지는 어디 갔어?” 호머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그 대신 “나야, 저 악어야”라고만 말했다. 그러고는 훨씬 낮은 목소리로 천천히 다시 한 번“나야……, 아니면……, 저……, 악어야”라고 했다. 엘시는 한숨을 내쉬었다. “무슨 일인데 그래?” “변기에 앉아서 볼일을 보고 있었어. 그런데 당신의 악어가 욕조에서 기어나오더니 내 바지를 물었어. 바지를 벗고 뛰지 않았다면, 저놈이 날 먹어치웠을 거라고.” “앨버트가 당신을 죽이고 싶었다면 벌써 오래전에 해치웠을 거야. 그래서, 자기가 나한테 원하는 게 뭔데” “선택을 해. 나랑 저놈 중에. 내가 원하는 건 그거야.” 그래, 드디어 때가 된 거야. 앞으로 아주 오랫동안 이런 일이 나에게, 우리 둘에게, 우리 셋에게 거듭해서 생기겠지? 하지만 엘시가 내놓을 답은 하나밖에 없었다. “생각 좀 해볼게.” 호머는 믿을 수가 없었다. “나랑 저 악어 중에 선택하라는데, 생각을 해보겠다고?” “맞아. 호머. 그게 바로 내가 하려는 거야.” 엘시는 앨버트에게 따라오라고 손짓했다. “가자, 작은 꼬마. 엄마가 부엌에 너 줄 맛있는 치킨 준비해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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