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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빨강 (매혹의 에로티시즘에서 금기의 레드 콤플렉스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연구/문화이론
· ISBN : 9788952742766
· 쪽수 : 220쪽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연구/문화이론
· ISBN : 9788952742766
· 쪽수 : 220쪽
책 소개
철학과 미학을 공부한 김융희 서울예술대 교수는 이렇듯 우리 눈길을 끄는 빨강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한다. 서양 색채학에만 기대지 않고 우리 나름의 빨강 이론을 펼친 점이 돋보인다. - 중앙일보
목차
프롤로그
피의 마법
붉은 들소 | 불새와 붉은 용 | 아도니스와 석류 | 마법의 돌가루
성스러움과 광기
왕과 태양 | 그리스도의 피 | 지옥의 불
위험한 매혹
빨간 모자 | 홍등과 환락 | 붉은 꽃, 붉은 달
붉은 혁명
오이디푸스의 분노 | 붉은 10월 | 코카콜라와 혁명
에필로그
참고문헌
그림목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빨강은 무엇보다도 혁명의 색이다. 무엇인가를 바꾸려는 사람들, 모두가 당연하다고 믿는 것들에 강한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은 빨강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다.
빨강은 아주 멀리서도 눈에 띄며 우리 눈을 강하게 지극하므로 소리로 치면 크고 우렁찬 소리일 것이다. 빨강은 결코 얌전하지도 조용하지도 않다. 그것은 농동적이며 적극적이다. 그 파장은 빛처럼 멀리 퍼지고 불처럼 역동적이며 피처럼 솟구친다. 그러므로 빨간색을 통해 공표되는 생각은 순식간에 강하고 직선적으로 우리를 앞도한다. 그것은 때로 우리를 공격한다.
빨강이 될 것인가, 아니면 빨강과 싸울 것인가. 다른 선택은 없다. 빨간색은 결코 무시될 수 없는 색이고 애매한 색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명료함을 요구한다. - 본문 183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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