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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갈 테면 가 봐!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52724045
· 쪽수 : 180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52724045
· 쪽수 : 180쪽
책 소개
<작별인사>, <나는 너랑 함께 있어서 좋을 때가 더 많아>의 구두룬 멥스의 처녀작. 어린 시절 누구나 겪어봄직한 사소한 갈등들을 네 개의 짧은 동화로 그려냈다. '갈 테면 가 봐!', '낙타는 왜 모자를 삼켰을까?', '미스 슈미트', '엄마에게 선물할 펭귄'이 수록되었다.
목차
1. 갈 테면 가 봐!
2. 낙타는 왜 모자를 삼켰을까?
3. 미스 슈미트
4. 엄마를 위한 펭귄
옮긴이의 말
책속에서
"지긋지긋한 설거지 같으니, 생각만 해도 정말 지긋지긋해. 엄마는 어쩜 그렇게 고집이 셀까? 별 것 아닌 일 갖고 그렇게 소리를 질러 대. 그까짓 더러운 접시 몇 개 갖고.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니까. 그 정도 일로 소리를 질러 대니. 또 그저께도 내가 설겆이를 했잖아. 그 많은 그릇을 나 혼자 다 닦았어... 그릇이 얼마나 많았는데. 그저께, 아니 그끄저께, 아냐, 어제였나? 어쨌거나 설거지할 그릇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어. 그걸 나 혼자 다 닦았는데, 어떻게 엄마가 나한테 그럴 수 있어? 물기까지 깨끗이 닦아서 모두 제자리에 갖다 놓았어. 그런데 그 일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없었잖아, 한 마디도. 그러다 내가 어쩌다가 한 번... 설겆이를 하지 않겠다고 하면 그 야단이란 말이야. 엄마는 오늘 아침에 이불도 개지 않았어. 점심이 될 때까지 엄마가 그냥 누워만 있는 걸 똑똑히 보았단 말이야. 엄마는 지금도 다시 자리에 누워 있을 거야. 내 짐작이 틀림없어. 나한테 들키면 뭐라고 핑례를 댈지 궁금한걸. 하지만 엄마는 늘 그럴싸한 이유를 둘러대잖아. 그러다가 내가 무슨 말만 아면 '얼토당토않은 핑계'를 댄다면서 몰아세워..."
-본문 pp.18~19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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