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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속 남자

미로 속 남자

도나토 카리시 (지은이), 이승재 (옮긴이)
  |  
검은숲
2019-10-24
  |  
14,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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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속 남자

책 정보

· 제목 : 미로 속 남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52740359
· 쪽수 : 376쪽

책 소개

폐쇄된 공간인 미로를 배경으로 설정하고 그곳의 주인으로 하트 모양 눈의 토끼 가면을 쓴 ‘버니’라는 괴물을 만들었다. 아이들을 어둠으로 끌어들이는 버니는 총 3권으로 이어지는 ‘속삭이는 자 시리즈’를 통해 작가가 보여주었던 절대악의 새로운 유형이다.

목차

1~43장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도나토 카리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3년 이탈리아 남부 마르티나프랑카에서 태어났다. 범죄학과 행동과학의 전문가로 일명 ‘폴리뇨의 살인마’라고 불리는 연쇄살인범 루이지 키아티에 대한 논문을 썼다. 1999년부터 10년간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다가 2009년 자신이 실제 참여한 사건을 소재로 집필한 《속삭이는 자》로 데뷔, 이탈리아에서만 250만 부가 팔리며 유럽 문학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이 작품으로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프레미오반카렐라상을 비롯해 네 개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스릴러 강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총 28개국에서 앞다투어 판권을 사들였고, 세계적으로 600만 부 이상 팔리며 큰 화제를 낳았다. 이후 《속삭이는 자》의 후속작인 《이름 없는 자》 《미로 속 남자》, 바티칸 내사관과 카멜레온 연쇄살인범을 소재로 한 《영혼의 심판》, 스탠드얼론 작품인 《안개 속 소녀》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명실상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스릴러소설 작가가 되었다. 한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 도나토 카리시는 2017년 자신의 작품 《안개 속 소녀》를 직접 스크린에 올리며 성공적으로 영화감독에 데뷔했고, 두 번째 영화 <미로 속 남자>에 이어 두 인격을 가진 최악의 연쇄살인범을 다룬 《심연 속의 나》를 세 번째 영화화 작품으로 선택, 2022년 가을 이탈리아 현지에서 공개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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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교육과와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유럽 각국의 다양한 작가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으며, 도나토 카리시의 《속삭이는 자》 《이름 없는 자》 《미로 속 남자》 《영혼의 심판》 《안개 속 소녀》를 비롯하여, 안데슈 루슬룬드, 버리에 헬스트럼 콤비의 《비스트》 《쓰리 세컨즈》 《리뎀션》 《더 파더》 《더 선》, 프랑크 틸리에의 《죽은 자들의 방》, 에느 리일의 《송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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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브루노는 누구든 사이코패스의 손아귀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일이 발생하면 경찰로서는 아주 소중한 증인을 확보하는 셈이다. 아울러 범죄자의 머릿속에 그려진 복잡한 범죄 지도 속을 뚫고 들어갈 수 있는 통행권이 생긴다고도 볼 수 있다. 환상과 억누를 수 없는 충동, 그리고 음란한 변태적 욕망과 본능이 다양한 형태로 얽히고설킨 세상을 상대해야 했기에 경찰은 사만타의 머릿속을 들여다보기 위해 전문가까지 불러들였을 것이다.


“아니, 그건 모를 일입니다.” 형사는 진지하게 설명을 이어나갔다. “다시 말하면 가볍게 여길 경고나 충고가 아니란 말입니다. 위험하다는 건 놈은 당신이나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사악한 짓을 벌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린 박사는 놈을 ‘가학적 비르투오소’라고 분류하고 있습니다. 프로파일러들의 분류 기준에 따르면 ‘자위적’ 사이코패스에 해당하는 놈입니다.”
[…] “‘자위적’이라는 말에 처음에는 긍정적인 뜻이 내포돼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형사가 설명을 이어나갔다. “어쨌든 납치범이 15년이란 기간 동안 사만타를 살려뒀으니까요. 어떻게 보면 살해할 엄두를 내지 못해 돌봐주고 연민의 정까지 느꼈을 거라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내 생각이 틀렸더군요…….” 들라크루아는 속 쓰린 감정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도록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 “다른 연쇄살인범과 달리 자위적 사이코패스에 해당하는 놈들은 살인으로 만족하지 않습니다. 놈들에게 죽음은 전적으로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브루노는 버니가 자신을 죽이지 않고 살려뒀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떠올렸다.
“놈들의 목적은 피해자를 비루하고 미약한 존재로 전락시키는 겁니다. 자위적 사이코패스가 만든 감옥에 갇힌 피해자들은 혹독한 테스트를 거쳐야 합니다. 그들을 두렵게 하는 그런 시험. 어쩔 수 없이 몹쓸 짓을 해야 한다는 거지요……. 놈들은 그런 식으로 자위하며 자신이 괴물임에 만족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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