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에서

머리말

눈보라를 이겨 내다
모험을 시작하다
그리블리 농장을 찾아내다
쓸모 있는 식물을 많이 발견하다
아주 오래된 나무
낯선 사람을 만나 고생하다
임금님의 사냥매
산불 감시원이 잡으러 오다
양념하는 법을 배우다
집나무에 문을 달다
프라이트풀을 훈련시키다
정말 오랜만에 사람을 만나다
풍성하고도 외로운 가을
모두가 핼러윈에 대해서 배우다
사냥꾼을 이용하다
문제가 생기다
땔감을 쌓아 놓고 겨울을 나다
새와 사람에 대하여 배우다
겨우 생활과 눈 속에서 봄을 찾아내다
겨울 속의 봄, 끝의 시작
끝을 받아들이다
도시가 내게로 오다

부록
옮긴이의 말

나는 5월에 뉴욕을 떠났다. 가진 것은 주머니칼, 노끈 뭉치, 도끼 그리고 잡지를 팔아서 모은 40달러 뿐이었다. 중국 가게에서 산 부싯돌과 쇳조각도 있었다. 가게 주인아저씨는 사용법을 가르쳐 주었다. 또 그것들을 넣을 작은 주머니와 불꽃을 지필 부싯깃도 주었다. 부싯깃이 떨어지면 옷감을 태워서 숯으로 만들어 사용하라고 가게 주인아저씨가 당부했다.

"절대 잊어버리면 안 되겠네요."

주인아저씨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 본문 23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