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 언더 더 레드 후드

미시간 대학에 다니던 중 학보에 “넛츠 앤 볼츠”를 연재하며 만화 작가를 꿈꿨다. 졸업 후 연재할 매체를 찾아다녔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하던 중 1994년 MTV 리얼리티 쇼에 출연했다가 현재의 아내 팸 링을 비롯해 AIDS 강사 페드로 자모라와 친해졌다. 2000년 저드는 AIDS로 세상을 떠난 페드로와의 우정을 그린 <Pedro and Me>를 출판하며 평단의 찬사를 받았고, 이후 DC 코믹스에서 그린 랜턴을 연재하면서도 동성애나 AIDS를 주제를 다뤘다. 대표작으로는 <배트맨>, <그린 애로우>, <하이로>, TV 애니메이션 『The Life and Times of Juniper Lee』가 있다.

1995년 마블에서 <어메이징 판타지>를 그리며 만화가로 데뷔했다. 그 외에 DC에서 <배트맨>, 이미지에서 <Case Files: Sam & Twitch>를 그렸다. 현재 커버 아티스트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1963년 토끼해에 태어난 더그 만케는 다섯 살 때 아래층에 살던 마이크라는 이름의 럭비를 즐기던 대학생에게 <스파이더맨> 이슈를 선물받고는 만화와 사랑에 빠졌다. 만화에 대한 꾸준한 흥미에 미술적인 감각이 결합된 결과, 더그는 스물네 살에 다크호스 코믹스에서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지만, 그 일을 시작한 지 2주 정도 뒤에 그는 사랑스런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첫 번째 작업은 존 아르쿠디가 스토리를 쓴 <호미사이드>라는 제목의 원샷에서 무게 있는 탐정을 그린 것이었다. 더그는 존과 계속해서 호흡을 맞추며 다크호스 코믹스의 >마스크>와 그들 두 작가가 저작권을 가진 시리즈 <메이저 버머>를 그렸는데, <메이저 버머>는 처음에 DC에서 출간된 바 있다. 이후 더그는 <슈퍼맨: 맨 오브 스틸>, <JLA>, <배트맨>, <세븐 솔저스 오브 빅토리>, <프랑켄슈타인>, <블랙 아담: 다크 에이지>, <스톰왓치: P.H.D.> 등 수많은 타이틀을 작업하게 된다. 그리고 2009년 <파이널 크라이시스>에 참여한 이후 <그린 랜턴> 시리즈의 그림을 맡았다. 그는 아내와 일곱 명의 아이, 개 한 마리, 그리고 수지라는 이름의 토끼와 함께 미국 중서부에 살고 있다.

<라이트닝 사가>, <슈퍼맨/배트맨> 등을 통해 실력을 선보이다 제프 존스와 함께 <레드 랜턴의 분노>를 그리게 되었다. 또 다른 대표작으로는 J. 마이클 스트라진스키의 스토리를 받아 그린 <슈퍼맨: 어스 원>이 있다.

1995년 DC 코믹스 소속 스튜디오인 마일스톤 미디어에서 <코발트>를 그리며 만화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스파이더맨>, <배트맨>, <플래시>, <그린 애로우> 등 수많은 유명 캐릭터들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